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해당 본문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오늘 초저녁에있던일이고요.
지역까페에 올렸다가 더많은분들이 봐야할것같아 올려요.
하나참!!! 10갤아기에요.
오늘 까페질하다 간식으로 주스준다는 댓글을보고 나도함줘봐야겠다하고 큰애도먹이고해서 있던 주스를 꺼냈어요.
처음빨대물렸는데 어라?너무잘빠는거있죠.
이뻐라이뻐라하고있는데...
뭐지??뭐지???애가 빨대가신기한지 장난치다가
빨대가 빠졌는데 뭐가 얼룩덜룩
뭐지 비트사과인데 이런색이 나올수있나??
아차싶은생각에 뺏어서 빨대뽑고 컵에붓고 안에들여다봤다가 기절할뻔했어요.
10갤아기한테 곰팡이주스를 먹였네요;;
심장이 벌렁벌렁거려요
남양에 전화해놓고 병원에전화해서 대처방안듣고 까페에올립니다.
내용추가합니다.
일단 남양서 왔다갔고요.
너무충격받아서 차마 제품을 열어볼용기가 없다가 좀진정하고 큰애하원시킨후 남양직원앞에서 열었습니다. 아침에 큰애도 같은걸먹어서 것도열었고요.
아기가먹은건 끔찍했고, 큰애가먹은거에도 덩어리하나 확인했어요. 큰애라고해도 이제5살. 만4세도 안된아이입니다.
기존에 요미요미먹이다가 11번가에서 체험팩으로 맛별로 2개씩 총6개받은제품이였습니다.
10월 18일날 주문했던거고
나머지4개도열어봤는데 깨끗했고
비트와사과 맛 2개만 이상있었어요.
전왜하필 3가지맛중 비트와사과를 줬던건지...
기가막히네요....후
아래 사진 추가합니다. 경악스러우니 비위약한분보지마세요.
혹시 이날 체험팩주문해서 받은분있으면 비트와사과맛 확인해보셔야할것같습니다.
일부러 쇼핑몰뒤져서 날짜확인했어요. 이거먹이는 주변맘들한테도 확인하라해주세요.
그리고 남양직원분.
아줌마가오셨는데 사원이더군요.
본사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아기가 곰팡이주스를 먹었다는데 사원을보냈더라고요. 팀장급 책임자가와서 고개숙여 사과해도 시원찮을 판국에. 팀장급 직접와서 사과하고 처리해야되는거아니냐니까 회의들어갔답니다. 10개월아기가 곰팡이주스를 먹었는데 이거보다 뭔회의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간혹 유통중에 발생할수있는 문제라는데
- 이런문제점이 있는걸 그럼 알고도 유통하는거냐 이런문제를 개선해서 유통해야될거아니냐. 그럼 앞으로 또 마주할수있으니 앞으로는 그냥 사먹지말란말이냐--
- 애가아프면 어떻게 책임질지. 제품에대한해명. 내일 상세히알려주고 아줌마말고 팀장한테전화하라해라. 했네요.
아기걱정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다니는소아과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대처설명듣고 지켜보는중이에요.
먹은지 약 3시간되어가는데 아직까지는 37.2 미열말고는 없네요.
--------
여기 밑에서부턴 펌글 아니고 제가 쓴거에요^^;;전 쭉 불매중이어서
아이 낳기 전 조리원 알아볼때도
남양 분유 안먹이는 곳으로 알아봤고
(매일 앱솔루트 유기농 궁 먹이는 곳으로 계약)
남양껀 샘플도 받아먹인적이 없어요.
마트에서 200원이 아니라 2000원이 싸더라도
단 한번도 남양껄 집어본적이 없고요.
예전에 로고가 다른거길래
체험팩 우유 6개입 산적 있는데
제조원 보니 남양이어서
남은거 다 뜯어 버렸어요
클량에 후기도 썼었고 해당 판매페이지에 항의도;;
여튼..... 여윽시... 남양 클라쓰 어디 안가네요.
해당 날짜에 제조된 해당 음료 갖고계신분 있으심
확인 꼭 해보세요!
유통기한-2019.09.21 15:27 (c1)
음료이름-아이꼬야 레드비트와 사과
원문출처 https://cafe.naver.com/remonterrace/24081253
저는 두유에 한번 데여봤습니다 ;
빨대로 아무생각없이 빨았을때 그 느낌이 떠오르네요 으아...
예전에 멸균우유가 유통기한 전에 상한걸 하나 먹어본적은 있는데 다른건 다 멀쩡했고 유통기한이 임박했던거라 보관상 문제라 생각하고 그냥 버렸거든요.. 상하긴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저건 유통기한이 8개월이나 남았..ㅠ 그리고 같이 묶여있던 같은맛 제품들이 몽땅 곰팡이 핀것 같아요. 큰애가 먹은거 작은애가 먹은거에 다 있었다네요.
애초에 나올때부터 문제가 있는거였을거에요. 진공? 이 안되었거나 공기가 들어갔다거나요.
유통기한 한참남은 짱짱한거가 썩은걸 걸려봤던거라 저도 ;; 으으으
그래도 신고하니 처리는 잘 해주더라구요.
정말 3단계 때문인지
애가 변이 딱딱해서 배변이 갑자기 힘들어진때와 맞아 떨어져서 많이 걱정했죠
남양에 클래임 했고
그때도 아주머니 사원이 와서
인스탄트 커피 100개짜리와 교환해줄
분유를 충분히 가져와서
죄송하다 그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능숙하나 옆집아주머니 처럼 응대하도군요
마누님은 그정도에서 풀리긴했어요
물론 본문 상황과는 객관적으로
경중은 다르겠지만
당시 우리에겐 아주 분노하고 놀랬던
상황은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