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실내자전거를 작년 가을에 구입했습니다.
주위에서 빨래건조대를 10만원에 샀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헬스장에서 런닝을 할까 했는데 마침 제 친한 동생이 실내 자전거를 오랫동안 사용한 경험자였는데 저와 맞는 운동기구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했습니다.
운동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체중이 늘어나기만 하고(!) 거기에 내장비만도 높고, 고지혈증도 보이고 대사증후군 등등.
운동안하고 식습관 안좋고 거기에 따른 고혈압 등등.
예, 독거노인이다 보니 제 몸은 제가 챙겨야 하기에.
이러다 샤워하다가 홀딱 벗은 모습으로 욕실에서 쓰러지는 모습만은 연출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 바로 옆에 있는 대학교 운동장에서 런닝 혹은 줄넘기를 할까 했는데 말도 안되는 배부른 소리지만 남의 시선이 신경쓰일것 같고.
헬스장 등록할려니 꾸준히 안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그래서 선택한게 접이용 실내 자전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10만원대 초반부터 있는데 그중 하나 선택.
저에게 딱 좋은게 집에서 TV나 PC에서 동영상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점!
시간이 잘갑니다!
보통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타는데 운동량 그래도 꽤 됩니다.
어디 나갈 필요도 없고 끝나고 바로 샤워하면 개운하고.
층간소음도 없고.
그와 동시에 저녁에 샐러드를 주로 먹었습니다.
이마트에 파는 샐러드 한끼 도시락(?)인데 거기에 흑임자 소스 뿌려서 먹었습니다.
술은 예전 처럼 먹었습니다.
술자리가 자주 있지는 않은데 예전처럼 계속 먹고 특히 주말에는 밀린 미국 드라마 보면서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이며 닭봉이며 캔맥주와 함께 마구 마구 먹었습니다.
그래도 살이 빠지더군요.
작년 가을 대비 대략 5kg정도 감량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살빠졌네 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혈압도 낮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대략 1900km 탄것 같습니다.
실내자전거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겠지만 저와는 궁합이 잘맞았습니다.
저녁에는 가급적이면 샐러드 먹고 혹시 먹더라도 소식하는 걸로.
그전에는 저녁 11시, 심지어는 아침에 출근하더라도 새벽에 컵라면 먹기도 했는데 이제는 딱 끊었습니다.
그렇다고 라면을 아예 안먹는 건 아니고 점심때나 저녁때 먹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자주 안먹을려고 조절하고 있습니다.
5년전 추가판 탈출증으로 고생하고 지금은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자전거가 허리 디스크에 안좋다는 말이 있어 지금까지 안장 받침대에 허리를 딱 붙이고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허리에 특별한 무리가 온적은 없습니다.
이제 목표치는 70kg입니다!
저도 집에 있어서 자주 타는데 피 안통하는 느낌이..
저도 살 빼야할텐데... 먹고 뒹구는 즐거움을 벗어나질 못 하네요.
"거기에 따른 고혈압" ?!!!
체지방 높았는데, 수정합니다^^;;
겨울에는 사용하면 몸에서 열이 나니까 좋을것 같은데 여름에는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할수도 없고...
헬스장에서도 키는데요.
중요한건 운동량에 따른 칼로리 소모이니깐요.
여름에는 더 많은 땀을 흘리겠지요.
올 여름에는 70kg!
오히려 어떤 사람들은 자전거타고 종아리 더 얇아졌다고 하는데 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