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말하는 앞으로의 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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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22:58:49
122.♡.143.79
입만 열면 맞는 말을 하니 적폐들이 어찌 싫어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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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 καὶ ὁ Λόγος ἦν πρὸς τὸν Θεόν, καὶ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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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과학이죠..
유사과학이라 하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경제학을 매도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추천만 있는 것 같아 한 마디 남깁니다.
유사과학이라고 불러도 사실 할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형식은 과학적 방법론의 외피를 빌려왔으되, 실제로 말하는 내용은 프로파간다에 가깝죠.
맑스는 경제학자였지만 공산주의라는 프로파간다를, 밀턴 프리드먼이나 아서 래퍼 같은 경제학자들은 신자유주의라는 프로파간다를 밀었습니다. 사실 그들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고 그냥 그들의 생각일뿐이고 입장일 뿐이었죠. 자기들에게 유리한 자료만을 선택적 으로 이용한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경제학은 실질적으로 검증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나중에 예측이 틀려도 이런저런 다른 변수의 핑계를 대며 도망만 다닙니다. 사이비 의사수준이 맞아요.
주류경제학의 신자유주의든, 오스트리아학파든 다 마찬가지 입니다. 그들 예측이 틀렸을때 그들이 자기 이론이 틀려서 그렇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거의 없거니와, 애당초 자기들 주장대로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경우가 오히려 예외적이죠.
냉정히 말하면 쪽수가 많아서 주류가 된거지 이론이 칼같이 맞아서 주류가 된거 아니죠.
경제를 종합적으로 기술한다는건 아직까지 매우 어렵고 제대로 해내고 있지도 못하며, 사실 이게 맞는지 어쩐지 검증하기 어려워요.
서로 다른 주장을 내고 있다가 자기가 말한 상황에 부합하게 돌아갈때만 자기가 진리인척 하고, 안맞는 상황에선 입닫고 앉아서 모른척하고 수수방관하는게 경제학자들입니다.
과학의 영역으로 들기엔 대상 자체(경제주체)가 균질하지 않고,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궁여지책으로 크게 전망을 하는 수준이구요.
19세기 경제학자들이 물리학의 발전속도를 보고 많이 부러워해서, '우리도 여러 수학적 도구를 물리학처럼 이용해보자' 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경제체제가 완벽한 완성형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는 건, 종교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인간의 제도라는 건 언제나 상황에 따라 수정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칼 포퍼도 '반증 가능해야지만 그것이 경험과학이다' 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우리의 이론은 틀린 것이다."라고 말하는 경제학자는 없죠.
고로 경제학의 어떤 이론도 반증가능하지도 않고, 반증 때문에 침몰하지도 않습니다. 구차한 이유만 댈 뿐이죠.
과학이 아니라고 해서 경제학을 등한시 하거나 공부를 안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반대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야말로 만고불변의 진리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경제를 한교과서에서 배운 실질적 이유도 그런 부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금권에 가까이 있는 자들의 운명적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파하거든요.
마치 왕권은 하늘로부터 받았다는 논증을 하는 성직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금권의 반대쪽에 있는 경제학자들은 결코 주류가 될 수 없습니다.
아 적폐 개쓰레기들
(자꾸 안좋은 말이 나오네요 불편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이럴수록 더 견고히 지지해 줘야하는 이유구요.
하지만, 최소 평화와 경제를 위해 해볼만한 일이고,
경제를 제외해도 잘되면 남는 장사죠.
댓가가 평화인데요.
문제는 북한이 본격적인 경제개발에 나설 때, 우리가 미중일러를 제치고 얼마나 지분을 챙길 수 있을까인데, 이거야말로 정말 전략적으로 잘 접근해야겠죠. 민족감정도 이용할 수 있으면 이용하면서...
그리고 "8조원 낼래, 특허訴 포기할래"…삼성·SK 반도체 '겁박'한 중국 기사 보시면 중국의 반도체 야망은 안끝난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0년 11월 3일 인걸 보면 2020년 초에나 잠깐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쉽지않은 일인거 맞습니다.
하지만, 댓가는 아주 크죠.
그러기에 포기할 수 없구요.
실패할 경우 댓가는 이명박근혜 시대를 다시 살아야하는...
실패는 지금 정부의 몫만이 아닙니다.
모두가 힘을실어 더디더라도 성공에 조금은 다가가기위해 지지해줘야하고,
그게 바로 대안일수밖에요.
첨부파일 이미지는 미국금리입니다.
왜 다른 나라들도 다 못하고 있는건지..
그냥 배고프면 밥먹어라 소리라고 보면 됩니다. 그건 정책이 아니죠. 동네 장기판 훈수두는 수준일 뿐.
유시민 작가(이사장?ㅎㅎ) 말처럼 우리나라는 남북 통일이라는 조커 한장이 남아 있는데, 이놈의 자한당 찌끄레기들이 발목을 잡아서 무거워 죽겠네요. 가뜩이나 미국도 속도를 안내는데.
유작가 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 4조 추경 야당이 반대해서 빚 갚은거 아닌가요?
2008년 경제위기때도 그렇고
매번 이런 주장을 하고 그에 순응해서 정책을 짰는데 뭐가 남았는지 궁금하네요.
70년대는 중복투자로 대만 무역수지 흑자전환할 때 적자였고
08년도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우리가 신경써야 하는 것은 맞지만 결과가 매번 안좋아서...
아무도 안 사려는 자산을 중앙정부가 임의로 사들이는 시장은 자유시장 경제원칙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공산주의 경제와 특별히 다른 점이 있을까요?
결과적으로 당시 주택시장뿐 아니라 전체 금융이 망가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잘 막았죠.
정은아 정신좀차리자!
일시에 각종 게시판에서 예전 말실수 꼬투리 하나하나 잡아가며
조직적으로 까고 있죠.
그게 처방이랍니다. 아주 못된 것들. 토착왜구당과 ㅅㅅ 전자 를 필두로.
우리정부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호황기를 지나서 점점 내려가는 시기이고요.
힘을 합해서 상황을 분석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넘어가주길 바라지만,
다들 까대는게 목적이지 그뒷일이나 대책은 생각도 안하죠. 그리고 까면서 꼭 북한만 신경쓴다고 덧붙이는데,
우리경제가 계속 외국인들에게도 저평가 받아온게 전쟁위기도 크죠. 사실상 북한문제만 해결해도
문정부는 할일 다한거나 마찬가지이고, 거기에 북한개발이나 교류로 일감이 생기면 더더욱 좋은거죠.
왜 이전 정부들이 해결못한 모든 일의 해결책을 지금당장 내놓으라고 난리인건지...
Fed에서 쓰는 Phillips curve model은 복잡한 현대 경제 구조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씨는 이렇게나 정확하게 잘 알고있는 혁신이 일자리를 파괴한다는 현상을 왜 현정부는 까마득하니 모르고 “혁신성장” 이라며 일자리 늘어날거같이 주장을 하고, 또 지지자들은 열정적으로 그걸 확대재생산하느냐는 거지요.
그리고 기술과 혁신에서 뒤떨어지면 결코 성장할 수 없는게 현실이기도 하구요.
이명박근혜 이후 나라가 파탄날 수 밖에 없었죠.
빚내서 집사라고 하는데 말 다 한 거 아닙니까?
핵심 윗대가리들은 이미 많이 탈출했을 겁니다.
이명박이가 나라 곳간 다 거덜낸 것도 다 알잖아요.
나라 경제가 좋아질 것 같았나요?
어느 xx가 이 지경인 나라를, 어느 xx가 최저임금 이정도로 올려 놓을 수 있냐는 말입니다.
도와주고 밀어줘야 할 기득권과 거리가 먼 부류들이 휘둘려서 진짜
유시민, 김어준, 노회찬...
경제는 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실제로 소비하는 사람, 열심히 일하는 소상공인들, 외화 벌어오는 회사원들, 자본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에 의해서 움직이는거죠...
권력에 의존해서, 국세에 의존해서가 아니라, 노력과 아이디어, 시장성, 투자 등으로 경제를 살리길 바랍니다.
유시민의 유튜브 채널을 적극 지지합니다!
북한이랑 냉전일때도 경제가 별로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문제는 본질적으로 인간 사회의 행위라는 것이 정치적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과학이라는 외피를 두른채 동원되는 순진한? 혹은 순진하지 않은? 학자들의 입이 늘 존재해 왔기 때문입니다. 학계에서도 유사하지만 다른 배경에서 등장하는 여러 같은 주장들이 있고, 그 해답을 100% 확신하는 사람들은 사이비에 가깝습니다. 만약 유작가님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 정말로 비난의 의도로 돌팔이, 유사과학이라고 했다면 유작가님도 경솔한 발언이라 생각합니다.(유작가님이 엄청난 독서력에 바탕한 깊은 통찰력이 있긴 하지만, 같은 시간동안 한 분야만 연구해 온 수많은 학자들의 견해를 단박에 물리칠 초인은 아닙니다.) 저는 유작가님은 절대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게 아닐거라 확신합니다.
북한이야기 한거는 북한이랑 사이 좋아져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서 땅파고 도로 깔고 건설만 해도 이익이고,, 일자리도 당연스레 늘어나는거죠.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서
"내일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 것으로 예측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어제 일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내일 일을 어떻게 압니까?"라고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다 아는 척 하지만
솔직히 모르는 거죠. 비판이야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답을 제시하라면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힘들지 몰라도 그저 화이팅 할 뿐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