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많이 하는 IT업종입니다.
정시퇴근 하는 사람 없고, 주52시간 꽉꽉 채워가며 일할때도 있구요.
포괄임금제 폐지 얘기만 나오면
연봉 깎인다고 결사 반대 하는 사람이 많네요.
연봉이 다소 깎이더라도 어차피 야근하니까 그 이상 벌 수 있고
야근 안하면 돈은 좀 줄어들지만 야근 안하니까 좋은건데...
연봉 조금이라도 깎이기 싫다고 결사 반대하네요.
월급 10만원만 깎여도 안된다고 그럴거면 그냥 포괄임금제 계속 하는게 낫다고..-_-
월급이 반토막나거나 한다면 저도 반대하겠지만
여태까지 동종업계 포괄임금제 폐지한 곳을 보면 끽해야 연봉협상 시 인상률이 낮아지거나 연봉동결 정도인데 말이죠.
(심지어 이쪽 업계는 인상률도 어차피 5%내외라서 인상률 깎여봤자 크게 차이 없는데 말이죠.)
정말 눈앞에 몇만원때문에 거품물고 삶의 질이 나아지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답답하네요.
야근 안할거만 생각하고 연봉 깎인다고 반대하고 있네요.
까만별님 // 보안 등으로 인해 외부 IP등이 차단되어 있고, 거기다가 사용 툴이나 프로그램도 회사에서만 쓸 수 있어서 집이나 카페가 아니라, 아마 퇴근 찍고 회사에서 일 시킬 거 같긴 합니다.
근데 이경우 증거가 남으니 (사원증 태그) 회사에서 마음대로 하기 힘들거구요
(근데 지금 회사에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그정도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연봉 줄어든다고 반대하는거지만요)
아무튼 최소한 연봉 보존되는 상태에서 포괄임금제가 폐지되어야 유리한 거군요.
뭐 평소에 흥청망청 쓰니까 10만원정도도 아깝다면 할말 없지만요.
어쨋거나 포괄임금제 폐지되면 더 벌텐데 말이죠.
다른 분들은 정시퇴근 하는 경우를 거의 못 봤어요.
1달에 약 30~50시간씩 더 일해요. (일8시간 기준)
해결방안이 한참 잘못된 것 같긴 하지만;
지금도 적은데 여기서 올리기는 커녕 줄인다면 짜증이 나긴 하죠.
저도 그냥 제 일이 남아서 스스로 야근하면 상관없는데
"오늘부터 ㄱ크런치 모드니까 야근하세요" 이러면 괜히 싫더라구요 ㅎㅎ
야근수당 없고 꼴랑 택시비나 주면서
"너 님은 포괄임금제라 임금에 야근이랑 특근이 포함된거임~" 소리를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는 노예죠... ㅡㅡ;;
근데 생각보다 저거 이해안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회사도 포괄임금제 폐지하면서 연봉을 어떻게 후려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야근 할 바에 돈이라도 좀 더 받고 싶네요
암튼 연봉 유지되고 얼른 포괄임금제 사라졌으면 해요
포괄이 무조건 공짜노동이라고 생각하니 의견이 갈리는건데 연봉이 줄어드는 포괄은 ot수당을 미리주는겁니다. 중소에서 그냥 별도수당없이 퉁치는 포괄이 아니라요. 이경우에 연봉조정없이 포괄만 폐지하면 노동강도는 오르는데 연봉은 주는 효과가나서 반대하는거에요
근데 포괄임금제 주는 업계가 진짜 연봉+야근수당을 미리 주는게 아니라, 그 연봉+야근수당을 합쳐서 일반 연봉 수준으로 주는게 문제겠죠 ㅜㅜ
심지어 복지로 중석식비 준다면서, 결국 그거 합쳐서 다른 회사랑 똑같은 연봉 맞추는 경우도 봤구요.
특히 유부남들 중에...
그러니 회사도 그냥 뭔가 바로 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고민하는 거 같습니다.
주52시간 되었을때도 결국 52시간은 지켜야 하지만 일정은 동일한 상황이 오긴 했구요.
그래서 기본급이 줄어드니 퇴직금도 기본급 기준인데 줄어드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건 다 예전처럼 다 합해서 계산할거다.
이렇게 노사간에(노조도 없지만)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주 12시간 까지는 무료야근이 가능했고 그 이상 하는 부분(월단위로 12*4를 초과하는 시간)은 돈으로 줘야 하지만 여기까지 넘겨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폐지해도 당연히 임금은 줄어들면 안되는거고, 모든 야근에 수당은 다 줘야 하는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폐지후 똑같은 시간만큼 야근을 하면 무료봉사 부분에도 수당이 나오게 되므로 수입이 늘어납니다.
혹은 이 돈 안주려고 야근이 줄어들 수 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