방위비 분담이나 FTA 재협상 등을 놓고 본다면 단순히 트럼프를 옹호해주긴 힘들어 보입니다. 현재의 화해무드도 개인적으로는 트럼프의 공 이라기 보다는 문 대통령의 공이라고 보는게 맞죠. 오바마가 대통령이었다고 해도 북미간 대화와 협상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았을까요?
orfeu
IP 175.♡.130.225
02-17
2019-02-17 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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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관계없이, 트럼프가 아닌 다른 후보가 미 대통령인 상태에서는 거의 불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바마와 트럼프의 능력차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가 기존 정치체제에 큰 부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과의 전향적인 관계 재검토가 가능했다는 뜻입니다.
민주당의 모든 후보, 공화당의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동북아 정세에서 굳이 일본을 제외하는 위험수를 둘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트럼프만이 정치적인 자산이 없어서 다소 파격적인 결정일지라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 같은 특별한 성과에 집중할 유인을 가집니다.
오바마한테 기대가.너무 컸고 당시.우리나라 대통령이.이명박근혜 였으니 대충.... 카트나 몰라 하고 불쌍하다고 위로나 해주고.....ㅠㅠ
이명박그네와 오바마 셋다 제대로 된 제재도 안했죠.
제대로 된 빡쎈 제재는 문프와 트럼프 들어서였습니다. 사실요.
전두라가 유치한 서울올림픽 때문에 87년 6월 항쟁을 피로 진압하지 못한 것에 비교해서 뭔가 비슷한 감정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오바마와 트럼프의 능력차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가 기존 정치체제에 큰 부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과의 전향적인 관계 재검토가 가능했다는 뜻입니다.
민주당의 모든 후보, 공화당의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동북아 정세에서 굳이 일본을 제외하는 위험수를 둘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트럼프만이 정치적인 자산이 없어서 다소 파격적인 결정일지라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 같은 특별한 성과에 집중할 유인을 가집니다.
댓글로 봐선 갑자기 나쁜놈이 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