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캐나다 고등학교 다닐때
영어 (국어) 선생님들 10학년 11학년 12학년 모두 선생들이 공통적으로 하신말씀이
영어는 근본 졸 없다고 자기들이 문법틀리고 스펠링 틀리고 발음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시거나
잘못하셨을 경우, 쌍욕하시면서 영어 진짜 근본없다고 욕하셨었죠.
학교가 구린 학교는 아니었구요 ㅎㅎ 공립학교 중 꽤 괜찮은 학교였습니다.
이건 언어쪽으로 커리어를 간 제 친구들도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근데 이거 저거 섞여서 근본이 없긴 해요.
일단 center같은 경우도 centre라고 쓰는 경우도 있고 center라고 쓰는 경우도 있고..
스페인 프랑스 독일등 각 나라에서 어휘 가져다가 자기네 식으로 읽습니다...
그때 잠결에 듣기로는 앵글로색슨족이 사용하던 언어를 기반으로 한 영어라면, 어휘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고, 노르만 왕조 이후 프랑스 어의 대거 차용 후에 어휘가 풍부해진 거라고 배웠는데요. 그때 귀족들이 불어를 사용, 하층민이 영어를 사용 격이라든가, 성들이 단순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생각해보면 결국 마찬가지 이야기군요-_-;
안그랬다면, 단어 성이나 격 외우느라 영어 포기했을듯합니다. ㅠㅠ
그러나 그만큼 단순화된 부분도 많고 해서 서양언어중에는 참으로 습득이 쉬운 언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어나 독일어가 세계공통어였다면 정말 토나왔을거같아요
저도 캐나다에서 자랐는데.. 저희동네는 영어쌤들이 스펠링에 무척 민감해서 반드시 영국식을 쓰도록 했습니다.
-re (centre, litre) 뿐만아니라 -our (colour, favour).. 심지어는 -zation 말고 -sation으로 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