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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초,중,고) 12년 개근상의 가치, 있다? vs 없다? 62

1
2019-01-03 14:56:14 수정일 : 2019-01-03 15:06:03 211.♡.121.200
windck7

제게는 초등학교 6년 / 중 3년 / 고 3년, 합 12년 개근상이 있습니다.

연말연시 와이프랑 이런저런 이야길 하나 이 개근상을 주제로 이야길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역시 12년 개근상을 가지고 있지만 후회한다더군요.

아플 때 더 쉬고, 집에 일 있을 때 하루, 이틀 정도 쉬거나, 집안에 행사 있을 때 참여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자기는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개근에 연연하지 않겠노라고....

(그러면서도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는거 잘 챙겨보내는거 보면 몸에 벤 습관인가 싶기도 하고...)



반면 저는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었죠.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이력서라는걸 처음 쓰기 시작할 때 정말 뭐 하나 적을게 없더군요.

사회 초년생이라 경력이 있을리 없었고, 뛰어난 학벌, 드라마틱한 인생 역경도 없었기에 뭘 적어야하나 정말 난감했죠.

그나마 하나 적어 넣었던게 저 12년 개근.

면접 시 저걸 이야기한 면접관은 없었지만, 

"나를 뽑아주면 적어도 무단결근하고, 연락두절되는 그런 류의 인간은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지 않았을까 스스로 자평하고 합니다.

물론 부득 학교 빠질 일이 있더라도 현장체험학습 뭐 그런걸 내서 결석처리 되지 않게 해서라도,

저는 개근을 하도록 아이들에게 권유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windck7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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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2]
삭제 되었습니다.
qpxm
IP 223.♡.8.253
01-03 2019-01-03 14:57:00
·
요즘렌 개근상 안쳐줘서..
Emperor
IP 61.♡.169.203
01-03 2019-01-03 14:57:16
·
아파서 개근못해봤네요 ㅠㅠ
뎅뎅이!
IP 175.♡.21.181
01-03 2019-01-03 14:57:18
·
있따~
강팩
IP 223.♡.212.58
01-03 2019-01-03 14:57:21
·
전혀요.. 이력서 쓸 때 개근이라는걸 적어본 적 도 없구요.
쿨하스
IP 106.♡.128.202
01-03 2019-01-03 14:57:32
·
별로 의미 없는거 같아요.
상습적으로 빼먹고 그런게 아니라 아프거나 가족행사 있거나 하면 못갈수도 있으니...
shinec1
IP 220.♡.109.163
01-03 2019-01-03 14:57:34
·
12년 개근이면, 학창시절에 건강하고 성실하다 라는건 증명할 수 있겠네요. ㅎㅎ
fahren32
IP 134.♡.151.53
01-03 2019-01-03 14:57:43
·
본인 또는 부모(집안 분위기)의 성실성? 근면함? 순탄함? 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지표긴 하죠. 12년치 통계자료니까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fsfs
IP 112.♡.2.218
01-03 2019-01-03 14:58:04
·
예전엔 왜 그렇게 목맷는지 모르겠습니다~ 의미 없진 않지만 ^^; 저도 요즘 생각으로는 더 가치있는 일들이 있다면 정당한 방법으로 빠지고 활동 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참여학습. 가정행사 등등이요~
CFeY
IP 211.♡.241.157
01-03 2019-01-03 14:58:07
·
없어요 12년 개근입니다만....
구름구경
IP 211.♡.5.52
01-03 2019-01-03 14:58:09 / 수정일: 2019-01-03 14:59:02
·
중요한 경험이자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력서에 충분히 쓸만한 일입니다.그걸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꼭자기자신한테도 소중한 경험이고, 12년내내 꾸준했다는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junha
IP 121.♡.12.239
01-03 2019-01-03 14:58:15
·
전직장 대표이사님은 학교시절 개근상을 가장 우선시 하시던 ㅎ
뽑아놓으면 성실성 평가로 가장 확고한 바로미터라고
-익명-
IP 106.♡.187.130
01-03 2019-01-03 14:58:19
·
개근상 쓸모는 없다고 평가합니다만 올해는 생각은 좀 바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냐가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인 듯합니다.
강동의고양이
IP 121.♡.90.191
01-03 2019-01-03 14:58:21
·
초중고 출석은 어차피 자의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12년 개근은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4년 내내 지각/결석없다면 그건 인정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해물순두부
IP 220.♡.81.210
01-03 2019-01-03 14:58:24
·
요즘 개근상이 가지는 무게(?)가 옛날이랑 좀 다른것같아요.
현장체험학습도 있고해서...
Picard
IP 121.♡.224.34
01-03 2019-01-03 14:58:44
·
어린이집, 유치원들 잘 챙겨 보내는건 애들이 없어야 집안일도 빨리 하고, 시간 남으면 자기 시간도 갖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이력서에 개근상 적은 적은 없네요.
초코클랸
IP 125.♡.116.209
01-03 2019-01-03 14:59:00
·
전혀 쓸데없다라고 생각합니다
/Vollago
jj34
IP 220.♡.184.83
01-03 2019-01-03 14:59:32
·
저도 넘어져 턱 깨져서 붕대 매고 학교 나가고 그랬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척 미련했던 것 같아요.
sttack
IP 223.♡.216.170
01-03 2019-01-03 14:59:49
·
전 전혀 쓸데없다고 봅니다.
고라니라니
IP 106.♡.237.187
01-03 2019-01-03 14:59:59
·
알바할때는 좋습니다...만
그 이외에는 하등 쓸모없어요.
대학교 학점 0.1점 높은게 개근상보다 좋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파이랜
IP 125.♡.101.154
01-03 2019-01-03 15:00:11
·
옛날 얘기죠...
요즘은 개근 안봅니다.
타스
IP 123.♡.196.202
01-03 2019-01-03 15:00:16
·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는데, 그게 조퇴라고 개근상을 안주더군요.
그 때 깨달았죠. 구태여 얽매일 가치가 없는 종이쪼가리라는 걸.
삭제 되었습니다.
Aubergine
IP 121.♡.37.196
01-03 2019-01-03 15:02:34
·
그렇네요 이거 진짜 맞는말이에요
재활용
IP 211.♡.150.120
01-03 2019-01-03 15:00:29
·
개근상 자체는 의미가 크게 없는데, 출결 자체는 상당히 중요하게 보는 모양이더라구요..
군대 동기 하나가 처음엔 부사관으로 지원했다가 결석일수때문에 짤리고, 병사로 입대해서 말뚝 박겠다고 지원했는데 또 결석일수때문에 짤리는걸 본 적이 있어서..
흐림없는눈
IP 121.♡.155.161
01-03 2019-01-03 15:00:47
·
저도 12년 개근이지만, 의미 없습니다.
아프면 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회복도 빨라요.
행복하고즐거운인생
IP 211.♡.97.161
01-03 2019-01-03 15:01:16
·
대기업 취직이나 이런때야 개근을 떠나서 스펙을 쌓은게 많으니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알바고용하거나 하는 측에서 참고하는 경우도 있다고 본 것 같아요

워낙에 갑자기 안나오거나 말 바꾸고 불성실한 경우가 많아서요
Aubergine
IP 121.♡.37.196
01-03 2019-01-03 15:01:54 / 수정일: 2019-01-03 15:18:50
·
결국 헬조선이 헬조선인 이유 중 하나가 쉬어야 할 때 못 쉬고 쉬고싶을때 못쉰다는건데 개근상이라는게 '아프든 가족 행사가 있든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등교/출근하는게 바람직하다' 라는 통념을 강화/유지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플 때 더 쉬고, 집에 일 있을 때 하루, 이틀 정도 쉬고 집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거 아닐까라며... '< 이런 마음가짐이 한국에는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러브앤팝
IP 211.♡.188.130
01-03 2019-01-03 15:02:56
·
요즘엔 개근하면 없는 집 애 취급받아요.. TT
버미파더
IP 152.♡.203.209
01-03 2019-01-03 15:03:31 / 수정일: 2019-01-03 15:04:33
·
저는 글쓴분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개근상장 종이에 가치가 있다는 게 아니라
개근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고
본인의 성실성을 타인에게 본인을 알리는 도구가 될 수 있죠.
어떤 것이든 쓸모는 사실 타인을 향해서라기 보다는 자기를 향할 수 있을 때 더 가치가 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개근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는 건 아닙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기본적으로 할 일을 먼저 선택하는 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스카이캐슬
IP 106.♡.144.138
01-03 2019-01-03 15:04:09
·
제가 국민학교(!!) 1학년 때 택시랑 충돌했었는데 개근상 받을 거라고 꾸역꾸역 등교하고 방과 후에 치료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미친 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애들은 아프다고 하면 학교 안보냅니다.
곰돌이
IP 10.♡.136.116
01-03 2019-01-03 15:05:01
·
아파도 병원안보내고 꾸역구역 보냈던 기억
애아빠가 되고서 보니 필요없는 상이라 생가갛빈다.
Ramassis
IP 203.♡.35.205
01-03 2019-01-03 15:05:05
·
좋긴한데 매 학기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해요. 6년개근 3년개근까지 목숨걸고 받을 필요는...
리눅구리
IP 14.♡.13.202
01-03 2019-01-03 15:05:34 / 수정일: 2019-01-03 15:05:42
·
연말 상 줄때는 의미가 있지만(그거라도 받아서), 그 이상은 아닌것 같아요.
지그프리드
IP 210.♡.41.89
01-03 2019-01-03 15:05:35
·
이건 쓸데 없습니다. 예전에 몸이 허약한 학생이 많을 때 얘기지요. 아프면 병원에 가야지, 쓰러져도 학교에서 쓰러져라 식의 개근상 신화는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미 현장학습 가면 공결처리 해주기도 하고요
아라굴드
IP 122.♡.142.167
01-03 2019-01-03 15:05:43 / 수정일: 2019-01-03 15:07:01
·
실제로 풀개근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을 본다면 전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체제에 적응할 수 있는 기본성정이 되는 걸로 파악하는 용도라고 봅니다.
수틀린다고, 째고 그런 예측불가의 사람은 아니란 예상 정도는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새로운 시도를 하기 꺼려하는 두려움이 내재됬을 수도 있고, 권위(부모,학교) 에 복종하는
순응성이 있는 성격정도로 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람을 보겠죠. 다소 창의적지 못한 사고에 고착됬을 가능성도
있고....

위 둘중 하나에 가깝지 않을까.. 성실한 사람, 아니면 내면의 두려움이 큰 사람... 이 둘다...
가정에 개근?이라는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이 달라질 거 같아요.
아니면 그 성향조차 유전빨일 가능성도 높겠네요..
windck7
IP 211.♡.121.200
01-03 2019-01-03 15:37:00 / 수정일: 2019-01-03 15:37:13
·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Shoot
IP 121.♡.179.80
01-03 2019-01-03 15:05:52
·
저도 개근상 받았지만..
큰 의미 없죠.

그냥 구성원보다는 단체를 중요시하는 문화로서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이 아파도 쉬지않고 나오는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상을주게
허할땐삼계탕
IP 112.♡.220.169
01-03 2019-01-03 15:06:03
·
남에게 평가받는 노동자 입장에서는 성실한 근로자 이미지를 보여줄수 있다고 봅니다.

doraq
IP 175.♡.45.216
01-03 2019-01-03 16:18:50
·
어떻게 생각해보면 말잘듣는 성실한 노동자 생산을 위한 작은 속임수는 아니었을까..생각해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지조
IP 203.♡.117.234
01-03 2019-01-03 15:06:52
·
개근상이라도 받은게 어디예요..
아예 상을 받지 못했..
뒹굴거려
IP 222.♡.81.66
01-03 2019-01-03 15:07:03
·
저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도 12년 개근이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ㅎㅎ)
pluto248
IP 61.♡.54.79
01-03 2019-01-03 15:07:04
·
개근하고 그걸 자소서에 잘 녹여 두면 +되면 +가 되었지 - 될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거머리jy
IP 121.♡.233.82
01-03 2019-01-03 15:07:50
·
딱까놓고 말해서
'성실한 노예상'
깡도리
IP 14.♡.86.36
01-03 2019-01-03 15:07:53
·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출석은 껍데기일 뿐. 뭘 배웠냐는 내용이 중요하죠.
웃음바람
IP 27.♡.150.70
01-03 2019-01-03 15:08:16
·
쓸데없이 개근 하느라 학교에 매달리것이 바보짓임을 왜 안가르쳐 줬는지
어차피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별거 없는데
그리고 꼭 학교에서만 배울수 있는 것도 아니고
/Vollago
skim2
IP 223.♡.10.132
01-03 2019-01-03 15:08:17
·
요즘 같은 시대에는 웬지 숨이 막히네요 12년동안 일탈이 한번도 없었다고? 기계인간인가
고릴라랑
IP 61.♡.109.70
01-03 2019-01-03 15:08:34
·
조직에서 근태관리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지요.
물론 해외 구글이나 애플등 회사가 아니고서야..
고로 개근12년이면.. 충분히 고려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kissing
IP 49.♡.204.29
01-03 2019-01-03 15:09:11 / 수정일: 2019-01-03 15:14:34
·
고용주 입장에서는 능력이 비슷하다면 출근이라도 착실하게 잘 하는 사람을 더 좋게 볼수 밖에 없기때문에 저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은근 중요합니다. 일단 사람이란게 습관이란게 무섭고 저런 사람은 나이 먹어도 출근은 정말 잘 할 확률니 높으니까요. 12년 개근 이게 말이 쉽지 쉬운게 아닙니다. 어른도 아니고 한참 놀고 싶은 애일땐데. 나중에 사람 써보세요. 툭하면 빠지는데 좋은 눈으로 볼수 있나. 사회 생활 하면서 느낀건데 일 잘해도 근태 나쁘면 위에서 좋게 안봅니다.
바이알
IP 61.♡.126.25
01-03 2019-01-03 15:09:21
·
가치는 있지만 가치 없어 보입니다...ㅎㅎ
Afri
IP 14.♡.43.226
01-03 2019-01-03 15:11:40 / 수정일: 2019-01-03 15:13:22
·
저는 의미적(?)으로 접근하는걸 좋아해서 그런가, 그런 표면적인거는 무슨 의미가 있나 잘 모르겠어요. 학교는 기능상으로 분류하면 가르치는곳이니 결국 뭘 얼마나 배워나왔는가가 가장 중요할거같고, 만약 출석을 안하는쪽이 뭔가 더 배울 수 있다면 안하는쪽을 선택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고구미세트
IP 112.♡.116.54
01-03 2019-01-03 15:13:40 / 수정일: 2019-01-03 15:14:18
·
가치있었지만 가치없어졌다 생각합니다..

저도 12년 개근이지만...ㅋㅋ
..참 이처럼 멍청한 상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아프면 쉴줄 알고...
뭔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하루정도 학교를 쉬고 그것을 위해 나아갈줄도 알고...
그게 인생을 배우는것 아닐까요....

12년 개근한다고 뭐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고...
교우관계가 끝내준것도 아니고ㅋㅋㅋㅋ그러네요ㅋㅋ


서른을 훌쩍 넘긴지 한참이지만....
참....바보같은 학창시절을 보냈구나....하는 생각만 드는 상장입니다....
깡도리
IP 14.♡.86.36
01-04 2019-01-04 12:18:35 / 수정일: 2019-01-04 12:18:56
·
가진 자들이 못가진 자들을 잘 부려먹게 해주는 concept/title 같은 거였다 생각해요.
vue
IP 211.♡.144.236
01-03 2019-01-03 15:15:01
·
전 좋아보여요 요즘 젊은 친구들 보면 근태를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물어보면 학교다닐때도 그냥 땡땡이치고 놀러가고 그런적이 있다는 말에 놀랐어요 개근상이 중요하다기 보단 개근을 해야하는 마음가짐 태도가 엄청 중요한듯요
연근술사
IP 218.♡.201.178
01-03 2019-01-03 15:18:40 / 수정일: 2019-01-03 15:19:28
·
학창시절에 성실하게 개근해봤자 정작 성인된 이후의삶은 개근같은거랑 영 인연이 없더군요.
케바케인건 분명하지만 저한텐 겉아름답게라도 포장된추억 이상 이하의 가치는 없었습니다.
MB집권이후 개근은 완전바보취급과 다를바없어서 추억망상할 수 있는것만해도 다행으로 여기네요
g_b
IP 84.♡.202.216
01-03 2019-01-03 15:22:16 / 수정일: 2019-01-03 15:23:47
·
요즘은 하루도 안 빠지고 학교 다 나오면 어디 여행도 안 가는 집 아이로 본다는 말도 있더군요.
게다가 12년간 감기 한번 안 걸렸을 리는 없을 텐데, 그러고도 학교 가는 건 성실한 게 아니라 민폐구요. 본인 힘든 게 문제가 아니라 병을 퍼뜨리는 행위입니다.

면접 등에서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좀 심하게 말해 꼰대일 확률이 높을 거 같네요.
별 이유없는 결석이 없으면 충분한 거지 개근은 의미없다 봅니다.
다꾸
IP 1.♡.101.24
01-03 2019-01-03 15:24:28 / 수정일: 2019-01-03 15:24:51
·
성인 이력서에 쓸 만한 건지는 모르지만
개인으로써 룰과 규칙,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는 습관으로는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Lithium
IP 175.♡.16.2
01-03 2019-01-03 15:28:50
·
아아기 자라면서 12년동안 아프지 않을.수가 있나요. 아파도 학교는 가야한다며 부모가 보낸 거죠. 아니면 가야한다고 교육시켜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거나. 무형의 폭력일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아프면 학교고 회사고 쉬는 게 맞죠.
kissing
IP 124.♡.150.182
01-03 2019-01-03 15:36:31 / 수정일: 2019-01-03 15:38:07
·
Lithium님// 꼭 그렇지도 않아요. 아파도 아이 스스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한번 그렇게 빠지면 계속 그럴거 같다는 생각을 그때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출근 하나는 끝내주게 잘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직장 생활하면서 근무태도로 지적받는 적은 없습니다. ㅋㅋ
VT
IP 180.♡.135.156
01-03 2019-01-03 15:34:12
·
요새는 학창시절 개근상 이력서에 언급하면 와 이 인간 뭐 이렇게 쓸게 없어서 이걸 썼냐 하고 더 없어보인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ㅠㅠ 마치 자격증에 운전면허 쓰는 것처럼...
호기심천국
IP 211.♡.110.89
01-03 2019-01-03 15:37:32
·
고3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 때문에 하루 결석했습니다. 이게 결석처리는 안되고, 뭔가 '처리'가 되는 모양이더군요.
결국 고등학교 개근상을 못탔습니다. 전 이게 개근상 수상의 결격사유가 되는지 몰랐는데, 어쨌든 안되더군요.
규정이 그러하다니, 그건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고3 당시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된 녀석들이 몇 있었습니다. 인문계였지만, 과거에는 지역 은행에서 특채 같은 거 진행하곤
했습니다. 또 은행 아니어도, 지역 업체에서 특채 같은 거 진행했던 시절이었지요.
근데 그 친구들은 다 출석 인정받으면서 개근상 받더라구요.
취업 이후 그 회사 하루도 안 빼고 열심히 다녀서 준 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입사 전후로 알게 모르게 휴가도 받고 그런 상황임을 알고 있었기에, 뭔가 형평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 안 나오고도 개근상 받는 사례를 좀 봐서 그런지,
그 이후 개근상에 대한 인식을 바꿨습니다.

학부모가 된 지금도,
개근상이 무엇을 장려하는 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체험학습이다 뭐다 해서 학교를 빠지기도 하는 시대니, 도대체 무엇이 개근인지 의미가 불확실해져서이기도 하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염성 질병이 걸려도 상 받기 위해서 학교를 나갔던 과거가 이상한 것이지,
혹시라도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시킬까 싶어 연차 내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지금이 저는 조금 더 정상에 가깝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등교했다는 것은 분명 성실성과 상당한 관계있는 지표일 거라는 건 틀림없으니,
그걸 기념하고, 상으로 권장하는 것은 좋은 일임에 분명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으로 증명되지 않는 다른 가치들이 있는 것 같고,
성실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잣대가 개근상도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알랑방9
IP 203.♡.149.205
01-03 2019-01-03 15:54:21
·
개인의 만족이라고 봅니다.
전 뭔가 이빨 빠지듯이 하나 빠지는 건 싫어서 악착같이 12년 개근은 했습니다만,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할 것 같아요.
거기에 가치를 못 느끼는 사람이라면, 12년 개근에 연연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 결과를 기준으로 남을 판단할 건 아닌 것 같구요.
windck7
IP 211.♡.121.200
01-03 2019-01-03 16:06:15
·
그 말씀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모의 입장으로 개근과 관련하여 자녀에게 말한다면, 뭐라고 말 할지 여쭤봐도 될까요?
알랑방9
IP 203.♡.149.205
01-03 2019-01-03 17:46:40
·
제가 만약 부모가 된다면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각하더라도 학교는 가게 할 것 같아요. 전 12년 개근 가치를 꽤 높게 보고 있어서요.
아이에게는 성실과 약속에 대한 것을 근거로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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