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해에
예능으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그런 예능이 또 있다면
스브스에 골목식당 정도?
이영자씨 한마디에
온갖 음식이 히트를 치고
유행이 되고 대세가 되고
그리고 전참시 일베 논란의
가운데에서
가뜩이나 휘청거리는 mbc예능
그냥 에잉 안해 하고 나갈수 있는걸
다시 돌아와서 중심 잡아줘서
박성광 이승윤 유병재 다 덕을 봤죠
그리고 처음으로 시도된 컨셉인
연예인의 뒤에 서 있는
매니저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컨셉도
성공시켰구요
무엇보다 방송계에서 일하는 친구 말하길
일단 연예대상에서 여자가 대상받는게
90년 대에 대상 아니고 최우수상으로
박미선씨 받은 이래 한번도 없었다고 해요
뭐 페미니즘적인 문제가 아니라
많은 여성 예능인에게 희망을 주는
이정표 같은 존재고
여성 개그맨 특성상 30대만되도
퇴물 취급받는게 현실인데
무엇보다 실패해서 나락으로 떨어진
나이많은 여성 개그맨 이
다시 재기해서 입지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여성 예능인들에겐
엄청난 희망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여자 이경규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거죠
박나래씨가 아쉽긴하나
박나래씨 실력으로 보면
앞으로도 미래가 창창해서
이제 50대에 접어든 이영자씨에게
준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상파에서 종횡무진 하는
재기에 성공한 성골 여성 개그맨
이라는거죠
저는 전현무나 박나래나 작년에 큰 감흥은 주었으나 올해는 굳이 전현무보다 박나래가 나은가?에 의문이였고 마침 이영자가 독보적으로 핫해서...
아무튼 여자 개그맨들도 앞으로 대상 많이 받으면 좋겠어요ㅋ
이영자 커리어에 이제껏 대상이 없었던것도 이상할만했구요..
또 재기에 성공해서 받은거라, 뭔가 감정이입이 되는측면도 있고..
그리고.. 영자누나~ 뜬금없이 KBS도 대상 주는 바람에, 정말 명실공히, 현시점 최고예능인이 된거라는..ㄷㄷㄷ
대상 정도가 아니라
이영자 씨는 상을 거의 못 받았던걸로....
연예인의 뒤에 서 있는
매니저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컨셉도
성공시켰구요
이게 처음은 아닐텐데요? 물론 독립 프로그램 수준으로 성공했느냐라고 하면 이번이 처음일 수 있지만, 이미 수많은 시도로 매니저출신 방송인들을 발굴한 바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