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두달 즈음 됐습니다.
얼마전에 위층에서 갑자기 내려오셨더라구요.
아이 안고서 부부가 내려오셔서는
애가 있어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두루마리 휴지를 큰걸로 한롤 주고 가시길래
위층에 애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시끄럽다 싶으면 따로 말씀 드릴 테니
편하게 지내시라 했지요.
사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 발소리가 조금 들리기는 하지만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밤 열시에 위층 아이들이 거실에서 강강술래하고
아빠랑 술래잡기하고 그랬던 지라..
진짜 이 정도 소음은 뭐 그려려니~하는 수준이거든요.
위층 부부가 다녀가신 이후에도
여전히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지않고 있어요.
오늘은 같은 라인에서 인테리어 철거한다고 하길래
시끄러우면 카페든 어디든 외출해야겠다..생각했었는데
거의 들리지도 않아요..ㄷㄷ
진짜 층간소음 피해서 살려면 주상복합이 답인 것 같아요.
이사하고 나서 조용하게 살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윗집에 애둘 이사오고 헬이네요
그전엔 누가 사는지도 몰랐는데
경험상 주상복합하고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아파트는 그게 심하더라고요
근데 전에 살던 집에서는 화장실 문 닫아도 들리는 수준보다도 덜 들려요.
전에 살던 집에서는 화장실 통해서
아기 울음소리가 내려가는 바람에 아래층에서 아동학대하는 줄 알고 밤에 올라오셨던 적 있었거든요.. ㅠㅠㅠㅠㅠ
같은 정도라면 주상복합이 훨 조용하죠..
저는 아파트는 아제 못살거 같습니다.
요새 아파트들이 옛날 아파트보다 더 날림으로 짓는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