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인가 09년부터 눈팅으로 클리앙 시작하다가 한동안은 클리앙을 비롯해서 커뮤니티에 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더라구요.
워낙 알바들이 많으니..
다른 사이트에서 빈댓글로 방어도 하고 싸우다 보니 클리앙까지 와서 못하겠더라구요.
최근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지나간 글들 검색하며 알바들 찾아 메모하고 있습니다.
좀 해깔리는 사람은 지난글 검색과 댓글로 구분하는데 공통점이 있네요
1. 글 작성대비 댓글수라 많다
글:댓글=1:500 이상인 경우가 꽤 있네요
심한 사람은 1:2000인 분도 봤고..
저기에서 글을 지우면 작성 글수가 줄어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세탁하려고 글 지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 티키타카&공격조
이건 타 사이트에도 많은데 알바 끼리 편 나눠서 서로 싸우기도 하는 것 같네요. 일부러 시끄럽게
만들려는 공격조의 일환인지..
보통 그런 아이디들은 말꼬리 잡고 일반 유저에게도 시비 잘 걸고.. 뭐 징계버거 먹어봐야 아이디 파거나 묵혀논 아이디 들고 오겠죠.
3. 고급알바
2번과 다르게 점잖은 언어와 그럴싸한 논리로
댓글 달지만 논리에 헛점이 있고, 늘 일관적인 편향성만 보이는 분.
나름 논리적으로 보이려 통계를 가져오거나
주위 사례를 드는데 그닥 설득력 있어 보이진 않네요
4. 자폭조(?)
일부러 알바들에게 먹이를 주는 논리를 던집니다. 작년 11-12월에 일면에서 자주 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최저임금&자영업이 논란일 때
"최저임금 못주면 사업 접어야죠"
이런 식의 다소 공격적이거나 반박 여유가 많은 논리를 일부러 던져서 알밥들의 반박에 더 힘을 실어주고, 댓글 풍년을 유도 하죠.
뽐뿌에서는 작년에 부동산 포럼에서 이런 수법 자주 보였어요.
a.단문으로 정부정책 방향을 지지하며
수준 낮은 논리 제공
b. 유저들이 논리 허접성 반박
c.부동산 포럼 상주 네임드의 반박
클리앙에서 빈댓글이 개발되서 쓰이다 작년에 각 커뮤니티로 퍼져서 잘 쓰이고 있는데.. 엠팍에서는 워낙 알바도 많고 많이 넘어가다 보니
빈댓글에 빈댓글 많이 달더라구요.
빈댓글 자제도 많이 없고 어그로에 늘 댓글 퓽년이고..
그나마 클리앙에서는 빈댓글로 방어가 어느정도 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찾아보고 메모 리스트 더 추가해야겠어요. 갈 수록 교묘해지니-_-;
그리고 ss 개놈들아. 주식 소각하고 알바 풀돈 1/10만이라도 써서 미국 정치권에 로비하는데 써라.
어느 순간부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틈틈이 메모하고 있어요. 너무 찍힌(?) 계정들은 탈퇴하는 건지 메모가 늘어난 만큼 그대로 메모된 계정이 늘어나지는 않네요. 관리가 참 탁월한 듯 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