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총쏘는 게임만일까요.
스타크래프트 같은 전쟁게임은 포함하지 않나요? 이것도 유닛들이 서로 총쏘고 죽이는데요.
서로 칼쓰며 죽이는 게임은 괜찮나요?
총이 아니라 마법이나 초능력을 날려서 상대를 죽이는 게임은 어때요?
게임 내에서 아바타를 살해할수 있는 심즈같은 게임은요?
제가 GTA를 즐겨한다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윤리적이고 마약, 총기, 살인 등을 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제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건 진짜 아니에요.
이런게 인정되면 군대에서 총기난사하는 애들 게임 많이 해서 그렇다라는 개소리도 수긍해야되요.
쉽게 생각할거리가 아니라고 봐요.
범위를 차츰 넓히면 스타크래프트도 포함되리라 봅니다
신념따라서 군대는 안가는데 폭력적인 게임을 한다면 그건 말이 안되죠
여호와의 증인들 교리가 나오는데 김일병 메이플은 안맞다고 봅니다
게임 뚜까맞는다고 불타는거 같은데 지금 댓글 쓰는 중에도 메이플 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은 게임 뚜까패기가 아니니 불타지 마세요
2. 여호와의 교리에 따라 병역거부를 하는 사람은 폭력적인 게임도 당연히 안 할 것이다.
3. 병역거부는 하면서 폭력적인 게임을 한다면 교리를 따른다고 볼 수 없다. (군대 안 가는 교리는 따르면서 폭력적 게임을 하면 안되는 교리는 지키지 않음)
4. 교리를 따르는 사람이라 보기 힘드니 병역거부 또한 인정될 수 없다.
이 정도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폭력적인 게임이 종류가 많은건 맞지만, 지금 가장 대중적으로 할 수 있는 폭력적 게임이라면 FPS라 볼 수 있으니 게임 타겟팅도 적당하다 봅니다
종교의 교리를 자기 맘대로 취사선택해서 따르는데 이게 이해가 안되신다면...
종신병자 라고 해 주세요
종교적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자요
그럼에도 그런 게임에 접속해서 게임을 즐겼다면
해당 종교에 대한 믿음이 그렇게 높진 않다고 볼 수 있겠네요
평소에는 없던 믿음이 입대시기에만 증가했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양심적판단이 아니라는것이겠죠
/Vollago
거의 그분들에게만 적용되는 표현같던데..
종교적 양심에 따른 집총 거부인데, 이게 병역시 집총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병역 거부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하면, 병역의 의무를 다한 사람은 양심이 없다고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적 자유가 있고, 또한 모든 대한 민국 국민은 병역의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이유로 병역을 못하게 될 경우는 예외로 해주지만, 종교적인 이유로는 이전까지는 없었습니다.
종교적 문제로 인해 집총 거부하는 사람도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이들을 범법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정부가 이번에 해결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유가 있다면 그 이유가 명확히 해서 공론화하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결방안이 나올겁니다.
일부는 그렇게 이야기 할수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저도 절대적 명제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말이 잘못된 것이죠. 종교적 양심이 일반적 양심으로 변경해버려서 사람들이 오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정상적인 병역 의부를 하신 분들이 양심에 의해 한게 아닙니다. 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에 한 것입니다.
1. 양심적 거부가 아닌 종교적 양심에 의한 병역거부입니다. 일반적인 양심이 아닙니다.
2. 집총 거부가 실제 이유 입니다. 종교 교리에 따라 살인도구인 총을 잡을 수 없다는게 이유입니다.
종교적 양심에 따라 집총을 할수 없기 때문에 병역 거부를 하고 있는데, 총쏘는 게임을 한다는 것은 그들이 믿는 종교와 배치됩니다.
국방부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적 양심에 따라 집총을 하는건, 실제 살상도구인 총이고 군대 훈련의 목적도 결국 사람을 쏘는거긴 하죠.
근데 총쏘는 게임은 그냥 마우스를 잡는것 뿐이잖아요. 총쏘는 게임의 목적은 사람을 쏘는게 아니라 그냥 캐릭터를 맞추는 거고
캐릭터를 맞혀도 아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이걸 실제 총 잡는것과 연관시키는건 게임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군대는 갔다왔지만, 그래도 누구에게도 절대 폭력은 행사하지 않을거라는 절대적 신념을 갖고있고, 아이에게 체벌도 해서는 안된다는 주의입니다만
GTA는 재밌게 합니다. 게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것이 그냥 전기신호일 뿐이라는걸 인지하고 있고, 내가 GTA에서 행하는 행동들은 나의 폭력성이나 신념과는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게임은 게임이고, 그냥사이버세상의 전기신호일 뿐이라고 봅니다.
평생 그 누구에게도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사람은 GTA도 해서는 안되나요?
만약 한다면 그 신념을 져버리는 행위를 한건가요?
만약 이게 인정이 되면 뭐는 되고 뭐는 안되나요?
그럼 포트리스도 포탄 쏘는거니 안되고, 체스나 장기도 전쟁을 게임화시킨거니 안되나요?
살인은 타인을 죽이는 것, 자신을 죽이는 것, 태아 (낙태)를 죽이는 것 모두 포함됩니다.
따라서, 살인을 위해 만들어진 모든 도구 (총, 칼 - 요리를 위한 식칼은 제외)를 거부합니다.
양심의 진정성이 뭐에요? 살인 도구인 총을 잡을 수도 없다고 해놓고는 총쏘는 게임을 하겠다라??? 총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거죠. 그 종교인들이 살인도구는 절대 잡을 수 없다고 해놓고 게임으로는 총쏘고 노는게 괜찮는가요?
군대에서 총쏘고 훈련받는게 밖에서 총쏠려고 배우나요? 전쟁시 이길려고 하는거죠. 가장 좋은건 전쟁 안나게 하는거구요. 종교적 양심에 의해 총과 칼은 절대 잡을수 없다는 사람이 총쏘는 게임을 한다라? 양심이 아니라 그냥 군대 가시 싫은 걸로 보이는데요.
군인이 전쟁을 위해 훈련받지만, 실제 전쟁하나요? 전쟁을 억제할 목적이 더 크죠.
@님 ,
살인 무기 자체에 대한 거부입니다.
폭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군대는 갔다왔지만, 그래도 누구에게도 절대 폭력은 행사하지 않을거라는 절대적 신념을 갖고있고] 이라고 하셨는데, 물리적 폭력만 폭력이 아닙니다.
제가 대댓글에 칼을 품어서 드리겠습니다.
[아이에게 체벌도 해서는 안된다는 주의입니다만] 이라고 하셨는데, 심리적 칼이 더 큽니다. 차라리 물리적인 폭력 (예를 들면 손바닥)을 행사할 수도 있죠. 다만, 철저하게 왜 체벌이 되어야 하는가와 어떻게 해야하는가 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이는 확실히 그 관계를 이해해야만 하고, 그 후에만 가벼운 체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절대 라는 단어를 쉽게 쓰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은 절대적이라는 믿음에 근거하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육아는 특히나 더 힘들죠. 절대라는 것을 해서는 안되고.. 상대적이어야 하고, 상호 성장을 해가는 건데, 절대...
말에 폭력을 싣지 마세요.
그래서 군대도 못간다, 심지어 전과자가 되어 감방에서 2년 보내도 상관없다, 라는 사람이 난데없이 사람 쏴죽이는 게임은 즐겁게 한다?
충분히 논리적으로 모순이 성립하는거 같은데요.
아,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데이터일 뿐이다? 그런 식이면 집총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훈련 중에 사람 죽이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체력 단련이고 사용법 익히는 훈련일 뿐인데. 게다가 "그래도 사람 죽이는 연습이야!"라고 역공에 나선다면 역시 FPS 게임 역시 사람 죽이는데 충분히 연습이 되죠. 사람을 쏴죽이는 끔찍한 행위에 대한 심적 연습이 되는데.
미국은 아예 국방부에서 연습하라고 FPS 게임을 만들었을 정도인데.
그런데 기본적으로 fps 게임은 사람 죽이는 게임이잖아요. '우리를 지키기 위한 살인'마저 거부하는 종교인데 '상대를 이기고 거꾸러 뜨리는데에서 재미를 찾는' 게임을 즐겨한다는건... 최소한 충실한 신도, 자신들의 교리를 이해하는 신자가 아니라는 말이죠.
정말 완벽히 구분해서 "게임은 게임일 뿐, 살인이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면 역시 "훈련은 훈련일 뿐, 살인이 아니다."도 성립하는거구요.
'양심적 집총거부자'를 완벽하게 걸러낼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어요. 물론 여호와의 증인이야 종교인 명부가 있긴 하겠지만 '자발적인 신념에 의해 나는 절대로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 그래서 집총 안 하겠다' 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주장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겠죠. 자, 그럼 어떤 방법이 있을까? 게임은 꽤 좋은 지표가 되겠죠. 님 말씀대로 스타크래프트도 충분히 전쟁하는 게임인데 이것도 포함시켜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 주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국방부 입장에서는 기준에 포함시킬 수 있다면 포함시켰겠죠. 일부러 봐주기도 아니고, 기왕이면 현역 자원 한 명이라도 더 수급할 수 있는데 당연히.
하지만 분명히 '애매한' 면이 있죠. 하지만 fps 게임은 일단 게임의 접근방식상 사실상 빼박입니다. 사람을 쏴죽이고 찔러 죽이는 연출이 그리도 많이 나오는데, 일단 적어도 그 사람의 신념적 순수성은 어느 정도 부정되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일단 fps 게임에서 사람 죽이는데에 거부감이 없다? 그럼 적어도 총 들고 훈련하는 수준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제가 만약 fps 게임을 너무나 즐겨하는 사람인데 사실 진짜 사람 죽이는건 싫어서 집총거부를 했다가 걸려서 감방 간다? 그리고 옆집의 나랑 비슷한 놈은 스타만 해서 감방 안 간다?
...사실 그렇다고 해도 억울할 건 없어요. 어차피 병역거부에 의해 감방가는건 기존과 다를 바 없는거고, "쟤는요?" 는 어차피 무단횡단 했다가 안 걸린 사람 많다고 나까지 무조건 무단횡단 딱지 떼지 말라는 법은 없는거니까요.
(워낙 게임이 그런 취급을 당해오긴 했죠.)
이번 건은 사실 감정적 꼬투리 잡는 건에 가깝긴 하다고 봅니다.
스티븐 유와 비슷하게..그냥 괘씸죄죠.
아무튼 억지로 주장하기도 뭐하다지만 반대로 딱히 반박하기에도 마땅치 않은 조사니까요.
가상이라 해도 총을 드는 행위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면 그들의 주장에 어느정도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해 볼 수 있는거죠.
그것만으로 판단한다면 님 말씀대로 무리한 판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있는 징병제 국가들에서 진짜 양심적 병역거부자인지 판별해 내는 프로세스에 더하여 적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 정도는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애초에 양심때문에 군대에 못가겠다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구분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볼 수 없다면 결국 간접적인 판단의 근거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대안없이 이도저도 안된다는 얘기만 한다면 별로 의미있는 의견으로 보이긴 힘들겠죠.
유일한 방법이 당연히 아니죠 검찰에서도 이걸 유일한 방법으로 사용하는건 당연히 아닐테고요
어떤사람의 마음속에만 있는 요소에 따라 같은 행동을 해도 죄가 되고 안되고가 결정될 경우엔 그 마음속의 요소를 객관적으로 추단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합니다.
그럼 도대체 님이 생각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구별해 낼 수 있는 툴은 뭔가요? 그 툴들과 FPS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구요?
과도기니 여러가지 요소를 참고한다는거죠. 그 요소중에 위에 언급된 게임도 포함이고요.
과도기임을 감안해서 봐야하는 사안에있어 정책의 완벽함을 주장하시는 거라면 노답이죠.
덧붙이면 미래의 행동을 기준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어떻게 한다는 이야긴지 모르겠군요. 어불성설 아닙니까.
아질게 가셔서 여호와 증인들께 질문하셔야 할듯......
/Vollago
/Vollago
4분50초경부터 병역거부자인지 어떻게 증명할꺼냐에 대한 물음에 여호와의 증인인 사람의 답변을 보시면 되겠네요.
저분도 총싸움류 게임을 하는것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런 기록으로 증명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예전에 남긴 글에 업진살 살살 녹는다라고
고기먹는 사진을 남겼다면 그 사람은 채식주의자가 아닌거죠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면서 양심적판단에 의해 집총거부를 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증인 교리를 어겼다면 그 사람의 양심적판단에 의한 것인지 의심해봐야하죠
왜 맘대로 문제를 해석해서 이상한 소리들을 해대는지....
난 플토인데 칼만 쓰니까??
교리에도 법에도 없습니다. 판사가 구체적인 사정을 봐서 판단하는거고 그게 판사의 재량이죠.
폭력적인 게임에 대한 기준도 현재로서는 아주 명확하게 설명될 수 없습니다.
다만, 아주 명확한 것부터 정해놓고 기준을 만드는 거지요.
남여가 완전 노출한 상태에서 행하는 성행위를 무삭제로 게시하는 행위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는 법적으로 처벌 받습니다. 여성이 비키니를 입은 사진은 왜 처벌하지 않느냐고 하시면 지금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게임도 어디까지 종교적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의 검사 대상이 되느냐는 앞으로 계속 판단하여야 할 문제입니다.
다만, 이제 시작인데 FPS는 너무나 명확하기때문에 가장 처음에 기준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