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를 몇 달 써보니 이건 꼭 있어야겠다는 주변기기들이
있습니다. 블로거들이나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목록과 겹칠 수도
있고 많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1. 액정보호지 및 뒷판 보호지가 꼭 필요합니다. 중고 기기들을
몇 개 구경했었는데 흠집이 엄청납니다. 조이콘은 소모품이라고
볼 수 있기에 본체는 그 태블릿 모양 하나인데 미세한 흠집에 너무 약하더군요.
돈이 부족하실 경우 액정보호지나 강화유리를 사신 뒤 거기에
붙어있는(구입한 액정보호지 부착 끈끈한 면에) 셀로판지 같은
빳빳한 비닐이 스위치 사이즈와 같으니 그걸 뒷판에 붙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닌텐도 게임들이 정통적으로 발색이 아주 강합니다.
마리오 시리즈만 하더라도 빨강 주 노 초 파랑의 강렬한 원색과 배경...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니만큼 안티 블루라이트 필름을
붙이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단 약긴 액정이 노르스름해 지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2. micro sd메모리가 거의 필수적입니다. 내부 용량이 32기가나
되어서 게임을 다운로드로 안 받고 팩으로만 꽂으면 dlc는 넉넉히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64기가 이상의
메모리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해요. nba2k19 같은 경우 시작시
필요한 추가 다운로드 용량이 27기가가 넘습니다 . TLC라도
큰 영향은 없고 다만 메모리 읽기 속도가 너무 느리면 답답합니다.
3. 쿨링팬이 있어야합니다. 스위치 내부 공개된 것을 보면 히트싱크나
쿨링팬이 태블릿이 아닌 노트북형으로 설계 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독에 꽂아서 돌이면 발열이 무시무시합니다.
외부 발열이 그 정도라면 내부는 말 할 것도 없고 수명에 좋지 않습
니다. 독에 연결해사 돌릴 때 독 근처에서 바람을 불어줄 쿨링팬
이나 간이 쿨러가 꼳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3000원 짜리 접이식 노트북 쿨러를 추천드려요. 열이 상당히 줄어
듭니다.
4. 프로콘이 문제가 많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스위치에 가장 맞춤으로
나온 무선 조이패드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립감은 엑박을
능가한다는 평도 있고요. 제가 조이콘 사랑맨이라서 왠만한 게임을 모두 조이콘으로 플레이했는데 급격한 액션게임 커맨드들은 프로콘이
아니면 너무 힘들 때가 많더군요. 다만 프로콘 스틱갈림 문제는 여전
하니만큼 꼭 열수축튜브등으로 스틱 다리를 감아주셔야 합니다.
10분만 돌여도 가루가 나타나거든요. 그리고 십자키 오류도 게임에
따라 심하게 나타나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엑박패드를 스위치
에 붙이는 모듈이 있는데 사만원이 넘고 충전단자를 차지해서
많이 답답해요.
5. 정품충전기 하나 더 있으면 좋습니다. 스위치는 ps3와 초창기 ps4 사이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현 콘솔중 가장 떨어지는 스펙이지만 테그라칩을 풀파워로 쓸수
있도록 히트싱크와 쿨러, 전력제한을 넉넉히 해놔서 태블릿급
은 초월한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PD급 충전기가 필요한데 이게
꽤 예민한 수준으로 충전기를 가리는 모양입니다. 스위치 카페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품충전기 이외에는 솔직히 조금 불안
합니다. 암페어와 헝용 볼트만 넉넉하다면 벽돌이 될 가능성은
적지만 사실상 정품 충전기가 가장 마음 편하고 충전 속도도
현실적입니다. 2.1A에 5V 충전기는 휴대용으로 계속 꽂아서
쓸 수는 있는데 충전속도가 너무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