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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기업형 중고서점, 이대로 좋은가 39

3
2019-01-26 16:54:51 222.♡.203.151
kjw8930

알라딘은 2017년 102억 원이 넘는 당기 순이익을 냈다. 중고서점 매장을 열기 전인 2010년 당기 순이익이 22억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중고서점이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형 서점 관계자는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의 경영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데 반해, 중고서점을 겸업하는 알라딘의 수익은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기업형 중고서점은 소비자가 새 책을 구매하자마자 ‘빨리 헌 책으로 내놓으세요. 가격 많이 쳐줄 게요’라고 독려하는 수익 모델”이라며 “신간이 중고시장으로 빠르게 흡수되면서 중고시장이 신간을 대체하는 교란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형출판사 관계자는 “유통이 생산을 잡아먹는 구조”라며 “출판사가 새 책 한 권 팔면 보통 5~7%를 남기는 것을 감안하면, 중고서점이 차지하는 이윤이 비합리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근본적 해법은 중고책 유통 과정에서 저자, 출판사의 창작권을 보호할 방안을 만드는 것이다. 기업형 중고서점의 수익이 저자, 출판사에게도 일부 돌아가야 출판물 창작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바다출판사 대표인 김인호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은 “기업형 중고서점의 수익이 온전히 서점 몫으로만 돌아가는 게 맞느냐는 문제제기에 공감하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저자와 출판사가 공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69&aid=0000359768

~~~

중고서점 저도 좋아하지만... 결국 음원 영화도 계속 소비되도 정산받는것처럼 오프라인 종이책이지만 중고책도 계속 팔리면서 작가나 출판사가 어떤식으로든 정산을 받아야 결국 생태계가 건강해질수 있는거 아닌가 싶긴하네요...
kjw8930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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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9]
사연객
IP 203.♡.224.243
01-26 2019-01-26 16:56:57 / 수정일: 2019-01-26 17:00:00
·
글쎄요 당위성이 부족한듯...
돌려말하면 그동안의 도서시장이 과소비가 심했다고도 볼수도 있습니다;
(더 안읽고 소장할 생각 없는 책이면 중고로 파는게 사회전체적으로 효율적이죠)

근데 음반업계에서 매장에 가요 틀면 이용료 수금해가기로 한거 생각해보면.. 현실화될지도 모르겠네요;;
기다리는이
IP 118.♡.0.143
01-26 2019-01-26 17:16:46
·
경제적으로 효율적인건 인정합니다만 작가와 책을 내는 출판사 생태계가 파괴될 염려도 있는거죠...

더 이상 책이 안나오고 베스트셀러 위주라던지 외국 번역서 위주로만 나오는 세상이 된다면 어떨지 전 잘 모르겠네요..

출판사들이 잘 팔리는 책으로 돈 벌고 작가를 키우거나 출판사 철학에 의해 안팔리더라도 내믄 책들이 있거든요.. 근데 잘 팔리는 책들이 중고서점에 흡수되면 출판사들도 더 헛돈(?)쓰기 어려워 지죠... 저 헛돈이 문화적 다양성과 출판생태계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편이라 ㅎㅎ
마르마르
IP 221.♡.115.186
01-26 2019-01-26 17:28:05
·
@기다리는이님‍
출판시장만 그런 것은 아니지 않나요? 소장할 만한 책을 많이 만들거나, e북시장을 올바르게 정착시키는 쪽으로
가야죠. 영화 시장도 꾸준히 그런 것들을 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다양성과 출판 생태계를 어느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정보와 다양성을 책을 통해 익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출판사가 다 문을 닫아서 몇 개만 남는다고 해도 그게 큰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2~30년 후에 종이책이라는게 아예 없어질 수도 있는데 꼭 종이책을 고집한다면 한 두 군데 출판사만 남아서 제공하면 되죠. LP가 거의 소멸되었는데, 종이책이 갖는 의미가 LP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연객
IP 203.♡.224.243
01-26 2019-01-26 17:33:20
·
@기다리는이님 보통 베스트셀러 노리는 출판사는 헛돈 잘 안쓰지 않나요?
헛돈쓰는 출판사는 아예 헛돈 쓸작정으로 만든곳이던데;;(지만지 라던가)

cnle77
IP 112.♡.4.52
01-26 2019-01-26 16:57:37
·
택시의 카플 논란과 비슷하네요.

기존 시장이 중요하냐 새로운 시장이 중요하냐.
질풍노동의시기
IP 223.♡.21.254
01-26 2019-01-26 16:58:02 / 수정일: 2019-01-26 16:58:29
·
저말대로면 전자제품도 중고로 팔면 제조사에 일정부분 줘야겠네요.
그리고 음원이나 영화 같은 스트리밍이나 다운 서비스는 누군가의 손을 거친 중고가 아니죠.
또한지나가리라
IP 175.♡.34.169
01-26 2019-01-26 18:46:45
·
전자제품은 하자의 우려가 다를것 같아요
guwory
IP 211.♡.163.151
01-26 2019-01-26 16:58:30
·
생각해봄직하네요

Kainen
IP 175.♡.194.64
01-26 2019-01-26 16:59:12
·
그냥 남이 버는 돈이 배 아픈듯.
싸우젼
IP 218.♡.0.48
01-26 2019-01-26 16:59:51
·
공감은 가면서도 이게 말이되나요...중고를 사고팔면서
그 일정금액이 원작자에게 돌아가게끔... 하는 구조가 가능이나 한가요..
Yarra
IP 218.♡.56.132
01-26 2019-01-26 17:00:30
·
근데, 사용에 대해 징수가 가능한 전자책은 또 한사코 도리질을 친다는거죠.
글을 판다기보다는 아직까지는 종이를 파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Sujata
IP 211.♡.55.183
01-26 2019-01-26 17:00:54
·
출판사가 새 책 한 권 팔면 보통 5~7%를 남기는 것 -> 뻥 치시네..
aurvana
IP 112.♡.194.164
01-26 2019-01-26 17:27:01
·
급고독장자님// 작가 인세, 광고비, 편집자/디자이너/마케터 인건비, 삽화 및 사진 비용 빼면 그정도 남을 겁니다.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도 출판사들이 받는 공급가는 정가 대비 60%(공급률) 수준, 적게는 40% 수준까지 낮게 형성돼 있다. 주요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의 평균 공급률은 59.3%, 61.5%로 1만원짜리 책을 팔면 출판사는 6,000원으로 원고료와 제작비, 운영비 등을 치르는 구조다.

https://news.v.daum.net/v/20170328173116317

마르마르
IP 221.♡.115.186
01-26 2019-01-26 17:30:07
·
@카나님‍
초판 1쇄 일때 이야기죠. 찍으면 찍을 수록 남는 구조입니다. 도서정가제고 뭐고 3000부 이상 찍으면 말씀하신 비용의 대부분이 없어지고 다 출판사 이익입니다.

aurvana
IP 218.♡.153.244
01-26 2019-01-26 17:44:22 / 수정일: 2019-01-26 19:01:56
·
마르마르님// 재판 찍는 책이 얼마나 있으며, 서점에는 얼마나 많은 책들이 있을까요? 또 서점에 깔리지도 못하는 신간은 얼마나 많을까요?

출판사 이익이요? 재판때는 공급률 안 먹이나요? 재고 비용은요? 재판만 찍고 반품은 안 들어올 것 같죠?

재판은 관리 안 하나요? 틀린 데 있으면 고치고 관리하고 이것도 다 인건비인데... 그냥 놔두고 인쇄만 하면 되나 봐요.

요즘 초판 3천부 찍으면 많이 찍는 거예요.(만 부 보고 가는 책이 삼천 부 찍죠) 안 팔려서 작은 데들은 초판 천 부 정도씩 찍어요.

출판사가 남겨먹는 게 많으면 그렇게 영세한 곳이 많지는 않을 거예요. 쓰레기같은 베스트셀러도 적을 거고요.

최대한 돈 안 들이고 많이 팔고 싶어서 외서 들여다 파는 게 작금의 현실인걸요.

어쨌든 기사 얘기는 그거예요. 대형서점이 떼가는 돈이 얼마인데 중고까지 팔아서 혼자 이익 독식한다고요. 출판사 입장에선 배가 안 아플 수가 없죠.
온실효과
IP 223.♡.23.209
01-26 2019-01-26 17:01:01
·
책1권 발행했으면 저작권료는 한번만 받아야죠...
Astarte
IP 118.♡.97.80
01-26 2019-01-26 17:15:17
·
그럼 그 책은 돈 내고 산 사람만 봐야겠죠. 중고 거래야 그렇다 쳐도 도서관에서 수백 명이 돌려보는 건 작가 입장에서는 생계에 도움이 안 돼요.
몰래클량
IP 121.♡.196.41
01-26 2019-01-26 17:28:08
·
@Astarte님 +111
SUMC
IP 1.♡.121.36
01-26 2019-01-26 17:46:24
·
@Astarte님 대신에 도서관은 고정적 수요라는 점에서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한다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님께서 말씀하셨죠
이미변함
IP 124.♡.73.20
01-26 2019-01-26 17:01:16
·
이북은 중고판매 안되니 바뀌어야죠
stereo
IP 1.♡.229.126
01-26 2019-01-26 17:01:18 / 수정일: 2019-01-26 17:01:50
·
중고 서적 유통에 대해서 지적재산권을 갖는것보다 중고책 구매자를 민사소송으로 돈 뜯는게 정당해보이네요. 한권 팔았을때 인세에 다 부여가 된건데 거기서 지적재산권을 무한증식시킬려고 하는건 불쾌합니다.
소고기무국
IP 175.♡.2.165
01-26 2019-01-26 17:01:36
·
공감은 되는데... 음...
삭제 되었습니다.
tenders
IP 1.♡.2.170
01-26 2019-01-26 17:02:09
·
도서정가제가 문제라고 생각되고, 이건 파생이지요.
stillw
IP 211.♡.54.2
01-26 2019-01-26 17:03:48
·
중고게임은 어쩔셈..?
바보이반
IP 59.♡.144.1
01-26 2019-01-26 17:04:21 / 수정일: 2019-01-26 17:06:07
·
전에 서울 가보니 교보,영풍,반디 등 사람도 별로 없고 책을 살펴볼 분위기도 아니고... 비싸서 선뜻 고르지 못하다가
알라딘 매장 들어가니 사람들 바글바글 하고 독서 분위기에...오히려 사람들이 편안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분위기
알라딘이 나은 것 같더군요. 사람을 압박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으니깐요.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조용히 해야 하는 분위기라 부담되니 부모님들이 알라딘으로 데리고 오는 것 같더군요.
그런 과정에서 중고책이라 부담없고 아이가 그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환경이니 지갑도 쉽게 열리고...

모든 중고시장이 다 이와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 아닌가요? '되팔이' 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예전에는 정보가 책에 담겨 나오면 오래동안 소장하며 볼 가치가 있었던 것 같은데...세상이 급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책이 시류의 인기만 생각해서 나오는 탓인지 책을 오래동안 소장할 가치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tothelight
IP 211.♡.69.132
01-26 2019-01-26 17:48:55
·
대형서점이 사람도 없고 책볼 분위기가 아니란건 좀...중고서점 좁아터지고 책 더러워서 더 보기 불편하죠 서점 매주 시간나면 가서 싸돌아 다니는데 압박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사람 미어터지는데가 서점인데요
바보이반
IP 59.♡.144.1
01-26 2019-01-26 17:50:42
·
@tothelight님 저는 왜 가기만 하면 직원들이 옆에서 책을 정리할까요? ㅜㅜ
삭제 되었습니다.
나전설
IP 119.♡.148.31
01-26 2019-01-26 17:06:07
·
YES24도 중고매장이 있구요. 이미 교보 YES24 알라딘같은 빅3 업체는
모두 온라인에서 중고샵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기존 헌책방 판매자를 입점시키는 시스템도 도입하여
개인판매자의 판매수수료 10% 떼어가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식 운영)

새책을 헌책으로 올려서 세일판매하는걸 막기위해
출간된지 6개월 이내는 중고 등록도 안되게 만들었구요. (책통법 연계)

근데 기존시장이 이미 박살이 난 상태라서..
기업형이 아닌 자영업 중고서점은 이제 천연기념물이라고 봐야죠.
오프라인수익도 기대하기 힘들고요. IMF 떄가 제일 장사잘됬을걸요.
tothelight
IP 211.♡.69.130
01-26 2019-01-26 17:07:48
·
이름은 대기업형이라는데 중고서점 좀 빈약해보여요 10년전 텝스 문제집을 오천원 만원 주고 파는데 ㅋㅋ 돈주고 버릴 폐지를 돈 받고 파는게 구멍가게같아요
sellar1
IP 168.♡.248.100
01-26 2019-01-26 17:15:24
·
저는 그런 텝스책 시험보기 전에 몸풀기로 사서 풀어본 적 있는데 보통 깨끗하기 때문에
신간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AirQuick
IP 125.♡.226.152
01-26 2019-01-26 17:08:40
·
꼬우면 도서정가제 하지 말든가요
도서정가제도 하고싶고 중고책은 못 팔게 하고 싶고 어휴 ㅋㅋ
커레히
IP 118.♡.199.11
01-26 2019-01-26 17:10:47 / 수정일: 2019-01-26 17:18:44
·
책이 계속 비싸진다는건 안보이나?
삭제 되었습니다.
퓩걸
IP 117.♡.28.27
01-26 2019-01-26 17:12:53 / 수정일: 2019-01-26 17:18:52
·
책 가격을 내려;;
aurvana
IP 112.♡.194.164
01-26 2019-01-26 17:15:43 / 수정일: 2019-01-26 17:17:12
·
이미 단행본 출판계는 망했죠. 근근이 광고때려서 만 부 정도 팔면 성공하는 수준이고 BEP는 몇천부만 팔아도 넘기긴 합니다.

작가도 얼마 손에 넣기 힘들고 출판사도 얼마 손에 넣기 힘듭니다. 서점이 많이 가져가는 것은 맞고요. 공급률 때문에 전에도 잡음이 많았고. 대형서점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릿세도 따로 받습니다.

배너 하나 뜨는 거, 서점 평대에 팝업 광고 하나 더 올리는 게 다 주마다 얼마씩 붙어 있는 걸요.

그런데 대형 서점이 나서서 중고까지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을 보면, 정작 책을 만든 출판사는 배가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 구조는 종이책이 있는 한 쉽게 안 바뀔 거고
책을 생산하는 쪽에서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 한, 더 양질의 책이 나오기는 힘들 거라고 봅니다.

당장 서점에 읽을만한 책이 많은지 잘 모르겠어요.

출판사들도 돈들여 작가 키우느니
그냥 돈되는 잘팔린 외서나 갖고 오고.

우리나라 출판시장은 미래가 없습니다.
orange0909
IP 110.♡.58.195
01-26 2019-01-26 17:17:05
·
왜 중고시장이 커지는가의 본질은 없고 왜 돈을 더 벌수 없는가의 본질만 있네요
토닉
IP 59.♡.134.104
01-26 2019-01-26 17:18:46
·
도서정가제가 중고서점 활황의 기폭제인데 문제의 중심을 전혀 못 보고 있네요.
스크
IP 122.♡.14.118
01-26 2019-01-26 17:24:22
·
기업 중고서점들 초반엔 도서정가제 피하는 꼼수로 이용자 끌어들여서 큰건데...
네입어
IP 122.♡.216.44
01-26 2019-01-26 17:57:34
·
근데 마진이 높긴 한거 같아요

500~1000원에 매입해서 4~7000원 넘게 파는경우가 많아서
삭제 되었습니다.
야로자고
IP 175.♡.34.154
01-26 2019-01-26 21:00:14
·
출판계 앓는소리를 읽다보면 그들 눈에 소비자 지갑사정은 안중에도 없구나 하고 느껴지게 됩니다. 무슨 이유를 대도 별로 공감 안가게 되더라구요. 결국 돈얘기면서 고고한척 한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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