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팁을 못주면 외식을 하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바들이 팁으로 시급을 충당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국과 달리 손님들을 케어하고 지속적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빙을 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선결제후 음식만 갖다주는 집이면, 팁을 안줘도 됩니다. 15%는 최소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20%를 줘야하고, 만족스러우면 25%를 줘야 합니다. 제 주변 미국인은 항상 20% 이상을 주더군요. 한국인들은 팁에 인색해서, 가끔씩 난처할 때가 있긴 해요ㅠㅠ 15% 팁은 서비스가 기대 이하일 경우에 줍니다. 저도 팁 문화 이해하는데 한창 걸렸습니다...서빙을 하는 노동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나텔로님 문화가 다르다고 언급을 하셨으니..
네 문화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미국에 오시면 미국 문화에 맞추셔야죠
동양인들 짠거는 사실입니다. 중국인 다음입니다...
사실 서버가 월급을 받는 것보다 팁을 받는 것을 더 좋아 합니다. 팁을 받는 경우 버는 돈이 훨씬 더 큽니다
제가 일 하는 식당은 풀타임의 경우에 대충 월 $3-4000불 법니다만 월급제로 가면 시간당 20불 줘도 3000불도 못벌겠네요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10:48:11
·
@영게리우스님 미국인들의 문제 입니다
여행가면 그곳에 맞춰야하는데 말이죠
마이보리
IP 150.♡.242.24
01-28
2019-01-28 10:48:30
·
@매직폭스님
생각해보면 정말 불합리한 제도가 미국의 팁문화인데, 이걸 미국 대중이든 정치권에서 바꾸려는 시도조차 없었다는게 no이해에요.
유럽-미국 사이의 차이는 물론이고, 캐나다와 미국의 팁%가 다르다는건 댓글에서 첨보고 알았느데,
그럼 교류가 빈번한 캐나다 사람들도 미국와서 좀 혼란스럽진 않나요?
2ndMind
IP 223.♡.243.121
01-28
2019-01-28 11:07:57
·
@케헤헥님
저도 맨하탄 여행가서 식당 음식값 예상할 때 팁돠 세금 포함시키는걸 자꾸 까먹게 되더라구요.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단기간에 습득하기 힘든 부분이같아요.
문화가 다르니 바뀐 문화에 적응이 안된것일 뿐 동양인이, 혹은 한국인이 짜다는 의견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11:12:57
·
@2ndMind님 여행오거나 단기체류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미국에서 장기간 사는 한국인들의 경우 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서 40년 이상 산 한국인 의사분이.. 100불가량 먹고 매번 9불정도 남기고 갑니다...
마찬가지로 자영업 하는 한 한국분은 사람당 $1불씩 놓고 가고요...
동양인들이 어쩌고 저쩌고 라기에는 유럽인들도 미국의 팁문화에 대해서 불평이 많은건 마찬가지죠. 뭐 문화의 차이라면 문화의 차이가 맞긴 하겠지만, 뭐 전세계 어딜 가도 월급은 사장이 주는 것이고, 고객이 팁을 따로 주는 문화가 많지 않은데, 그게 좋은건지는 잘... 뭐 그게 문화라고 하니 따르긴 하겠지만, 왜 밥먹을때마다 손님이 머리 굴려서 계산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지는 잘 납득이 안되긴 하죠. 그리고 미국에서도 옛날보다 팁이 많이 비싸졌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로요이 중독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전에는 10% 정도만 줬는데, 요즘은 왜 2~30%까지 주게 되었냐는 얘기가 미국인들 사이에도 나오고 있고, 더불어서 유럽에는 그런 문화가 없는데 왜 미국만 이런 게 있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죠. 물론 극히 일부 사람들 한정이긴 합니다. 미국 사람 대부분은 팁 문화가 미국 바깥에는 드물다는 사실조차도 몰라요.
TrueBlue
IP 14.♡.156.186
01-28
2019-01-28 12:02:02
·
@마이보리님 차별을 하는거죠
서비스 만족도에대한 차별적 지급을 하는데 사업주가 종합해서 차후 정산하면 불평불만도 있고해서 팁문화로 가는거죠. 말그대로 서비스직종이니 그에따른 성과급을 고객판단으로 받는 거라고 이해하면 될듯 합니다.
사회복지 문화가 있는 유럽과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의 문화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ader
IP 110.♡.70.2
01-28
2019-01-28 12:02:03
·
@마훈네님 저도 여기에 한 표 합니다.
서비스를 잘해주는 건 고맙지만(잘 해준다면), 그 종업원이 그 어떤 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죠.
직원은 그 매장의 사장에게 고용됐고, 1차적 비용을 제공해야 하는 것 역시 업주이며
그 직원이 일을 잘 해서 매장의 평이 좋아진다한들 역시 매장의 이익인거죠.
IP 218.♡.201.145
01-28
2019-01-28 12:15:00
·
상당히 미국 스럽게 자유주의에 근본을 둔 생각이죠. 식당 서버들이 일종의 프리랜서 개념.. 내가 업장과 음식을 제공 하고 서버들이 그곳에서 장소와 음식 외의 부가서비스 제공해서 알아서 돈벌어 가라. 니가 잘하는 만큼 사람들이 돈 더준다. 뭐 이런 개념으로 생각 하니 편하더군요. 당연히 동양권 문화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 뭐 장단점이 있겠죠.
뼈속까지 자유주의가 박혀있는 미국 이기에 가능한 생각 이긴 합니다.
총기허용도 같은 맥락이라고 전 생각 합니다.
부작용이 있어도 큰 문제가 없으면 일단은 자유주의가 우선.
마훈네
IP 175.♡.35.145
01-28
2019-01-28 12:45:13
·
@님
울나라도 그런거 있죠.
나이트클럽
사장은 장소와 술을 준비하고
웨이터는 팁과 손님이 쓴돈 일부를 받구요
닥터스싱킹
IP 27.♡.242.71
01-28
2019-01-28 13:08:48
·
그럼 팁을 안주는 것도 자유 ㄷ
그대는나의
IP 119.♡.162.66
01-28
2019-01-28 13:33:55
·
@럭셔리블루님 글쎄요.....우버가 왜 팁제도를 거부했는지를 보면 미국인들도 팁싫어하는것은 똑같습니다.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3:34:02
·
@럭셔리블루님 서빙에 대한 지불을 고용주가 아닌 ‘시장’에 전가한 무책임한 시스템이죠. 미국 의료시장처럼 국가와 제공인의 법적 책임은 안 지고 그냥 방치해서 아랫것들끼리 서로 싸워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그런 탓에 계속 찔금찔금 올라가고 있죠. 옛날엔 점심 10% 저녁 15%만 해도 많이 주는 거였는데 이젠 20%/30%가 최소 기본이라...
말씀하신 배달같은 경우는 배달비를 따로 받으면 해결되는 문제죠. 그런데 웃긴건 우버이츠같은 딜리버리앱이 정착되면서 배달비는 따로 받고 팁도 따로 받는 촌극까지... 그리고 식당에서 테이크아웃 하는것도 예전엔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서빙 안받는 만큼 깎아줬는데, 팁의 비율이 올라가다 보니 이젠 테이크아웃 할인 따로 해주는경우 거의 없죠 업주들이 그냥 팁 30% 안내는거만해도 싼거 아님? 이런식의 적반하장으로 나오니까요.
@REDALERT님 현실은 바꾸자는 시도는 다 실패했습니다. 노팁 적용한 식당들은 메뉴판 가격 비싸보인다고 조삼모사 당해서 대부분 포기했고, 정치권에서는 팁용 최저임금 없애고 팁 금지해서 일괄 최저임금 하자고 주장한 정치인들은 다 빨갱이 소리듣고 포기했지요. 결국 여론은 젊은 진보층 일부만 바꾸자고 하는 수준...
티젠
IP 116.♡.11.137
02-06
2019-02-06 17:25:55
·
케헤헥님// 동양인들은 왜 짜게 주는거에요?
cray
IP 129.♡.254.131
01-28
2019-01-28 04:58:03
·
보통 15% 주시면 되고, 단체로 열명쯤 간다든가 해서 좀 고생했다 싶으면 25% 주시면 되고....
근데, 저렇게 찍혀서 나오는게 택스 포함 금액에 팁 %를 계산한거죠. 원래는 pre tax에 대해서 팁을 주는게 맞는건데요.
망각
IP 98.♡.113.77
01-28
2019-01-28 05:07:46
·
보통 5-6인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팁이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Realtime
IP 75.♡.156.182
01-28
2019-01-28 05:52:33
·
은근 슬쩍 post tax로 계산들 하더군요
그럼 실제로는 3%는 그냥 먹는셈...
모닝9
IP 203.♡.3.223
01-28
2019-01-28 09:42:15
·
음... 단체로 열명쯤가면 식대가 7~8배는 나올거 같은데.. 거기에 퍼센티지까지 올리면 엄청나겠는데요;;;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10:20:13
·
@Realtime님 그정도는 아니죠
100불어치에 세금 비싼주라고 보고 10불 세금붙이고 18퍼센트 팁이면 19.80나옵니다
새금이전으로 계산하면 18불이니 1.8%더받는거네요
물론 주마다 달라집니다
제가 사는주는 6%세금이라서 1.08%더 붙는 거고요
kyouhocj
IP 49.♡.64.146
01-28
2019-01-28 14:15:52
·
@모닝구님 나라를 떠나서 식당일 해보시면 알겠지만 단체손님이 손 더 많이 갑니다.
왼손의생각
IP 121.♡.164.184
01-28
2019-01-28 05:06:11
·
베가스에서 좋은데서 밥먹으니 20밑으론 없고 팁만 4만원 줬었네요 ㅠㅠ
꽈광
IP 108.♡.20.248
01-28
2019-01-28 05:10:31
·
ㅎㅎ bar나 분위기 있는 디저트 샾은 40%도 있습니다.
wslcrew
IP 66.♡.90.185
01-28
2019-01-28 05:15:06
·
뉴욕물가에 저가격이면 나름 괜찮네요. 저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식사한끼에 못해도 25달러더라고요
보통 웨이터가 5~6 테이블을 담당하는데, 시급을 3불 정도 받는다고 칩시다. 손님이 아무도 없을 경우 시급을 3불만 받습니다. 손님이 6테이블 꽉 찼을 경우, 본인도 바빠지고, 팁을 잘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무엇이 필요하고 음식이 만족스러운지 케어를 할 겁니다. 노동을 더 한 만큼 팁으로 충당이 되는 거죠.
추가로 피자 배달을 할 경우에는 팁을 더 줘야 합니다. 만약 비가 오는 날이면 추가적으로 또 줘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픽업 하시면 됩니다. 노동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 주는게 미국 사회입니다.
만약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곳을 가시면, 테이블에 대한 담당 웨이터가 없기 때문에 팁을 안주는 거죠. 일종의 노동 보상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착한아빠
IP 1.♡.232.204
01-28
2019-01-28 06:03:00
·
럭셔리블루님// 그러니까 담당 테이블이 바빠지면 고용주는 그만큼 더 팔아서 이윤이 늘어나는데 정작 바빠진 웨이터 비용은 왜 손님이 내냐고요;;
노동에 대한 가치 인정은 이부분에선 전혀 모르겠는데요?
오히려 착취지;;
내신고내역
IP 207.♡.142.88
01-28
2019-01-28 06:06:45
·
@럭셔리블루님 전혀요. 그냥 시급으로 일괄하는게 맞습니다. 미국에서도 문제라고 항상 거론되는게 팁문화입니다. 이상한걸 미화시키시네요.
IP 68.♡.48.208
01-28
2019-01-28 06:38:29
·
@럭셔리블루님
너무 미화시키셨네요;;;;
갈릭
IP 211.♡.140.29
01-28
2019-01-28 07:21:37
·
럭셔리블루님 // 무슨 노동의 보상이에요..업주가 부담할 노동의ㅜ댓가를 고객에브게 부담시키는 거죠
매직폭스
IP 110.♡.59.235
01-28
2019-01-28 07:53:57
·
@내신고내역님
종업원이 바빠져서 이익을 보는건 고용주인데 왜 손님이 돈을 더 내죠? 그것도 다른 손님땜에 바빠진 비용까지?!
레오아빠
IP 175.♡.96.204
01-28
2019-01-28 08:04:09
·
럭셔리블루님// 요즘은 스벅도 팁 줄지 말지 물어봐요 ...
/Vollago
꿀주먹-
IP 121.♡.106.9
01-28
2019-01-28 09:27:53
·
@럭셔리블루님 논리적으로 노동이나 서비스에 대한 보상이라면
내가 만족했을때 혹은 추가로 무언가를 더 시켰을때 요금이 청구되어야죠.
그리고 팁이라는 단어가 가진 뜻이 뭔가요?
노동 보상 시스템은 너무 미화 시키셨네요.
웨이트리스 월급 개 박봉에 팁모아서 월급 충당시키는 사업자들은 이곳저곳에서 욕 많이 먹던것 같던데요?
@럭셔리블루님 손님이 안 오면 주방도 덜 바쁘고 손님이 많이 오면 주방도 바빠지잖아요. 그런데 주방은 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죠. 같은 논리(?)라면 미국은 주방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 안 하는 건가요?
ader
IP 110.♡.70.2
01-28
2019-01-28 12:10:06
·
@럭셔리블루님 음식에 만족했다고 하면 서빙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방쪽에 팁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겨우 배달 때문에 음식이 맛있어지지 않아요. 식사하는 분위기가 좋아질 수는 있겠죠.
케어때문에 음식의 질적 상하 이동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연장선상에서 서빙이라는 노동을 하건 말건 음식으로 인해 만족감을 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강제성이 어처구니 없는 거예요.
비 오는 날 밖에 나가기 싫은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먹고 살려니 배달 일도 하고, 음식 주문도 하죠.
이렇게 비 오는 날 밥 할 사정이 안 돼 음식을 주문했는데, 나 때문에 당신이 고생했네요. 고마워요~ 라며 수고비를 조금 챙겨줄 수는 있겠죠. 저도 가끔 택배하는 분들에게 고맙다며 음료수 하나라도 준비해놨다 드리곤 하니까.
근데 그걸 아예 %로 수치화해서 강제하는 건 미친 짓이예요.
@내신고내역님 네 그런데 정치권에서도 몇번씩 시도되고도 빨갱이 소리들어서 늘상 못고칩니다. 총기, 의료와 함께 미국사회의 대표적이고 앞으로도 영원할 미개성이죠.
내신고내역
IP 207.♡.142.88
01-28
2019-01-28 14:08:21
·
@레알마끼아또님 음식에 10%~10.5% 세금 붙이는 곳에서 살고 있어서 팁 넘나 아깝습니다...
고약상자
IP 99.♡.238.68
01-28
2019-01-28 05:53:31
·
북미 쪽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문화입니다.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노팁 가게들이 늘어나는 추세죠. 물어보면 대부분 학을 뗍니다.
쿨쿨쿨
IP 183.♡.52.240
01-28
2019-01-28 06:15:31
·
자영업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고용주가 줘야될 돈이죠 음식값이 천차만별인데 그 음식의 퍼센티지에 따라 팁을 줘야된다는게 소비자입장에서 말도 안되고 불편합니다. 없어져야될텐데 있던게 없어지기는 불가능할거 같긴합니다.
siphe
IP 70.♡.133.169
01-28
2019-01-28 06:19:08
·
선택지가 양아치네요 ㅋㅋㅋㅋ
gorbachyov1
IP 175.♡.22.118
01-28
2019-01-28 07:10:17
·
작년 샌디에이고 택시를 탔는데 카드결제할때 팁 얼마줄건지 태블릿에 객관식으로 써있는 걸 내미는데 20%, 25%, 30% 세 개 써 있더군요...
규스파
IP 116.♡.223.193
01-28
2019-01-28 11:44:59
·
택시와 미용실은 정말 이해가 안 되요
싸가지써니
IP 175.♡.38.111
01-28
2019-01-28 13:16:16
·
@규스파님 미용실 정말 그렇더라구요.
식당이야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는데,
미용실은 본인이 머리깍고, 그 재화도 아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미용비인데
거기다가 왜 또 팁을 따로 줘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던 ㅜㅜ
bab1818
IP 58.♡.217.167
01-28
2019-01-28 07:19:21
·
하와이가서 참 적응 안되더군요 ㅋㅋㅋ근데 확실히 대하는 태도가 다르긴 햇어요 음식먹는중에 와서 음식 어떻냐 더 필요한거 없냐 이런거도 묻고 마지막까지 친절하고 뭐..
쪽빛아람
IP 115.♡.240.228
01-28
2019-01-28 10:26:28
·
그런 관심이 오히려 싫은 사람도 있어요. 그냥 조용히 밥먹고 가고싶은데 자꾸 와서 귀찮게 방해하는 느낌...
닥터스싱킹
IP 27.♡.242.71
01-28
2019-01-28 13:11:26
·
쓸데없는 친절함이죠.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3:43:41
·
그런데 오히려 거꾸로, 동양인은 팁 적다는 편견때문에 처음 간 식당에서 단순히 피부색만 보고 지레짐작으로 처음부터 엿같은 서비스 주는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저 본인은 팁 30퍼씩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초장부터 그렇게 당해버리면 진짜 엿같아지죠. 하와이랑 캘리는 그나마 동양인 비율이 높아서 좀 덜하지만, 다른동네에서는 꽤나 흔한 인종차별입니다.
단순히 최저임금 제대로 보장하기 싫다는 ㅂㅅ같은 이유때문에 일상적인 인종차별까지 정착된 꼴이죠. 정말 바보같은 시스템입니다.
봉열
IP 175.♡.242.237
01-28
2019-01-28 08:11:15
·
저는 저 엽기 팁문화가 정말 잘못됐다고 느끼는게 안주는 옵션이 없다는겁니다. 설렁설렁 해도 10%씩 먹어대니..
VanillaStreet
IP 50.♡.116.100
01-28
2019-01-28 08:27:54
·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땐 1센트, 2 센트만 주고 올때도 있네요. Thank you for your excellent service. 라는 말을 영수증에 써놓고요.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10:49:51
·
사실 서비스가 안 좋으면 꼭 컴플레인 하셔야 합니다
국희아빠
IP 119.♡.191.48
01-28
2019-01-28 14:19:03
·
전 요 방식을 컴플레인으로 배웠어요. ㅋㅋ
IP 220.♡.2.46
01-28
2019-01-28 16:46:23
·
컴플레인하시고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아무말도 없이 1센트 던져놓고 나오면 쫒아나와서 해꼬지 당할수도 있어요
ethan
IP 222.♡.180.104
01-28
2019-01-28 08:32:50
·
미국 일부 관광지는 팁 15%를 처음부터 박아놓은 곳도 있더라구요 ;;;
까르르
IP 203.♡.139.243
01-28
2019-01-28 08:58:56
·
하와이 11년전 가보고 작년 가보니, 처음 갔을때는 영수증에 12%, 15%, 18% 였는데 작년엔 15% 18% 21% 해놨더군요. 일부 최대 25% 있었는데 30%는 좀 너무한다 싶네요. 물론 저기 알바들이 기본급은 매우 낮다는 말이 있어서 흔쾌히 주고는 오지만 30%는 못줄거 같아요.
카슈밀
IP 125.♡.36.114
01-28
2019-01-28 09:19:22
·
이거 보니 미국에서 스벅이었나? 키오스크 주문시 팁란이 선택 가능하게 만들어놓으니까 아무도 팁을 주지 않아서.일부러 팝업을 뜨게 만들어 1, 3, 5불중 선택하게 만든게 생각나는 군요
6인이상이면 최소 20~25%라고 하더군요. 6인 이상이면 그냥 영수증에 25% 포함시켜서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무밍이
IP 112.♡.187.12
01-28
2019-01-28 11:28:36
·
@꿀주먹-님
6명이 1인당 5만원 정도 하는 메뉴 시켜서 총 30만원 나왔는데 18%는 아예 옵션에 없고 25% 팁으로 세팅(?)해서 주더군요. 부들부들...
센챠
IP 203.♡.149.70
01-28
2019-01-28 09:32:41
·
팁문화 미화 쩌네요;;; 노동에 대한 보상이라니 ㄷㄷㄷ 충격적이네요.
arsherlhl1
IP 223.♡.212.23
01-28
2019-01-28 10:29:14
·
@센챠님 애당초 생긴 이유는 정 반대죠.
탐공
IP 110.♡.53.116
01-28
2019-01-28 09:34:52
·
팁이 부담 되긴 하는데...
서비스는 확실히 좋더라고요.
미쿡 출장때 스프라이트 시키니 거기 특유의 수돗물 냄세나 이야기 하니 그냥 꽁짜로 콜라로 바꿔주고
음식 먹을때마다 어땠는지 뭐 부족한거 없는지 물어보죠 일동에 케어같은느낌?
거기는 어찌보면 서버들도 자기 사업이라 음식점에 자기 테이블 정해진경우 있더라고요.. 한번은 식당에서 일행들 같이 안기 좁아서 다른곳으로 옴겨달라니 저기는 자기 구역 아니라고 하며 서버가 바뀌더라고요
헨두릭수
IP 121.♡.106.2
01-28
2019-01-28 09:42:19
·
처음엔 서비스 좋다 생각했었는데 종종 가서 보다보니
이젠 팁 더 받으려는 몸부림 같아 외려 부담스럽기까지 하던데 말이죠..
문젠 턱도 없이 불친절한 놈들까지 덩달아 일정 비율 이상의 팁을 받겠다고 설치는게...
탐공
IP 165.♡.53.108
01-28
2019-01-28 09:50:23
·
@헨두릭수님
부담되요; 난 20불이라고 해서 들어 갔는데 세금 +10 % 팁 20% 해서 26불되는 놀라운 매직이;;
그냥 그나라 문화니까 그려러니 하더라고요
현지 팀장님이 그러더라고요 거기는 팁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너무 적게 주거나 안주면
"싸우자" 이거라고;;;
intrepid
IP 58.♡.61.252
01-28
2019-01-28 09:54:47
·
일부 한국 식당은 현지 식당보다 더 하죠... 회식으로 고기/술 값이 $1000 정도 나왔는데 팁으로 $300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넘 어이없어서 많이 양보해서 $200 만 하자고 하니 그동안 서빙할데 싱글대던 표정은 어디가고 싸늘하게 째리던..
LA XX 갈비..
식당일을 10년 가까이 하나보니...
서비스 좋으면 그냥 한 40%팁주고 나오는 편입니다
“저” 한테는 커피 한잔 안마시고 그냥 기분 좋게 주자 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주는데요 다음에 갈 때 서비스가 다릅니다. 서버도 기억하고 공짜 디저트나 추가 side dish등등 잘 챙겨주고요. 애들하고 가도 애들도 잘 챙겨주고..
사실 사업주가 줘야 하는건 맞지만 이게 바뀔때까지는 뭐...
추가로 위에 댓글들보니... 미국 식당에서 한번이라도 알바 해보신 분들은 잘 주는 편 입니다만... 팁이 부담되시면 팁없는 식당으로 가시던지 집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junwlee
IP 117.♡.6.134
01-28
2019-01-28 11:17:51
·
글속에 님도 팁이 안좋은 문화라는 인식이 있으신데 단지 서비스가 좋다는 이유로 팁을 많이줘 버리니 점점 팁이 놓아지는거 아닌가요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11:23:34
·
@래미앙님 팁이 안좋은 문화이기는 한데... 쉽게 안바뀌죠
전 제가 식당일을 하다보니, 그리고 서빙알바를 했어서 팁 잘 받았을때 기분을 알아서 많이 주는 편 입니다.
외식은 바빠서 한달에 두번 할 까 정도 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식당은 보통 서버들 20%주면 좋아 합니다 18%줘도 좋아 하고요. 많이 받으면 좋아하지만 계속적으로 원하지는 않더군요
무밍이
IP 112.♡.187.12
01-28
2019-01-28 11:31:29
·
@케헤헥님
집 근처 단골로 갈 만한 곳이 있고 서버와 인간적 관계를 맺으면 그렇게 케어받는다는 걸 알면 모르겠지만 하와이같이 대부분 관광객이라 다시 올까말까 모르는데다 (다시 간다 한들 몇년 후라 그 서버가 거기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를...) 그런 곳에서 그냥 인원 수 많다고 팁 25% 씩 달라고 하는건 전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저희 집 앞에 있는 단골 백반집에야 팁 안받으셔도 드리고 싶을 정도지만 굳이 관광지에서.. 그건 그냥 사업주가 줘야 할 걸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문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미국 로컬들이면 모르지만 적어도 외지인들 많은 지역에선 확실히 갈등 일어날 만한 소지가 많죠.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11:57:21
·
@무밍이님 25%씩 무조껀 받으면 문제죠.
보통 대도시나 관광지가 그래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시 안볼사람들이라고 바가지 씌우는거니 아주 잘못된 거죠.
제가 잘 주는 집들은 뭐 대부분 단골이고 주로 외식을 하는 곳이기는 합니다만..
junwlee
IP 49.♡.49.95
01-28
2019-01-28 13:08:21
·
@케헤헥님 케헤헥님의 경우를 일반화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내신고내역
IP 207.♡.142.88
01-28
2019-01-28 14:00:50
·
진짜 어이가 없는 댓글 부분: "팁이 부담되시면 팁없는 식당으로 가시던지 집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이런 마인드인 직원이 있다면 정말 1센트 주고 싶네요.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4:08:55
·
이게 미국만의 정말 미개하고 후진적인 시스템이긴 합니다만...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케헤헥님 말씀이 맞아요.
일단 백인 주류 미국인들도 딱히 바꿀 생각 없는데 바다건너서 온 동양인 관광객이 뭐 해봤자 절대 바뀔 일 없고요. 3억 넘는 인구가 사는 대륙 하나가 통채로 이 시스템에 몇십년간 길들여졌기 때문에...
결국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합리적’ 이라면서 팁 안주고 가면, 다른 동양인한테 팁 안주는 놈들이라며 인종차별로 돌아옵니다. 결국 그냥 미국에 왔으면 그 시스템에 순응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오히려 팁을 더 후하게 줘 버릇해야 동양인 대우가 좋아지는... 정말 미개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레알마끼아또님 같은 댓글보고 답글 다신건지 의아하네요. 지금 본인은 서비스 잘 받으면 40% 주고 40% 주면 다음부터 대우가 좋더라는 얘긴데... 그리고 마지막에 팁이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으라는 글을 보고서 말씀이 맞다고 맞장구를 치시다니...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4:25:26
·
@내신고내역님 네 케헤헥님은 본인 단골식당인데서 본인한테 이득으로 돌아오는걸 말씀하신 거고요, 전 거기다 추가해서 다른 동양인한테도 이득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처음 가는 곳에서도 어쩔수없이 내야한다는걸 더한 겁니다.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때 팁이 부담되면 집에서 먹어야 하는 시스템인 거죠. 미개한 시스템이지만, 어쨌든 미국이 그런 시스템이라는건 맞는 말이잖아요.
@레알마끼아또님 잘 이해가 안되는데 어째서 팁 부담되면 집에서 먹으라는 말이 공감이 가나요? 저런 사람들 때문에 팁 문화가 더 개판이 되는겁니다. 아 나는 힘들게 일해봤으니까 기분 좋으라고 40% 줘야지. 이러니까 서버들도 많이 주는 사람한테 편애하고 15% 주던사람들은 개차반 되는거고. 당연히 부담이죠. 예전엔 15% 주던걸 이제 20% 줘야하고 쫌 있으면 25% 줘야 기본대우라도 받을 판인데.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차피 일괄적용하면 지금 가격에 15%-20%는 오르는데요. 문제는 왜 저런 사람들 때문에 내가 내는 알맞는 팁액수가 자꾸 올라야 하냐는 거죠.
팁 문화가 개판이 되는게 아니라, 원래 이 문화 자체가 근본부터 이런식으로 굴러가는 거니까요... 저는 이렇게 팁 인플레 나는게 원래 구조상 필연적으로 생기는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당연한 얘기죠. 서비스비용을 자유경쟁 논리로 시장에 맡겨버렸으니 밑도끝도 없이 올라갈 수 밖에요.
애초에 무한 자유경쟁 시장에서 알맞은 금액이라는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같은 이유로 미국 의료비가 천문학적으로 올라가는거죠. 다른 선진국에서는 비급여 시술을 받아도 어느정도 가격대가 유지가 되는데 모든 시술이 자유경쟁인 미국은 기본적인것도 엄청 올라가는... 기본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니 그냥 막 올라갈 수 밖에요.
@레알마끼아또님 그럼 원인이 뭔가요? 체제요? 체제 자체만으로는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문제가 있는 약한 구조를 실제로 잘못 오용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이 서비스에 정말 맘에 들고 감탄해서 40% 주고 단골될 수야 있죠. 한국에서도 자주가는 식당 종업원 돈 조금 더 주고 그러잖아요? 문제는 저런식의 행동을 하면서 식당에서 일해본 사람이나 돈 더 많이 주고 이런 문화가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으라는 그런 문제되는 발언이 어이 없다는 겁니다.
@내신고내역님 그리고 이 미개한 체제에서는 돈아까운사람은 집에서 밥먹으라는게 맞는 말이니까요. 체제는 틀렸지만, 그 틀린 체제에서는 맞는 명제랄까요.
제가 아래 다른 댓글에서 파키스탄에 비유 한 것처럼요. 여자가 혼자 다닌다고 강간하고 살해하는건 당연히 틀린 체제죠. 그런데 그런 체제인 나라에 방문할때 여자 혼자 헐벗고 다니는건 개인 입장에선 틀린 행동이죠. 그 미개하고 썩어빠진 체제 하에서는 그렇게 안 하는게 맞는 행동이니까요.
@레알마끼아또님 왜자꾸 딴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체제는 당연히 문제라서 바꿔야 하는거고요. 여기 DC만해도 initiative 77라고 나름 난리였던 일이 있는데 한번 찾아보시던지요. 실제 지역사람들이 vote해서 최저임금 차별없애는 법을 만들었는데 DC council에서 엎어놨죠 아주 그냥... 에휴...
체제 문제인거도 인지하고 있고 심지어 그걸 바꾸려고 직접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와중에 인플레를 야기시키는 분이 저런 발언을 하는게 못마땅하다는겁니다.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5:02:21
·
@내신고내역님
아니 그러니까 그거 실패했잖아요. 제가 살던 뉴욕에서도 비슷한 행동 많이 시도됬습니다만, 업계쪽이던 정치쪽이던 모두 다 실패했어요. 미래에 설사 어디 한군데 주에서 성공하더라도, 미국 전체 연방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결국 실패로 귀결할 겁니다.
결국 그렇게 체제를 바꾸는데 실패했다면, 당장은 그 체제에 계속 순응해 살아야 해요. 물론 계속 바꾸기 위해 노력은 해야죠. 그런데 그 노력은 정치권이나 다른 방도를 통해 해야지, 그냥 단순히 팁 적게 내는건 아무런 효과가 없어요. 애초에 팁 시스템 자체가 왜 생겼는데요? 윗대가리들이 인건비 보증해주기 싫으니까, 말단 직원이랑 고객이랑 서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떠넘긴 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말단 직원을 괴롭힌다고 해서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개 고객이 팁 적게 내서 말단 직원이랑 싸우는건, 바로 그 윗대가리들이 원하는 겁니다.
정말 바꾸고 싶다면, 옳은 길은 정치적 행동을 통해 윗대가리들, 정치인과 고용인들 목을 치고 걔네들이 바뀌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인플레는 윗대가리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 놓은 거고, 팁 주는 고객이 만든게 아니니까요.
그건 둘째치고 그 문제있는 체제의 "결과"를 더 악화시키는게 저런 40%팁으로 인플레를 하는건데 그런 사람이 팁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으라는게 웃기고 어이가 없다는 거고요. 자기가 인플레 시켜놓고 인플레된 팁이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어라? 거기다 레스토랑에서 알바라도 해본사람은 팁 많이준다? 그것도 사실 인플레 원인이고요. 이런 발언이 참 괜찮나 보군요.
여튼 어차피 똑같은 소리해봐야 님은 또 체제가 문제고 저사람은 문제 없다 하실테니 여기서 끄읏.
그런데 경매 시스템이 아니려면, 대신 정해진 정가로 서비스비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식당에서 확실하게 ‘얼마 또는 몇퍼센트를 서빙료로 내시오’ 라고 메뉴에 명시하나요? 아니죠?
옛날 15% 팁은 법이나 메뉴에 명시되었던 가격인가요? 아닙니다. 내신고내역님은 그 옛날 기준이 적정수준이고, 다른사람들이 쓸데없이 더 주니까 올라갔다고 착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애초에 그 15나 20이라는 ‘적정선’도 그냥 특정 시기에 임의적으로 형성된 숫자일 뿐이에요.
물론 더 조사를 해 보면 좋겠지만, 제가 봤을때 이건 순전히 예전에 1달러 한장 팁으로 주면 적절하던 시절에서, 물가가 올라가면서 1달러 한장으로는 모자라니까 서로 조금씩 더 주면서 90년대 와서 15%가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그 전에는 해외방문 자체를 못 해보다가 90년대 들어 처음 미국을 방문해 보고 그 시절의 15%를 보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게 옛날부터 쭉 그랬다고 착각하는 것이고요.
결국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1달러 딱 한장으로 충당되지 않는 이상, 임의적으로 가격대를 정해야 하고, 그렇게 %로 계산하다 보니 자유도가 더 높아지고 어쩔수 없이 서로 경쟁이 붙기 시작하는 거죠. 애초에 처음부터 얼마라고 명시하지 않고, 그냥 적절히 주라고 대충 정한 다음에,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자율에 맏긴다 라고 핑계를 댄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결국 애초에 근본부터가 알아서 주는데 더 많이내면 더 좋은서비스 받는다 라고 정해놓은 시스템이에요. 법에도 메뉴에도 얼마를 내시오 라고 이야기하질 않죠. 내가 최소한 어느정도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 라고 정해져있지도 않고요. 그러니까 이건 당연히 경매 시스템인 거에요. 내신고내역님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레알마끼아또님 님은 시스템 탓만 하고 있는데 그 후진 시스템을 그대로 너무 잘 사용해서 인플레가 생겼는데 그런 결과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한테 싹퉁없는 소리는 최소한 하지말라는 말을 못알아들으시는것 같네요.
40% 주는것 자체를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주고 싶으면 주라는거죠. 님 말대로 이 허접한 시스템 안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고요. 그치만 그렇게 팁을 주게되면 일어나는 영향 (인플레 현상)이 분명히 있고 그 영향으로인해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데 발언은 조심해야죠.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5:42:45
·
@내신고내역님
경매장 앞에서 정가가 아닌 물건을 사는 놈들은 나쁜놈이다! 라고 고객들한테 소리지르고 있으면, 경매장 손님이 싹퉁머리 없는 걸까요 아님 고객들한테 노발대발하는 사람이 싹퉁없는 소리 하는 걸까요.
@레알마끼아또님 다시말씀드리지만 40% 주는것 자체를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하고 싶으면 하라고요. 그게 이 허접한 시스템에서 허락된 행동이니까요. 하지만 40% 주는 사람이 인플레 시키면서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어 이런 발언을 한게 어이가 없다고 젤 처음부터 달았습니다만. 님 예시는 40% 주는 사람한테 무조건 하지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야 성립되겠죠?
@내신고내역님 저때문에...
제가 올린게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입니다
팁내기 싫으면 안내는곳이나 집에서 먹는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습니다.
뭐 일부는 그거 무시하고 팁을 안내기는 합니다만
미개하다 뭐다 하시는데 일단은 미국의 문화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처럼 문화입니다
미국 사람들 바꾸려고 많이 시도 했는데 실패했죠. 고용주가 돈을주는 형태가 돈을 더 적게벌다보니 서버들도 싫어합니다.
다수의(논란이 될까봐 언급하는데 전부는 아닙니다) 식당들이 위에서 레알 마끼아또님이 언급한 것 처럼 다시 팁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고요.
제가 40%를 주는건 인플레 보다는 동양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가 큽니다.
처음 가는 식당에 동양인 한명 들어오면.. 잘 안챙겨줘요.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만 많은 식당들이 그럽니다. 이게 인종 차별이라기 보다는 쌓이고 쌓여서 이렇게 된거죠.
이게 정말로 저만의 일반화가 아닙니다.
사실 혼자서 밥 먹으면 20불언저린데 그거 팁에 1-2불 더 챙겨주는거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식당일을 오래 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어서 서버들 더 챙겨주고 싶어서 조금더 줍니다.
실제로 제가 있는 식당에 단골로 오는 손님은 매번 같은것을 시킵니다. 절대로 안바꾸고 항상 같습니다. 바쁘다보니 바로바로 먹고 나가는데 빌은 항상 13불정도 입니다
보통 팁을 3불주는데 이게 많은 건가요?
서버들은 정말 잘 챙겨 줍니다. 멀리서 이 손님오는게 보이면 테이블 새팅하고 미리 주문 넣고 앉으면 식사가 거의 바로 나옵니다.
네.. 팁때문에 서비스가 달라집니다
미국에서 산지 10년이 넘어가고 와이프는 백인에 와이프 가족들은 완벽한 백인우월주위라서... 미국 문화를 어느정도는 잘 알고 있다고 보는데요 팁시스템은 아마 10년안에는 못 없앨 것 같습니다.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22:35:34
·
@레알마끼아또님 미국에서 살고 계신것 같네요.
팁 문화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살지않으면 체감을 못하는 부분이라서 힘들것 같습니다.
“팁 못주면 집에서 먹어라”는 많은 수의 미국인이 하고있는 생각인데 이거 가지고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팁많이 주는건 마끼아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동양인에 대한 인식 때문이 큽니다 :) 이게 참 성질나는건데.. 어쩔수 없으니...
내신고내역
IP 207.♡.142.88
01-29
2019-01-29 0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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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헤헥님 저는 아예 국적도 미국이고 미국에서 산지도 더 오래되었습니다. 그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미국의 팁문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가는데 일조하는 분이 팁 문화가 싫으면 집에서 밥먹어라 라는등의 발언은 경솔하다고 생각하는것 뿐입니다.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2:17:41
·
@내신고내역님 제가 일조한다고 보시다니.. ^^;
보통 집에서 밥먹고요 한달에 한번 나가서 먹을까 말까합니다. 그리고 식당일 한지 십년 조금 넘었고요 지금은 대충 250석 되는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요
식당에서 일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 이전세대부터 쌓여온 동양인들의 팁때문에 많이 주는 편입니다.
잘못된거 맞는데 그래서 시급대로 하면 아무도 일을 안하거나 밥먹으러 안오겠죠
기존에 가던 식당에서 20불짜리 밥이 23~4로 오르면 사람들이 안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 별로 안좋아 합니다. 개들 좋아합니다
하지만 먹는사람 비난 안합니다 제가 거기에 일조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미국사람들이 개고기 먹는거 역겹다고 하면 그건 그냥 다른 식문화니 비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개고기 먹는거 보기 싫으면 안가고 안먹으면 됩니다
팁문화 싫어 합니다.
하지만 팁덕분에 제 employee들이 학비 내고 생활비 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시급이요? 시간당 20 줘도 택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서버들이 알바로 학비 충당하고 생활비 충당하고 지내는가 알고 있어서 잘줍니다만 마찬가지로 동양인에 대한 인식때문에 더 잘 주고 더 잘대해 줍니다
팁내기 싫으면 안가고 안먹으면 됩니다. 아니면 to go 오더로 하면 되죠
미국은 워낙에 식료품이 싸서 집에서 해먹으면 돈도 별로 안 들죠
다수의 미국인들이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사는 미시간은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가지는 않습니다만..(10년전에도 15%-18%)
대도시들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님이 좋은 뜻으로 하는건 알겠지만 여튼 그 결과는 인플레입니다. 님이 좋은 뜻으로 팁을 좀 더 올려준다해도 한편으론 그 행동으로 팁을 인플레 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거기다 님은 그 팁을 더 줌으로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고 좋아까지 하시죠)
일단 그걸 인지하지 않으시니 팁이 자꾸 올라서 부담이 된다는 사람들한테 팁 아까우면 집에서 밥먹으라는 발언이 경솔하다는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것 같네요.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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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고내역님 그래서 다른 댓글에는 30% 과하다 라고 언급 했죠
제가 일하는 식당은 6명 이상시 18% 더해서 나옵니다(보통 점심 15-18 디너 18-20이 적정하다 라고 하더군요)
가끔 손님들이 4~50% 주는데 서버들은 좋아 합니다만 그걸 항상 원하는것도 아닙니다.
40% 준다고 팁퍼센트를 올리는데 일주하는가 같지는 않군요.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2: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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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고내역님 제말은 팁이 부담 되시면 팁없는 곳으로 가시거나 테이크아웃으로 하거나 집에서 먹는것을 추천한다는건데... 잘못 되었나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팁을 올려줘도 그게 인플레를 형성 안했습니다만...
높은 퍼센트의 팁들은 대부분 관광지나 대도시잖아요
내신고내역
IP 207.♡.142.88
01-29
2019-01-29 02:32:59
·
@케헤헥님 글쎄요. 식당에서 일 하시고 식당 알바라도 해본사람이 팁 많이 준다는 말 바로 앞에 하신분이 그런 팁 아까우면 집에서 밥먹으라 하시는데 썩 좋은 의도로 보이진 않습니다. 여기까지 하죠. 님이 좋은 뜻으로만 말했다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2:38:46
·
@내신고내역님 그리고 저같으면 보통 대부분의 서비스에 팁을 줍니다
타이어 체크하러 가도 주고 몇년 전에 자동차 배달(텍사스에서 미시간) 받았을때도 $300불 팁 줬습니다
견인 받아도 주고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해도 20%이상주고 스타벅스 커피 마셔도 최소 1불씩 팁 줍니다(오늘은 공짜 커피라서 2불 줬네요)
그래서요?
받는 사람들 기분 좋아해서 좋습니다. 제 기분도 좋아집니다
동양인이라서 짜다는 인식도 줄입니다. 누가 물어보면 저도 식당에서 일해서 잘 안다고 합니다
인플레 시킨다고 하니 뭐 할말은 없는데...
미국에서 살고 있고 팁은 좋던 나쁘던 이미 미국의 문화입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죠
“팁내기 싫으면 집에서 드세요 괜하 안주거나 짜게줘서 동양인에 대한 인식 나쁘게 만들지 말고요 “
@케헤헥님 사과는 취소해야겠네요. 안주거나 짜게주진 않으니 걱정은 마시길. 님 같은 분들이 깨시민인척 착각하면서 팁문화를 더 망치고 있는겁니다. 팁으로 충당이 안되서 법으로 최저임금을 올리는게 맞는 해결방법이죠. 인건비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게 아니라 업주가 내도록. 하지만 님같이 기분 좋으라는 둥 서비스 더 좋게 받겠다는 둥 동양인 인식을 바꿔보겠다는 둥 하면서 인플레를 계속 하니 업주는 편하고 팁핑 문화는 안 없어지겠죠. 10년 안에 안 바뀐다고요? 당연히 님 때문에 안 바뀌는 겁니다.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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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고내역님 대부분이 잘못 알고 계시는데 법적으로 업주가 부담 합니다
팁 포함 최저시급 이하라면 고소도 가능 합니다
음식 값을 올려서 업주가 시간당으로 주게 되면 업주가 돈을 더 많이 벌게 되서 좋습니다만... 손님이 끊어져서 안좋죠
많은수의 식당들이 그래서 팁으로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
내신고내역님께서 다르게 생각 해보시면 어떨까요?
원래는 25불짜리 식사인데 직원 서비스가 안 좋으면 적게 줘도 된다 라고요
사실 시급제도 돈은 손님에게서 나오고 팁도 손님에게서 나오니...
서비스업도 다른나라들 처럼 일괄적으로 하는게 백번 맞습니다. 최저임금만 주라는게 아니고요. 그 시장에 맞게 최저임금보다 더 줘야하면 더 주는거고요.
자꾸 미국의 문화라고 미화들 하는데 그냥 노예 부려먹던 관습이 남아있는겁니다.
그냥 차등적인 최저임금제를 없애고 일괄적으로 시급적용이 낫습니다.
어쨋든 님이랑 팁문화 자체가 옳네 그르네 따지자는게 아니고요.
그런 팁 문화의 가장 문제되는게 자꾸 베이스가 인플레되는 현상 모두가 팁을 바라는 상황 그리하여 업주의 책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건데 님이 딱 그 시스템이 원하는 행동들을 하고있죠.
최소한 그런 문제있는 시스템에서 그 시스템이 계속 나쁘게되는데 일조하시면서 그 시스템이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어라 라는 발언은 참 경솔해 보입니다.
그래서 어이없다고 한거고요. 더이상 무슨 얘기가 필요한가 싶네요.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3:16:40
·
@내신고내역님 사실 팁없애고 시급올리는게 윈윈인데 부담은 어짜피 소비자의 몫입니다
팁이 되었던 시급이 되었던지요
음식 값 올리니 손님이 끊어져서 다시 팁으로 돌아간 식당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팁이 없어지고 음식값 올리고 서버 시간당 30불 줘도 식당한테는 더 이익입니다만 단지 같은 수의 손님이 오는 경우 입니다
베이스가 인플레 안됐습니다^^; 계속 언급했지만 물가 상승도 됐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는 아직도 20%는 좋은 팁이고 저녁 식사시 18%도 좋은 팁입니다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같네요
제가 over tipping 을 하는 “미시간”은 인플레가 하나도 안되었네요
인플레의 요인은 오버팁핑이 아니고 장소의 문제 입니다
제가 일하는 식당은 팁이 없으면 점심때는 최소 사람당 25불주고 저녁때는 5~60불 줍니다. 주인이 부담 합니다. 이건 물론 주인마다 다릅니다만... 오늘 점심도 손님이 없어서 서버 두명다 25불+시간당 4불얼마씩 벌겠네요..
@케헤헥님 음식값올리고 손님 끊어진건 아직 일괄로 적용되는게 아니니 당연히 더 힘들죠. 주에서 똑같이 적용해야 동등하게 경쟁이 되는거고요.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만이 문제가 아니라 서버들이 느끼는 시급이 적어질꺼라는 두려움 때문에 반발이 많아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합니다.
미시간은 님 같은 분이 적은가 봅니다. 다행인거죠. 나 한명의 영향이 적으니 상관없다 또는 원인이 아니라 생각하는건 글쎄요.
뉴욕은 그럼 왜 팁이 계속 오르는 건가요? 님 말대로면 미국문화에 생소한 외국인들이 와서 짜게 팁을 줘야 하는데 실상은 계속 오르고 있죠? 물가가 오르는데 그걸 충당하는게 돈많은 오버팁퍼들 때문입니다. 오버티핑을 하다보니 나도 그렇게 해야하는 것 같으니 덩달아 많이 주게 되는거고요. 레알마끼 저 분도 밑에 그러잖아요. 15-20% 줬었는데 친구들이 짜다고 한다고. 그럼 자꾸 더 주게 되는겁니다.
@내신고내역님
밑에 댓글에서도 팁을 주어야 한다고 언급 하셨는데...
어짜피 시급으로 주던 팁으로 받던 손님이 부담하는 금액입니다
시급이면 아무 선택없이 오른 음식값으로 내는거고 팁이면 손님의 결정에 맡기는 거죠
달다가 다 날아갔는데...(안날아갔군요)
제가 사는 미시간은 10년전에도 18이면 적정팁 20이면 좋은 팁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하나도 안 바뀌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호스티스들은 테이크 아웃오더에서 팁을 받으면 정말 좋아하고 안받아도 그만 입니다^^;
그건 다른 팁 안받는 서비스들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인플레에 기여 했다고 하시지만... 미시간에서 밖에 안 줬습니다^^;
바빠서 여행도 못하고 한달에 한 두번 외식하고요
그래서 미시간의 팁%가 올랐나요?
지금도 18이 적정 20이 좋은 팁입니다
인플레는 오버 팁핑의 문제가 아닌 장소의 문제입니다
대도시나 관광지에서 비싼 물가에 맞춰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케헤헥님 뭐 본인이 오버팁핑하는 미시간에서는 팁이 오르지 않았으니 오버팁핑이 원인이 아니고
뉴욕은 장소가 문제라서 팁이 오른다고 하시니...
뉴욕은 장소가 팁을 주나 봅니다.. 뉴욕도 결국 오버팁핑이 인플레를 야기시키고 있는건데요.
결국 님이 말씀하고 싶은건 그게 물가 탓이라는거 같네요.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그 물가 상승에 맞춰야 하는건 시급입니다. 팁이 아니라. 오버팁핑이 그 물가 상승을 충당하기 때문에 시급 오르는 폭이 계속 낮은거고 자꾸 팁의 베이스 %가 높아지는 겁니다.
예를들면 시급이 4불에서 물가 상승에 맞춰서 7불이 되야 했는데, 어차피 소비자들이 20% 주던걸 25% 주니까 시급이 5불로 오르는 겁니다.
님은 계속 어차피 이 모든게 소비자가 내야할 돈이었다라고 하시는데, 실상은 동양인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서비스 다 받고 팁으로 20% 줘도 외국인들 12% 주는 수준의 서비스나 받는 경우가 더 많을듯요. 이런 차등 대우가 쌍방으로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일괄적용하는게 님도 동의하셨듯이 윈윈인겁니다. 하지만 오버팁핑 하면서 조금 더 나은 서비스 받으면서 그게 팁문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절대 안 바뀝니다~ 심지어 서버들도 자기들은 돈 이렇게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케헤헥
IP 162.♡.135.54
01-29
2019-01-29 05:17:52
·
@내신고내역님
오버팁핑의 문제가 아닙니다
메뉴 가격상승으로 같은 20%가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물가 상승을 못따라가서 그러는거겠죠
20%를 25%로 줘서 5불로 오르는게 아닙니다...
시급은 거의 같이 오릅니다. 미니멈 오르면 팁 받는 미니멈도 오르고요. 이거는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식당이 정하는게 아닙니다
서버들은 식당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소규모의 코니아일랜드 종류면 시급을 더 주는게 나을테고 제가 있는 식당같으면 팁을 받는게 더 많이 벌겠죠
이게 오버팁핑 때문도 아닙니다. 제가 있는 곳에 대부분은 20%를 주지만 거의 1/3은 없거나 5%미만입니다
이렇게 받아도 팁이 더 낫습니다
팁을 못내면 그곳에 안 가는게 맞습니다
현실은 모텔 갈 돈밖에 없는데 5성 호텔 비싸다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것 처럼요
그나마 팁이 자율에 달려 있어서(뒤로 욕은 먹겠지만) 모텔갈 사람이 5성 호텔에서 잘 수도 있는거니까요
가격에 포함되는 순간 그런 사람들은 아예 배제되겠네요
유령회원
IP 173.♡.19.230
01-28
2019-01-28 10:51:14
·
이걸 세금 전 금액으로 퍼센트를 계산해야 하는데 요즘 대부분은 아예 세금 후 금액에 팁을 계산하더군요.
미국에는 가본 적이 없는데, '저수지의 개들' 영화 보면 미국사람들도 팁 가지고 모두들 당연히 줘야 하는 걸로 생각하진 않는 모양이더군요 ㅎㅎㅎ 스티브 부세미가 난 팁 안 줘~~ 하고
암시랑안해
IP 211.♡.71.198
01-28
2019-01-28 11:11:50
·
팁 문화때매 미국 여행은 좀 꺼려지더라고요. 교포식당은 아예 가르치려들고... 재수없음 퉷
cobratop
IP 223.♡.11.19
01-28
2019-01-28 11:30:17
·
다 좋은데 스타벅스나 to go 하는 곳에서 왜 팁을 줘야 하는지...
외토리-
IP 211.♡.56.18
01-28
2019-01-28 11:41:29
·
솔직히 팁문화 이해 불가에요 - 그 서버가 잘하면 그손님이 가게 더 자주온다던가
많은 사람들한테 홍보해서 더 많이 온다던가 그러는건데
가게가 이득이 생기는 부분을 왜 서버한테 손님이 잘줘야되는지?
가게가 이득이 생기는데 가게가 그 서버한테 잘줘야되는거죠 평가표를 빌지에 남겨서
왜 NO이해 문화를 그렇게 미화하는지 모르겠네요
동양인이 짤수밖에 동양쪽이 그런 no이해 문화를 받아들이는 곳이 몇군대나 잇는데요
미국 오셨으면 꼭 주셔야 해요... 특히 동양인들 팁 잘 안준다고 처음부터 나쁜 서비스 대놓고 주는 가게도 많거든요. 챠챠님이 안 주고 간 팁이 그렇게 다른 동양인한테 돌아오는거죠.
인종차별까지 생기는 정말 ㅂㅅ같은 시스템인건 정말 맞아요... 하지만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까요.
좀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여자 혼자 파키스탄 시골 놀러가서 민소매 핫팬츠 입고 술에 취해 돌아다니다가 강간 살해당하는거랑 비슷한 경우입니다. 객관적으로는 그 나라가 미개한거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 나라 가서 정복하고 개몽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당장 개인은 알아서 조심하고 현지 규칙을 지켜야 하는 그런 경우...
@레알마끼아또님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200년전에 미국에서 흑인은 노예라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흑인노예제도가 미국 고유의 문화이니까 존중해 줘야 하겠네요.
미국인의 동양인 무시, 황인종 무시의 문화도 고유의 문화이니 존중해줘서 길이길이 우리들은
백인에게 무시당해주는 고유의 문화에 순응하여 그들을 존중해 줘야 겠습니다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4:27:55
·
@챠챠님 노팁인 식당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팁 받는다고 가정해도 무리가 없어요. 그게 미국 전체의 관습이고, 오히려 제가 봤을땐 우리나라 존댓말보다 더 전국보편적인 지역관습이라고 생각되네요. 양키들이 다른나라 가서 하두 팁질하고 다녀서 타국 관광지로도 점점 퍼지고 있으니까요.
@챠챠님 거기다가 이 팁 강제는 유색인종만 당하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백인 흑인 다 미국인은 순응하고 내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뭐가 잘났다고 그동네 문화를 지멋대로 쑤시고 다녀요? 미국에서 나고 자라고 고등교육 받은 엘리트들도 못 바꾸는건데.
이게 만약 동양인 관광객한테만 강제하는거면 챠챠님 논리가 말이 되지만, 오히려 거꾸로인 상태잖아요. 악습인건 맞지만 일단 자국민들도 어쩔수없이 잘 지키는데 어떻합니까.
olllllo
IP 124.♡.165.10
01-28
2019-01-28 16:05:39
·
@챠챠님
근데 왜 반말/존댓말이 완벽하게 전국(전세계?) 공통된 관습문화인가요?? -_-;;
우리나라만큰 존대어가 있는 나라가 많지 않은데요..
BR31
IP 115.♡.10.243
01-28
2019-01-28 11:59:31
·
스타벅스 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네.. 서빙을 하는 것도 아니고..
크리스뱅글
IP 112.♡.52.211
01-28
2019-01-28 12:02:39
·
회사 옆자리 영국애가 미국 놀라갔다왔는데 미국 새끼들 팁문화 좆같다고 온갖 욕을 하더군요...ㅎㅎㅎ
노말피플
IP 211.♡.4.2
01-28
2019-01-28 12:02:56
·
미국인들 내에서도 팁문화에 대해 일부 논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팁 모를때 안주고 나오면서 굉장히 불편한 시선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숙소 돌아와 이래 저래 검색해 보니 팁을 안줬기 때문이었더라구요. 실제로 쫒아와서 따지는 서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뒤 문화를 이해하고 팁을 줘요.
그런데 위 댓글에도 언급되었겠지만, 응당 팁을 주야하는 문화 자체에 올바른 서비스를 하고 댓가를 요구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들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케헤헥
IP 68.♡.168.71
01-28
2019-01-28 22:39:04
·
모든 소득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sinaro
IP 121.♡.185.129
01-28
2019-01-28 12:04:06
·
시간이 지나면 물가가 오르니, 음식값도 그만큼 오를텐데, 왜 팁의 퍼센티지는 대체 왜 오르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데 이건 그냥 식당에서 제공하는 참고 자료일 뿐이지 저렇게 18% 20% 맞춰서 낼 필요가 없습니다.
강제성이 없어서 10% 15%만 주고 나와도 괜찮아요.
그냥 자기네들 셈하는데 빨리 셈을 못하니 참고용으로 표시해두는거지 객관식 문제의 선택답안이 아닙니다.
저도 정말 좋은 서비스 받으면 40%까지도 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저거 대로라면 30%이상은 안받겠단 얘기도 되는거잖아요
그냥 가늠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뿐... 편하게 내시면 됩니다. 물론 의도가 조금 불순하긴 하지만요.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1-28
2019-01-28 13:54:47
·
그런데 미국 사회 규범상 아무리 못해도 15%는 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올라가서, 요즘 뉴욕에선 아주 최저치 가본이 20~30% 이거든요.
서비스가 맘에 안들어서 15% 밑으로 주려면, 최소한 매니저 불러서 항의하고 직원 쪽 준 다음에 10% 적고 나와야 합니다. 그냥 작은 팁만 적고 나오면 이상한놈 취급받고 나중에 다른 동양인이 인종차별받는 이유가 됩니다.
정말 ㅂㅅ같은 시스템인데... 미국이 이런 미개한 나라라 어쩔 수 없거든요.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
캐나다도 보통 15%를 기본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식당일 거의 10년가까이 했는데...
동양인 손님들 안좋아하죠
근데 이게 바뀌질 않으니 팁을 안주면 서버들이 먹고 살 수가 없으니..
동양이 짠게 아니라 문화가 다른 거죠
고용주가 노종자들에게 제대로된 월급을 줘야 하는데
손님이 고용자들에게 월급을 주는 문화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그걸 동양인들은 짜다 라는 말은 좀 아닌것 같군요
저도 동감합니다.
동양인들이 팁에 짜다면
미국인들은 종업원에게 짜다고 볼 수도 있을듯
네 문화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미국에 오시면 미국 문화에 맞추셔야죠
동양인들 짠거는 사실입니다. 중국인 다음입니다...
사실 서버가 월급을 받는 것보다 팁을 받는 것을 더 좋아 합니다. 팁을 받는 경우 버는 돈이 훨씬 더 큽니다
제가 일 하는 식당은 풀타임의 경우에 대충 월 $3-4000불 법니다만 월급제로 가면 시간당 20불 줘도 3000불도 못벌겠네요
여행가면 그곳에 맞춰야하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정말 불합리한 제도가 미국의 팁문화인데, 이걸 미국 대중이든 정치권에서 바꾸려는 시도조차 없었다는게 no이해에요.
유럽-미국 사이의 차이는 물론이고, 캐나다와 미국의 팁%가 다르다는건 댓글에서 첨보고 알았느데,
그럼 교류가 빈번한 캐나다 사람들도 미국와서 좀 혼란스럽진 않나요?
저도 맨하탄 여행가서 식당 음식값 예상할 때 팁돠 세금 포함시키는걸 자꾸 까먹게 되더라구요.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단기간에 습득하기 힘든 부분이같아요.
문화가 다르니 바뀐 문화에 적응이 안된것일 뿐 동양인이, 혹은 한국인이 짜다는 의견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예를 들어서 여기서 40년 이상 산 한국인 의사분이.. 100불가량 먹고 매번 9불정도 남기고 갑니다...
마찬가지로 자영업 하는 한 한국분은 사람당 $1불씩 놓고 가고요...
노동에 대한 댓가는 사장이 줘야하지 않나요?
서비스 만족도에대한 차별적 지급을 하는데 사업주가 종합해서 차후 정산하면 불평불만도 있고해서 팁문화로 가는거죠. 말그대로 서비스직종이니 그에따른 성과급을 고객판단으로 받는 거라고 이해하면 될듯 합니다.
사회복지 문화가 있는 유럽과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의 문화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서비스를 잘해주는 건 고맙지만(잘 해준다면), 그 종업원이 그 어떤 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죠.
직원은 그 매장의 사장에게 고용됐고, 1차적 비용을 제공해야 하는 것 역시 업주이며
그 직원이 일을 잘 해서 매장의 평이 좋아진다한들 역시 매장의 이익인거죠.
뼈속까지 자유주의가 박혀있는 미국 이기에 가능한 생각 이긴 합니다.
총기허용도 같은 맥락이라고 전 생각 합니다.
부작용이 있어도 큰 문제가 없으면 일단은 자유주의가 우선.
울나라도 그런거 있죠.
나이트클럽
사장은 장소와 술을 준비하고
웨이터는 팁과 손님이 쓴돈 일부를 받구요
말씀하신 배달같은 경우는 배달비를 따로 받으면 해결되는 문제죠. 그런데 웃긴건 우버이츠같은 딜리버리앱이 정착되면서 배달비는 따로 받고 팁도 따로 받는 촌극까지... 그리고 식당에서 테이크아웃 하는것도 예전엔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서빙 안받는 만큼 깎아줬는데, 팁의 비율이 올라가다 보니 이젠 테이크아웃 할인 따로 해주는경우 거의 없죠 업주들이 그냥 팁 30% 안내는거만해도 싼거 아님? 이런식의 적반하장으로 나오니까요.
근데, 저렇게 찍혀서 나오는게 택스 포함 금액에 팁 %를 계산한거죠. 원래는 pre tax에 대해서 팁을 주는게 맞는건데요.
그럼 실제로는 3%는 그냥 먹는셈...
100불어치에 세금 비싼주라고 보고 10불 세금붙이고 18퍼센트 팁이면 19.80나옵니다
새금이전으로 계산하면 18불이니 1.8%더받는거네요
물론 주마다 달라집니다
제가 사는주는 6%세금이라서 1.08%더 붙는 거고요
싸이공 마켓 가보세요.
양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요. 가격도 적당.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와 이스트 12번가 쪽에 있어요.
식후에 워싱턴스퀘어 공원에서 산책하시면 좋아요.
아하...웨스트 센츠럴파크군요~~~
거기까지 자주 올라가지 않아서 먹어보질 못했는데 도전해봐야겠군요.
뭐 대단한 거 해주지도 않는데..
큰 스크린 있는 결제기기 들여놓은 곳은 팁 주는 단계가 꼭 있어요
우린 음식값만 내면 되니까
저도 미국가면 적응하기 힘들거 같아요
팁이든 뭐든 결국 밥값인데~
추가로 피자 배달을 할 경우에는 팁을 더 줘야 합니다. 만약 비가 오는 날이면 추가적으로 또 줘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픽업 하시면 됩니다. 노동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 주는게 미국 사회입니다.
만약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곳을 가시면, 테이블에 대한 담당 웨이터가 없기 때문에 팁을 안주는 거죠. 일종의 노동 보상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동에 대한 가치 인정은 이부분에선 전혀 모르겠는데요?
오히려 착취지;;
/Vollago
내가 만족했을때 혹은 추가로 무언가를 더 시켰을때 요금이 청구되어야죠.
그리고 팁이라는 단어가 가진 뜻이 뭔가요?
노동 보상 시스템은 너무 미화 시키셨네요.
웨이트리스 월급 개 박봉에 팁모아서 월급 충당시키는 사업자들은 이곳저곳에서 욕 많이 먹던것 같던데요?
고용주가 피고용자의 노동 가치를 인정해서 시급을 15불 20불씩 주면 손님한테 팁을 안받아도 되겠죠?
아니 그걸 왜 손님이 지불 하냐구요 ㅎㅎㅎㅎㅎㅎ
지금 미시간이... 서버 미니멈이 거의 $4 정도인데 시간당 거의 $10인 미니멈 임금에 못 미치면 사업주가 더해서 줘야 합니다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어떻게 못해요:)
제가 일리는 식당에 대충 한달에 10시간(풀 타임) 일한다고 치면 시간당 받는 돈과 팁을 합치면 대충 3-4천불 버는데 월급제면 그거보다 적어지니...
겨우 배달 때문에 음식이 맛있어지지 않아요. 식사하는 분위기가 좋아질 수는 있겠죠.
케어때문에 음식의 질적 상하 이동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연장선상에서 서빙이라는 노동을 하건 말건 음식으로 인해 만족감을 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강제성이 어처구니 없는 거예요.
비 오는 날 밖에 나가기 싫은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먹고 살려니 배달 일도 하고, 음식 주문도 하죠.
이렇게 비 오는 날 밥 할 사정이 안 돼 음식을 주문했는데, 나 때문에 당신이 고생했네요. 고마워요~ 라며 수고비를 조금 챙겨줄 수는 있겠죠. 저도 가끔 택배하는 분들에게 고맙다며 음료수 하나라도 준비해놨다 드리곤 하니까.
근데 그걸 아예 %로 수치화해서 강제하는 건 미친 짓이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3불 주고 손님한테 팁으로 뜯어서 채우라는 고용주는 솔까말 개새끼보다 못한 놈이죠..
피자 배달의 경우 배달로 먹는 경우랑 픽업의 경우 판 당 아얘 다른 가격을 매깁니다. 클리어하죠
요리사들은 팁없어도 경력이 쌓이면서 서버보다 몇배더 벌수있는 상승 구조이지만 서버는 그게다고 그러다 나이들면 지배인하거나 차리거나 다른일하죠. 그래서 요리사가 딱히 불만을 가지지 않고. 경우에따라서는 서버가 팁을 나누기도 합니다.
배달이나 악찬후에 따른 추가비용 등,
노동에 대한 가치도 고용주가 줘야하는거고,
그갈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은 팁이 아니라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피드백이어도 충분합니다.
물론 그런 비용의 상승은 고용주가 다시
소비자에게 청구하는 가격으로 반영해야하는거구요.
노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기 이전에
미국이나 록셔리블루님은
고용에 대한 개념부터 제대로 잡아야하는거 같네요.
미국식 문화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만약 어느 제 3세계 국가에 노예제도가 남아있다해도
그나라 문화니까 Ok라고 넘어가거나,
제 3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노예제도를 좋은거라고 치장하면 안 되듯이.
제가 보기에 팁 문화라는건
인간의 가치, 노동의 가치를
자본주의 식으로 잘 타락시키고 모욕하는
좋은 예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런걸 들먹이며 되려 노동의 가치를 운운하는건
저라면 쪽팔리거 같은데요?
적절히 낮은 서빙료만큼 음식가격에 포함시켰더니, 그냥 가격이 너무 높아보인다고 손님이 역으로 줄어버려서... 사실 최종 가격 생각하면 노팁이 더 저렴하지만, 단지 문 앞에서 메뉴판 가격이 비싸보인다는 탓에... 완전 조삼모사도 이런 조삼모사가 없죠.
결국 미쉐린급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이상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특히 일식같은 경우는 원래 일본의 방식입니다! 하면 할복도 따라할 와패니즈들이 많아서 그나마 적용하기 쉽지만 다른 식당들은 더 힘들어서요.
문제가 있죠 당연히. 노팁 식당만 비싸보이니까요. 일괄적으로 주에서 법을 바꿔버려야 하는 부분입니다..
식당이야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는데,
미용실은 본인이 머리깍고, 그 재화도 아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미용비인데
거기다가 왜 또 팁을 따로 줘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던 ㅜㅜ
단순히 최저임금 제대로 보장하기 싫다는 ㅂㅅ같은 이유때문에 일상적인 인종차별까지 정착된 꼴이죠. 정말 바보같은 시스템입니다.
그냥 아무말도 없이 1센트 던져놓고 나오면 쫒아나와서 해꼬지 당할수도 있어요
무슨 대단한 서비스를 했다고.. 밥값을 팁으로 받는지
6명이 1인당 5만원 정도 하는 메뉴 시켜서 총 30만원 나왔는데 18%는 아예 옵션에 없고 25% 팁으로 세팅(?)해서 주더군요. 부들부들...
서비스는 확실히 좋더라고요.
미쿡 출장때 스프라이트 시키니 거기 특유의 수돗물 냄세나 이야기 하니 그냥 꽁짜로 콜라로 바꿔주고
음식 먹을때마다 어땠는지 뭐 부족한거 없는지 물어보죠 일동에 케어같은느낌?
거기는 어찌보면 서버들도 자기 사업이라 음식점에 자기 테이블 정해진경우 있더라고요.. 한번은 식당에서 일행들 같이 안기 좁아서 다른곳으로 옴겨달라니 저기는 자기 구역 아니라고 하며 서버가 바뀌더라고요
이젠 팁 더 받으려는 몸부림 같아 외려 부담스럽기까지 하던데 말이죠..
문젠 턱도 없이 불친절한 놈들까지 덩달아 일정 비율 이상의 팁을 받겠다고 설치는게...
부담되요; 난 20불이라고 해서 들어 갔는데 세금 +10 % 팁 20% 해서 26불되는 놀라운 매직이;;
그냥 그나라 문화니까 그려러니 하더라고요
현지 팀장님이 그러더라고요 거기는 팁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너무 적게 주거나 안주면
"싸우자" 이거라고;;;
LA XX 갈비..
물론 사장이 팁에 손대는건 불법입니다. 그런데 한인타운에선 직원부터가 불체자나 학생같은 불법근로인 경우가 많아서, 직원이 사장을 신고할수가 없죠. 진짜 ㅂㅅ같은 시스템...
현지 사는 누나가 ㅈㄹ하네...하면서 15% 계산해서 주더라구요.
팁을 주면 별말 없는데 뉴욕은 낮게 주면 자신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되묻더라구요. 결국 20~25% 주게 되었습니다.
제가 매니저로 일 하는 식당은 6명 이상시 18%입니다
서비스 좋으면 그냥 한 40%팁주고 나오는 편입니다
“저” 한테는 커피 한잔 안마시고 그냥 기분 좋게 주자 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주는데요 다음에 갈 때 서비스가 다릅니다. 서버도 기억하고 공짜 디저트나 추가 side dish등등 잘 챙겨주고요. 애들하고 가도 애들도 잘 챙겨주고..
사실 사업주가 줘야 하는건 맞지만 이게 바뀔때까지는 뭐...
추가로 위에 댓글들보니... 미국 식당에서 한번이라도 알바 해보신 분들은 잘 주는 편 입니다만... 팁이 부담되시면 팁없는 식당으로 가시던지 집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전 제가 식당일을 하다보니, 그리고 서빙알바를 했어서 팁 잘 받았을때 기분을 알아서 많이 주는 편 입니다.
외식은 바빠서 한달에 두번 할 까 정도 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식당은 보통 서버들 20%주면 좋아 합니다 18%줘도 좋아 하고요. 많이 받으면 좋아하지만 계속적으로 원하지는 않더군요
집 근처 단골로 갈 만한 곳이 있고 서버와 인간적 관계를 맺으면 그렇게 케어받는다는 걸 알면 모르겠지만 하와이같이 대부분 관광객이라 다시 올까말까 모르는데다 (다시 간다 한들 몇년 후라 그 서버가 거기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를...) 그런 곳에서 그냥 인원 수 많다고 팁 25% 씩 달라고 하는건 전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저희 집 앞에 있는 단골 백반집에야 팁 안받으셔도 드리고 싶을 정도지만 굳이 관광지에서.. 그건 그냥 사업주가 줘야 할 걸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문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미국 로컬들이면 모르지만 적어도 외지인들 많은 지역에선 확실히 갈등 일어날 만한 소지가 많죠.
보통 대도시나 관광지가 그래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시 안볼사람들이라고 바가지 씌우는거니 아주 잘못된 거죠.
제가 잘 주는 집들은 뭐 대부분 단골이고 주로 외식을 하는 곳이기는 합니다만..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케헤헥님 말씀이 맞아요.
일단 백인 주류 미국인들도 딱히 바꿀 생각 없는데 바다건너서 온 동양인 관광객이 뭐 해봤자 절대 바뀔 일 없고요. 3억 넘는 인구가 사는 대륙 하나가 통채로 이 시스템에 몇십년간 길들여졌기 때문에...
결국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합리적’ 이라면서 팁 안주고 가면, 다른 동양인한테 팁 안주는 놈들이라며 인종차별로 돌아옵니다. 결국 그냥 미국에 왔으면 그 시스템에 순응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오히려 팁을 더 후하게 줘 버릇해야 동양인 대우가 좋아지는... 정말 미개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팁 문화가 개판이 되는게 아니라, 원래 이 문화 자체가 근본부터 이런식으로 굴러가는 거니까요... 저는 이렇게 팁 인플레 나는게 원래 구조상 필연적으로 생기는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당연한 얘기죠. 서비스비용을 자유경쟁 논리로 시장에 맡겨버렸으니 밑도끝도 없이 올라갈 수 밖에요.
애초에 무한 자유경쟁 시장에서 알맞은 금액이라는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같은 이유로 미국 의료비가 천문학적으로 올라가는거죠. 다른 선진국에서는 비급여 시술을 받아도 어느정도 가격대가 유지가 되는데 모든 시술이 자유경쟁인 미국은 기본적인것도 엄청 올라가는... 기본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니 그냥 막 올라갈 수 밖에요.
자유 경쟁 체제 자체가 인플레를 무조건 필연적으로 동반할수밖에 없다고요. 케헤헥님 같은 사람이 인플레의 ‘원인’이 아니라, 인플레의 ‘결과’인 겁니다.
애초에 팁 개념 자체가 일단 서빙료를 고객한테 전가하는데, 좋은 서비스를 원하면 더 내라. 이게 근본 개념이잖아요. 그럼 당연히 점점 올라갈수밖에 없죠. 시스템을 때려 부수지 않는 이상 이 시스템 안에서는 저런 태도가 정답일수밖에요.
물론 본인이 서비스에 정말 맘에 들고 감탄해서 40% 주고 단골될 수야 있죠. 한국에서도 자주가는 식당 종업원 돈 조금 더 주고 그러잖아요? 문제는 저런식의 행동을 하면서 식당에서 일해본 사람이나 돈 더 많이 주고 이런 문화가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으라는 그런 문제되는 발언이 어이 없다는 겁니다.
어떻게 그런지 아냐고요? 전세계 수십군데 선진국들이 다 이렇거든요. 그냥 미국만 어이없는 미개한 체제인 겁니다. 다른나라들은 다 문제없이 굴러간다면 체제만 문제인 겁니다.
제가 아래 다른 댓글에서 파키스탄에 비유 한 것처럼요. 여자가 혼자 다닌다고 강간하고 살해하는건 당연히 틀린 체제죠. 그런데 그런 체제인 나라에 방문할때 여자 혼자 헐벗고 다니는건 개인 입장에선 틀린 행동이죠. 그 미개하고 썩어빠진 체제 하에서는 그렇게 안 하는게 맞는 행동이니까요.
체제 문제인거도 인지하고 있고 심지어 그걸 바꾸려고 직접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와중에 인플레를 야기시키는 분이 저런 발언을 하는게 못마땅하다는겁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거 실패했잖아요. 제가 살던 뉴욕에서도 비슷한 행동 많이 시도됬습니다만, 업계쪽이던 정치쪽이던 모두 다 실패했어요. 미래에 설사 어디 한군데 주에서 성공하더라도, 미국 전체 연방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결국 실패로 귀결할 겁니다.
결국 그렇게 체제를 바꾸는데 실패했다면, 당장은 그 체제에 계속 순응해 살아야 해요. 물론 계속 바꾸기 위해 노력은 해야죠. 그런데 그 노력은 정치권이나 다른 방도를 통해 해야지, 그냥 단순히 팁 적게 내는건 아무런 효과가 없어요. 애초에 팁 시스템 자체가 왜 생겼는데요? 윗대가리들이 인건비 보증해주기 싫으니까, 말단 직원이랑 고객이랑 서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떠넘긴 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말단 직원을 괴롭힌다고 해서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개 고객이 팁 적게 내서 말단 직원이랑 싸우는건, 바로 그 윗대가리들이 원하는 겁니다.
정말 바꾸고 싶다면, 옳은 길은 정치적 행동을 통해 윗대가리들, 정치인과 고용인들 목을 치고 걔네들이 바뀌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인플레는 윗대가리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 놓은 거고, 팁 주는 고객이 만든게 아니니까요.
체제가 문제인건 맞으니깐 고치는건 당연히 계속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그건 둘째치고 그 문제있는 체제의 "결과"를 더 악화시키는게 저런 40%팁으로 인플레를 하는건데 그런 사람이 팁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으라는게 웃기고 어이가 없다는 거고요. 자기가 인플레 시켜놓고 인플레된 팁이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어라? 거기다 레스토랑에서 알바라도 해본사람은 팁 많이준다? 그것도 사실 인플레 원인이고요. 이런 발언이 참 괜찮나 보군요.
여튼 어차피 똑같은 소리해봐야 님은 또 체제가 문제고 저사람은 문제 없다 하실테니 여기서 끄읏.
팁을 많이 주는게 인플레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고요.
애초에 시스템 근본 자체가 무한 자유경쟁 경매시스템인데, 돈 많이내는 사람은 그냥 시스템이 시키는대로 잘 따른 결과지 그 시스템을 변질시킨 원인인건 아니죠. 경매장 가서 여긴 정가로 판매 안하니까 여기서 물건사는 사람들은 다 나쁜새퀴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런데 내신고내역님은 그냥 많이주는사람을 원인으로 지목해서 비난하고 싶으시니까 도돌이표가 되는 거죠.
팁은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해 고마운만큼 주는거죠. 물론 40% 줄 수 있습니다. 맘에 들었으면요.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남보다 더 줘야하는 경매 시스템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다들 보통 20% 주니깐 내 고마움을 표시하려면 25% 줘야한다고 생각하시잖아요? 밑에서도 15-20% 주던거 이제 남들이 20% 주니까 전보다 더 주실꺼죠?
그런 사람들이 인플레 야기시키는 겁니다.
최소한 그렇게 야기시키고 있으면 그렇게 인플레된 팁문화가 부담스럽다는 사람한테 그럼 집에가서 밥먹어라 라는 등의 발언은 삼가하는게 맞겠죠.
그러니까 내신고내역님은 팁 문화가 경매 시스템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거에요?
그런데 경매 시스템이 아니려면, 대신 정해진 정가로 서비스비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식당에서 확실하게 ‘얼마 또는 몇퍼센트를 서빙료로 내시오’ 라고 메뉴에 명시하나요? 아니죠?
옛날 15% 팁은 법이나 메뉴에 명시되었던 가격인가요? 아닙니다. 내신고내역님은 그 옛날 기준이 적정수준이고, 다른사람들이 쓸데없이 더 주니까 올라갔다고 착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애초에 그 15나 20이라는 ‘적정선’도 그냥 특정 시기에 임의적으로 형성된 숫자일 뿐이에요.
물론 더 조사를 해 보면 좋겠지만, 제가 봤을때 이건 순전히 예전에 1달러 한장 팁으로 주면 적절하던 시절에서, 물가가 올라가면서 1달러 한장으로는 모자라니까 서로 조금씩 더 주면서 90년대 와서 15%가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그 전에는 해외방문 자체를 못 해보다가 90년대 들어 처음 미국을 방문해 보고 그 시절의 15%를 보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게 옛날부터 쭉 그랬다고 착각하는 것이고요.
결국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1달러 딱 한장으로 충당되지 않는 이상, 임의적으로 가격대를 정해야 하고, 그렇게 %로 계산하다 보니 자유도가 더 높아지고 어쩔수 없이 서로 경쟁이 붙기 시작하는 거죠. 애초에 처음부터 얼마라고 명시하지 않고, 그냥 적절히 주라고 대충 정한 다음에,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자율에 맏긴다 라고 핑계를 댄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결국 애초에 근본부터가 알아서 주는데 더 많이내면 더 좋은서비스 받는다 라고 정해놓은 시스템이에요. 법에도 메뉴에도 얼마를 내시오 라고 이야기하질 않죠. 내가 최소한 어느정도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 라고 정해져있지도 않고요. 그러니까 이건 당연히 경매 시스템인 거에요. 내신고내역님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40% 주는것 자체를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주고 싶으면 주라는거죠. 님 말대로 이 허접한 시스템 안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고요. 그치만 그렇게 팁을 주게되면 일어나는 영향 (인플레 현상)이 분명히 있고 그 영향으로인해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데 발언은 조심해야죠.
경매장 앞에서 정가가 아닌 물건을 사는 놈들은 나쁜놈이다! 라고 고객들한테 소리지르고 있으면, 경매장 손님이 싹퉁머리 없는 걸까요 아님 고객들한테 노발대발하는 사람이 싹퉁없는 소리 하는 걸까요.
제가 봤을땐 후자인것 같습니다만...
팁이 부담되면 집에서 먹으라는 주장에, 뭐, “욕”은 안 하셨지만, 어쨌든 비난은 하셨잖아요.
<<<진짜 어이가 없는 댓글 부분: "팁이 부담되시면 팁없는 식당으로 가시던지 집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이런 마인드인 직원이 있다면 정말 1센트 주고 싶네요.>>>
그리고 결국 끝까지 고객이 인플레를 일으키는 원흉이라고 주장하시는 거군요... 결국 윗대가리들이 원하는 프레임 안에서 못 벗어 나시는...
제가 올린게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입니다
팁내기 싫으면 안내는곳이나 집에서 먹는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습니다.
뭐 일부는 그거 무시하고 팁을 안내기는 합니다만
미개하다 뭐다 하시는데 일단은 미국의 문화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처럼 문화입니다
미국 사람들 바꾸려고 많이 시도 했는데 실패했죠. 고용주가 돈을주는 형태가 돈을 더 적게벌다보니 서버들도 싫어합니다.
다수의(논란이 될까봐 언급하는데 전부는 아닙니다) 식당들이 위에서 레알 마끼아또님이 언급한 것 처럼 다시 팁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고요.
제가 40%를 주는건 인플레 보다는 동양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가 큽니다.
처음 가는 식당에 동양인 한명 들어오면.. 잘 안챙겨줘요.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만 많은 식당들이 그럽니다. 이게 인종 차별이라기 보다는 쌓이고 쌓여서 이렇게 된거죠.
이게 정말로 저만의 일반화가 아닙니다.
사실 혼자서 밥 먹으면 20불언저린데 그거 팁에 1-2불 더 챙겨주는거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식당일을 오래 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어서 서버들 더 챙겨주고 싶어서 조금더 줍니다.
실제로 제가 있는 식당에 단골로 오는 손님은 매번 같은것을 시킵니다. 절대로 안바꾸고 항상 같습니다. 바쁘다보니 바로바로 먹고 나가는데 빌은 항상 13불정도 입니다
보통 팁을 3불주는데 이게 많은 건가요?
서버들은 정말 잘 챙겨 줍니다. 멀리서 이 손님오는게 보이면 테이블 새팅하고 미리 주문 넣고 앉으면 식사가 거의 바로 나옵니다.
네.. 팁때문에 서비스가 달라집니다
미국에서 산지 10년이 넘어가고 와이프는 백인에 와이프 가족들은 완벽한 백인우월주위라서... 미국 문화를 어느정도는 잘 알고 있다고 보는데요 팁시스템은 아마 10년안에는 못 없앨 것 같습니다.
팁 문화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살지않으면 체감을 못하는 부분이라서 힘들것 같습니다.
“팁 못주면 집에서 먹어라”는 많은 수의 미국인이 하고있는 생각인데 이거 가지고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팁많이 주는건 마끼아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동양인에 대한 인식 때문이 큽니다 :) 이게 참 성질나는건데.. 어쩔수 없으니...
보통 집에서 밥먹고요 한달에 한번 나가서 먹을까 말까합니다. 그리고 식당일 한지 십년 조금 넘었고요 지금은 대충 250석 되는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요
식당에서 일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 이전세대부터 쌓여온 동양인들의 팁때문에 많이 주는 편입니다.
잘못된거 맞는데 그래서 시급대로 하면 아무도 일을 안하거나 밥먹으러 안오겠죠
기존에 가던 식당에서 20불짜리 밥이 23~4로 오르면 사람들이 안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 별로 안좋아 합니다. 개들 좋아합니다
하지만 먹는사람 비난 안합니다 제가 거기에 일조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미국사람들이 개고기 먹는거 역겹다고 하면 그건 그냥 다른 식문화니 비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개고기 먹는거 보기 싫으면 안가고 안먹으면 됩니다
팁문화 싫어 합니다.
하지만 팁덕분에 제 employee들이 학비 내고 생활비 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시급이요? 시간당 20 줘도 택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서버들이 알바로 학비 충당하고 생활비 충당하고 지내는가 알고 있어서 잘줍니다만 마찬가지로 동양인에 대한 인식때문에 더 잘 주고 더 잘대해 줍니다
팁내기 싫으면 안가고 안먹으면 됩니다. 아니면 to go 오더로 하면 되죠
미국은 워낙에 식료품이 싸서 집에서 해먹으면 돈도 별로 안 들죠
다수의 미국인들이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사는 미시간은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가지는 않습니다만..(10년전에도 15%-18%)
대도시들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님이 좋은 뜻으로 하는건 알겠지만 여튼 그 결과는 인플레입니다. 님이 좋은 뜻으로 팁을 좀 더 올려준다해도 한편으론 그 행동으로 팁을 인플레 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거기다 님은 그 팁을 더 줌으로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고 좋아까지 하시죠)
일단 그걸 인지하지 않으시니 팁이 자꾸 올라서 부담이 된다는 사람들한테 팁 아까우면 집에서 밥먹으라는 발언이 경솔하다는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일하는 식당은 6명 이상시 18% 더해서 나옵니다(보통 점심 15-18 디너 18-20이 적정하다 라고 하더군요)
가끔 손님들이 4~50% 주는데 서버들은 좋아 합니다만 그걸 항상 원하는것도 아닙니다.
40% 준다고 팁퍼센트를 올리는데 일주하는가 같지는 않군요.
팁을 올려줘도 그게 인플레를 형성 안했습니다만...
높은 퍼센트의 팁들은 대부분 관광지나 대도시잖아요
타이어 체크하러 가도 주고 몇년 전에 자동차 배달(텍사스에서 미시간) 받았을때도 $300불 팁 줬습니다
견인 받아도 주고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해도 20%이상주고 스타벅스 커피 마셔도 최소 1불씩 팁 줍니다(오늘은 공짜 커피라서 2불 줬네요)
그래서요?
받는 사람들 기분 좋아해서 좋습니다. 제 기분도 좋아집니다
동양인이라서 짜다는 인식도 줄입니다. 누가 물어보면 저도 식당에서 일해서 잘 안다고 합니다
인플레 시킨다고 하니 뭐 할말은 없는데...
미국에서 살고 있고 팁은 좋던 나쁘던 이미 미국의 문화입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죠
“팁내기 싫으면 집에서 드세요 괜하 안주거나 짜게줘서 동양인에 대한 인식 나쁘게 만들지 말고요 “
팁 포함 최저시급 이하라면 고소도 가능 합니다
음식 값을 올려서 업주가 시간당으로 주게 되면 업주가 돈을 더 많이 벌게 되서 좋습니다만... 손님이 끊어져서 안좋죠
많은수의 식당들이 그래서 팁으로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
내신고내역님께서 다르게 생각 해보시면 어떨까요?
원래는 25불짜리 식사인데 직원 서비스가 안 좋으면 적게 줘도 된다 라고요
사실 시급제도 돈은 손님에게서 나오고 팁도 손님에게서 나오니...
서비스업도 다른나라들 처럼 일괄적으로 하는게 백번 맞습니다. 최저임금만 주라는게 아니고요. 그 시장에 맞게 최저임금보다 더 줘야하면 더 주는거고요.
자꾸 미국의 문화라고 미화들 하는데 그냥 노예 부려먹던 관습이 남아있는겁니다.
그냥 차등적인 최저임금제를 없애고 일괄적으로 시급적용이 낫습니다.
어쨋든 님이랑 팁문화 자체가 옳네 그르네 따지자는게 아니고요.
그런 팁 문화의 가장 문제되는게 자꾸 베이스가 인플레되는 현상 모두가 팁을 바라는 상황 그리하여 업주의 책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건데 님이 딱 그 시스템이 원하는 행동들을 하고있죠.
최소한 그런 문제있는 시스템에서 그 시스템이 계속 나쁘게되는데 일조하시면서 그 시스템이 부담되면 집에서 밥먹어라 라는 발언은 참 경솔해 보입니다.
그래서 어이없다고 한거고요. 더이상 무슨 얘기가 필요한가 싶네요.
팁이 되었던 시급이 되었던지요
음식 값 올리니 손님이 끊어져서 다시 팁으로 돌아간 식당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팁이 없어지고 음식값 올리고 서버 시간당 30불 줘도 식당한테는 더 이익입니다만 단지 같은 수의 손님이 오는 경우 입니다
베이스가 인플레 안됐습니다^^; 계속 언급했지만 물가 상승도 됐지만 제가 있는 곳에서는 아직도 20%는 좋은 팁이고 저녁 식사시 18%도 좋은 팁입니다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같네요
제가 over tipping 을 하는 “미시간”은 인플레가 하나도 안되었네요
인플레의 요인은 오버팁핑이 아니고 장소의 문제 입니다
제가 일하는 식당은 팁이 없으면 점심때는 최소 사람당 25불주고 저녁때는 5~60불 줍니다. 주인이 부담 합니다. 이건 물론 주인마다 다릅니다만... 오늘 점심도 손님이 없어서 서버 두명다 25불+시간당 4불얼마씩 벌겠네요..
미시간은 님 같은 분이 적은가 봅니다. 다행인거죠. 나 한명의 영향이 적으니 상관없다 또는 원인이 아니라 생각하는건 글쎄요.
뉴욕은 그럼 왜 팁이 계속 오르는 건가요? 님 말대로면 미국문화에 생소한 외국인들이 와서 짜게 팁을 줘야 하는데 실상은 계속 오르고 있죠? 물가가 오르는데 그걸 충당하는게 돈많은 오버팁퍼들 때문입니다. 오버티핑을 하다보니 나도 그렇게 해야하는 것 같으니 덩달아 많이 주게 되는거고요. 레알마끼 저 분도 밑에 그러잖아요. 15-20% 줬었는데 친구들이 짜다고 한다고. 그럼 자꾸 더 주게 되는겁니다.
밑에 댓글에서도 팁을 주어야 한다고 언급 하셨는데...
어짜피 시급으로 주던 팁으로 받던 손님이 부담하는 금액입니다
시급이면 아무 선택없이 오른 음식값으로 내는거고 팁이면 손님의 결정에 맡기는 거죠
달다가 다 날아갔는데...(안날아갔군요)
제가 사는 미시간은 10년전에도 18이면 적정팁 20이면 좋은 팁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하나도 안 바뀌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호스티스들은 테이크 아웃오더에서 팁을 받으면 정말 좋아하고 안받아도 그만 입니다^^;
그건 다른 팁 안받는 서비스들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인플레에 기여 했다고 하시지만... 미시간에서 밖에 안 줬습니다^^;
바빠서 여행도 못하고 한달에 한 두번 외식하고요
그래서 미시간의 팁%가 올랐나요?
지금도 18이 적정 20이 좋은 팁입니다
인플레는 오버 팁핑의 문제가 아닌 장소의 문제입니다
대도시나 관광지에서 비싼 물가에 맞춰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뉴욕은 장소가 문제라서 팁이 오른다고 하시니...
뉴욕은 장소가 팁을 주나 봅니다.. 뉴욕도 결국 오버팁핑이 인플레를 야기시키고 있는건데요.
결국 님이 말씀하고 싶은건 그게 물가 탓이라는거 같네요.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그 물가 상승에 맞춰야 하는건 시급입니다. 팁이 아니라. 오버팁핑이 그 물가 상승을 충당하기 때문에 시급 오르는 폭이 계속 낮은거고 자꾸 팁의 베이스 %가 높아지는 겁니다.
예를들면 시급이 4불에서 물가 상승에 맞춰서 7불이 되야 했는데, 어차피 소비자들이 20% 주던걸 25% 주니까 시급이 5불로 오르는 겁니다.
님은 계속 어차피 이 모든게 소비자가 내야할 돈이었다라고 하시는데, 실상은 동양인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서비스 다 받고 팁으로 20% 줘도 외국인들 12% 주는 수준의 서비스나 받는 경우가 더 많을듯요. 이런 차등 대우가 쌍방으로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일괄적용하는게 님도 동의하셨듯이 윈윈인겁니다. 하지만 오버팁핑 하면서 조금 더 나은 서비스 받으면서 그게 팁문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절대 안 바뀝니다~ 심지어 서버들도 자기들은 돈 이렇게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오버팁핑의 문제가 아닙니다
메뉴 가격상승으로 같은 20%가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물가 상승을 못따라가서 그러는거겠죠
20%를 25%로 줘서 5불로 오르는게 아닙니다...
시급은 거의 같이 오릅니다. 미니멈 오르면 팁 받는 미니멈도 오르고요. 이거는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식당이 정하는게 아닙니다
서버들은 식당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소규모의 코니아일랜드 종류면 시급을 더 주는게 나을테고 제가 있는 식당같으면 팁을 받는게 더 많이 벌겠죠
이게 오버팁핑 때문도 아닙니다. 제가 있는 곳에 대부분은 20%를 주지만 거의 1/3은 없거나 5%미만입니다
이렇게 받아도 팁이 더 낫습니다
팁을 못내면 그곳에 안 가는게 맞습니다
현실은 모텔 갈 돈밖에 없는데 5성 호텔 비싸다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것 처럼요
그나마 팁이 자율에 달려 있어서(뒤로 욕은 먹겠지만) 모텔갈 사람이 5성 호텔에서 잘 수도 있는거니까요
가격에 포함되는 순간 그런 사람들은 아예 배제되겠네요
많은 사람들한테 홍보해서 더 많이 온다던가 그러는건데
가게가 이득이 생기는 부분을 왜 서버한테 손님이 잘줘야되는지?
가게가 이득이 생기는데 가게가 그 서버한테 잘줘야되는거죠 평가표를 빌지에 남겨서
왜 NO이해 문화를 그렇게 미화하는지 모르겠네요
동양인이 짤수밖에 동양쪽이 그런 no이해 문화를 받아들이는 곳이 몇군대나 잇는데요
필리핀 관광지 가보면 ㄷㄷ
공항청원경찰도 팁 뜯어가는 나라
불친절의 기준을 감정노동 행위를 받지 않으면 불친절 하다는 판단을 가지시는 분들은
팁을 줘서라도 감정노동을 이끌어 내시면 되고요,
쓸떼없는 사치스런 친절을 이끌어내려는 백만장자들이 많은 나라에서 생긴
이상한 문화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격표에 팁값을 명시해 놔야지요
미국 오셨으면 꼭 주셔야 해요... 특히 동양인들 팁 잘 안준다고 처음부터 나쁜 서비스 대놓고 주는 가게도 많거든요. 챠챠님이 안 주고 간 팁이 그렇게 다른 동양인한테 돌아오는거죠.
인종차별까지 생기는 정말 ㅂㅅ같은 시스템인건 정말 맞아요... 하지만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까요.
좀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여자 혼자 파키스탄 시골 놀러가서 민소매 핫팬츠 입고 술에 취해 돌아다니다가 강간 살해당하는거랑 비슷한 경우입니다. 객관적으로는 그 나라가 미개한거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 나라 가서 정복하고 개몽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당장 개인은 알아서 조심하고 현지 규칙을 지켜야 하는 그런 경우...
반말존댓말은 완벽하게 전국 공통된 관습문화이고, 팁문화는 필수적으로 해야 되는 가게가 있고, 안해도되는 가게가 있으니까요 미국의 전체가 그런다면 이해를 하지요
내용파악을 정밀하게 못하시고 계시네요
그렇기 때문에 법으로도 최저임금에 차등을 두는겁니다. 서비스로 팁 받는 종업원들은 시급이 얼추 3~4불입니다. 다른 직종 최저시급이 12.5불정도인데 말이지요. 왤까요? 팁은 미국에서 일단 줘야하는 겁니다.
미국인의 동양인 무시, 황인종 무시의 문화도 고유의 문화이니 존중해줘서 길이길이 우리들은
백인에게 무시당해주는 고유의 문화에 순응하여 그들을 존중해 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히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미개하고 ㅂㅅ같은 관습 맞다고요. 오죽하면 파키스탄 강간살해에 비유까지 했는데... 그런데 지금 당장은 그걸 어쩔 수가 없잖아요? 당장 개개인은 지역 악습에 당하지 않으려면 그걸 따를 수밖에요.
이게 만약 동양인 관광객한테만 강제하는거면 챠챠님 논리가 말이 되지만, 오히려 거꾸로인 상태잖아요. 악습인건 맞지만 일단 자국민들도 어쩔수없이 잘 지키는데 어떻합니까.
근데 왜 반말/존댓말이 완벽하게 전국(전세계?) 공통된 관습문화인가요?? -_-;;
우리나라만큰 존대어가 있는 나라가 많지 않은데요..
일단 저는 팁 모를때 안주고 나오면서 굉장히 불편한 시선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숙소 돌아와 이래 저래 검색해 보니 팁을 안줬기 때문이었더라구요. 실제로 쫒아와서 따지는 서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뒤 문화를 이해하고 팁을 줘요.
그런데 위 댓글에도 언급되었겠지만, 응당 팁을 주야하는 문화 자체에 올바른 서비스를 하고 댓가를 요구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들었어요.
강제성이 없어서 10% 15%만 주고 나와도 괜찮아요.
그냥 자기네들 셈하는데 빨리 셈을 못하니 참고용으로 표시해두는거지 객관식 문제의 선택답안이 아닙니다.
저도 정말 좋은 서비스 받으면 40%까지도 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저거 대로라면 30%이상은 안받겠단 얘기도 되는거잖아요
그냥 가늠하기 위한 참고 자료일뿐... 편하게 내시면 됩니다. 물론 의도가 조금 불순하긴 하지만요.
서비스가 맘에 안들어서 15% 밑으로 주려면, 최소한 매니저 불러서 항의하고 직원 쪽 준 다음에 10% 적고 나와야 합니다. 그냥 작은 팁만 적고 나오면 이상한놈 취급받고 나중에 다른 동양인이 인종차별받는 이유가 됩니다.
정말 ㅂㅅ같은 시스템인데... 미국이 이런 미개한 나라라 어쩔 수 없거든요.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
(미국놈들 숫자계산 못합니다)
가격보니 간단히 먹을수 있는 식당같은데
미국인도 저기선 30%는 안줍니다ㅋ
저음식값이면
대부분 2불 팁으로 줄겁니다
미국여행시나 방문시에는
그냥 음식값에+20%하시는게
속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