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간신히 누일 수 있는 관처럼 좁은 집을 뜻하는 코핀 홈(coffin homes)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값으로 악명 높은 홍콩에서 형성된 기형적인 주거공간으로, 일반 아파트와 주택을 1.5-12㎡(0.45평-3.6평)의 작은 크기로 나누어 임대하는 집을 말한다.
한 집에 평균 수십 개의 코핀 홈(coffin homes)을 모아놓은 이곳에서는 한 개 혹은 두 개의 화장실과 한 개의 부엌 공간을 수십 명의 다른 거주자들과 공유해야 하는 팍팍한 삶이 이어지지만 이 또한 평균 월세 35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에 계약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삶의 질과 별개로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10년전만해도 고시원이 어떤 곳이었는데 이제는 당당한(...) 주거형태죠.
앞으로 집값이 더 올라가면 우리도 저런 주거형태를 보게 될겁니다.
홍콩처럼되긴 힘들죠
아직은 그래도 전세대출 같은거라도 있지만 집값만큼 전세도 월세도 오릅니다. 마냥 홍콩을 남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존재하고 있는데 안보인다고 없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지 않나 고민하게 됩니다.
얼마나 집값이 비싸면 ㅎㄷ
캡슐형호텔과 우리나라 고시원과 별차이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