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인도 배냥여행 한달정도 다녀왔는데, 뉴델리 기준 출입할때는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만, 출국할때는 황사가 너무 심하더군요.
그리고 뉴델리와 같은 대도시는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개조한게 매연이 아주 심합니다.
좀 시골이나 산골로 들어가면 그게 없어서 공기가 상당히 좋구요.
즉, 도시마다 계절마다 케바케인데, 황사때는 좀 심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위생상태는 깨끗한것은 숙소 기준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또 다 적응되더라구요 ^^
15년 전 기준으로 뉴델리에서 반나절 돌아다니고 코를 풀면 까맣게 나왔었고요.
진짜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이부분은 인도 좀 시골 쪽으로 가면 괜찮고요.
특히 북쪽의 티벳 자치구가 있는 맥그로드간즈나 서쪽 사막지역쪽 가면 청정지역이긴 합니다.
류시화 시인은 감성이 남다른 분이라 그 분이 쓴 책에 나온데로 영혼의 안식처를 찾으려면 대부분 실패할 겁니다.
그래도 소똥과 흥정에 익숙해지면 보이는 것이 있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건축물 등 볼거리는 너무나 많습니다.
배낭여행으로 정말 평소와 다른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편하게 여행하려면 비추합니다.
아카데미극장
IP 221.♡.8.198
12-18
2018-12-18 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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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분은 인도 출장 갔다가 4성 호텔에서 밥 먹고 식중독 걸렸습니다.
이거방탄유리야
IP 223.♡.165.2
12-18
2018-12-18 17:03:08
·
ㅋㅋㅋㅋ 진짜 그런데 보니까 민감한사람들 진자 그러고도 남겠네요
호키포키
IP 211.♡.22.163
12-18
2018-12-18 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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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포
박지원
IP 121.♡.105.123
12-18
2018-12-18 17: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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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오는 인도는 진짜 돈많은 동네...또는 잘 꾸며놓은 곳만 소개하죠.. 실제로 가면.. ㄷㄷ
IP 175.♡.27.115
12-18
2018-12-18 17:04:38
·
아는분 인도갔다왔는데.. 다시는 가고싶지않는곳이라고....
귀여운호랑이
IP 211.♡.60.65
12-18
2018-12-18 1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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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 격차도 더럽게 심하죠. 택시 타고 가는데 잠깐 설 때마다 적선해달라고 몰려드는 아이들 보고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정신적 가치, 깨달음??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죠.
2주전에 일주일 갔다왔네요. 아침에 귀국해서 집에가서 샤워하면서 코를 풀었는데 검은색 코가 나오더군요.... 인도 있을땐 몰랐습니다. 하도 피곤해서 ㅋ 근데 또 가고 싶긴해요..
eddyshin
IP 115.♡.11.100
12-18
2018-12-18 1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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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행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가 인도예요. 웃으면서 사기치고, 소매치기 걸려도 안 도망가고...시체들 둥둥 떠다니는 곳에서 목욕하고...그런데 남녀가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저런 곳이 뭐가 좋다는 건지...
IP 211.♡.5.111
12-18
2018-12-18 1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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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인도 특파원이 그러더군요.
인도에서는 5억명이 야외나 강변 또는 들판으로 나가 변을 보고 들어온답니다.
수세식 화장실이 없기 때문이죠. 성폭행이 잦을 수 밖에요.
Monster_e
IP 61.♡.142.198
12-18
2018-12-18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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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뭄바이,우다이프,첸나이 등등 왠만한 인도 도시는 출장으로 많이 다녀봤습니다. 약간은 과장된 면도 없지 않네요..
램프아이
IP 222.♡.101.28
12-18
2018-12-18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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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하늘호수 어쩌고 믿는사람 있나요? ㅋㅋㅋ
쟈끄
IP 14.♡.204.227
12-18
2018-12-18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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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진짜 돈준다고 해도 안 갈 겁니다.
izzian
IP 117.♡.10.3
12-18
2018-12-18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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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전에 간 천진에서도 숨을 못쉬겠던데 어휴
weakness
IP 221.♡.203.8
12-18
2018-12-18 1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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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였던 잡스가 꿈의 나라였던 인도에 다녀와서
인간을 구제할 수 있는 건 정신적 깨달음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애플을 차리죠. ㅋㅋㅋㅋ
ddakji
IP 110.♡.14.81
12-18
2018-12-18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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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도 남부랑 중북부랑 극과극이라서 그럴듯 싶습니다.
출장때문에 델리쪽은 좀 갔는데.. 일때문이 아니라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 남부는 가보지는 않았는데 휴양지라서 좋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래도 간디공항 내려서는 깨끗한 공항에 괜찮은데 했다가 공항 문을 나서나 보여지는 풍경에 컬쳐쇼크받았습니다 ㅠㅠ
레브릭
IP 175.♡.150.122
12-18
2018-12-18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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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주일 동안은 집에가고 싶더니,올때쯤은 걍 죽치고 살고싶더군요.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긴 합니다.
IP 211.♡.123.112
12-18
2018-12-18 1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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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월정도 있으면서 뉴델리, 구르가온, 뉴델리 다녀왔는데 거의 맞습니다.
아 그리고 타지마할 2번 갔는데 두번째는 강제로 갔던거라 정말 죽을맛이었네요. 외관만 좋지 내부는 진짜...
누가 인도 놀러간다고하면 공항 도착해서 당일치기로 타지마할 보고 바로 출국한다고하면 추천합니다.
alex
IP 222.♡.125.149
12-18
2018-12-18 1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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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치가 떨리죠...
(저도 남인도에서 한 1년쯤 살았었죠.)
뚱뚱냥
IP 180.♡.87.109
12-18
2018-12-18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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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친척이 인도 배낭여행갔다와서 장염으로 한달을 앓아눕고 순식간에 5키로 넘게 훅 빠지더군요. 나름 호텔에서 비싼 생수만 사마시고 오지갈땐 그걸 다 짊어지고 다니면서 조심하고 다녔는데 마지막날 긴장 풀어져서 길거리에서 음료수 사먹는 바람에...
orange8899
IP 59.♡.229.213
12-18
2018-12-18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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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진만봐도 폐가아파오네요
doug_ong
IP 110.♡.26.238
12-18
2018-12-18 1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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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같은 곳이 아니라 남인도 쪽의 휴양지 바르깔라나 고아 같은곳이라면 영혼의 자유와 안식을 찾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에 비하면 한국은 미래세계 ㄷㄷ
시장에 까만색 닭고기가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파리떼였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그리고 뉴델리와 같은 대도시는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개조한게 매연이 아주 심합니다.
좀 시골이나 산골로 들어가면 그게 없어서 공기가 상당히 좋구요.
즉, 도시마다 계절마다 케바케인데, 황사때는 좀 심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위생상태는 깨끗한것은 숙소 기준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또 다 적응되더라구요 ^^
우유배달을 시키면 배달원이 오는길에 개천에서 물을 섞어서 양을 늘리곤 해서
돈 더줄테니까 물섞지 말라고 당부했더니 돈받고선 또 물을 섞더라..
는 얘기가 기억나네용;;
듣기만해도 현기증 날 정도더군요.
근데 회사 출장땜에 가던 회사 선배들은 좋아하던...
그나마 비즈니스라고 괜찮은 곳에 방문하고 하얏트에 머물러서 망정이지 이동 도중에 보는 광경은 순도 100% 컬쳐쇼크입니다.
깨끗한 거리도 많고, 경치 좋아하면 남다른 인상도 받을수 있습니다.
타지마할 같은 경우는 날씨 좋은날에 보면 빛나는게 환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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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근데 가수 서모씨는 누구죠?
태어난 계급에 맞게 생활하고 그에 맞는 일 하다가 죽으면 내세엔 등급이 올라갈거라고 선동질해서 유지하는 국가가 인도...
계급이 없어졌다고 주장하지만 걔네들 이야기 들어보면 여전히 계급이 있죠.
다시 갈 생각은 1도 없습니다. 더러운것, 사기꾼 많은것까지는 뭐 그렇다치는데....사고사례를 많이 봐놔서요..
추억돋네요 또 가라면 못갈듯
근데, 음식 맛있는 곳은 맛있어요ㅋㅋㅋ
진짜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이부분은 인도 좀 시골 쪽으로 가면 괜찮고요.
특히 북쪽의 티벳 자치구가 있는 맥그로드간즈나 서쪽 사막지역쪽 가면 청정지역이긴 합니다.
류시화 시인은 감성이 남다른 분이라 그 분이 쓴 책에 나온데로 영혼의 안식처를 찾으려면 대부분 실패할 겁니다.
그래도 소똥과 흥정에 익숙해지면 보이는 것이 있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건축물 등 볼거리는 너무나 많습니다.
배낭여행으로 정말 평소와 다른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편하게 여행하려면 비추합니다.
두번째는 강가에서 수백명이 큰일 보고 있는 것 보았을 때도.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라다크나 마날리 다람살라 이쪽은 인도가 아닌 티벳이라 깨끗하고 좋습니다.
인도에서는 5억명이 야외나 강변 또는 들판으로 나가 변을 보고 들어온답니다.
수세식 화장실이 없기 때문이죠. 성폭행이 잦을 수 밖에요.
인간을 구제할 수 있는 건 정신적 깨달음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애플을 차리죠. ㅋㅋㅋㅋ
출장때문에 델리쪽은 좀 갔는데.. 일때문이 아니라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 남부는 가보지는 않았는데 휴양지라서 좋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래도 간디공항 내려서는 깨끗한 공항에 괜찮은데 했다가 공항 문을 나서나 보여지는 풍경에 컬쳐쇼크받았습니다 ㅠㅠ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긴 합니다.
아 그리고 타지마할 2번 갔는데 두번째는 강제로 갔던거라 정말 죽을맛이었네요. 외관만 좋지 내부는 진짜...
누가 인도 놀러간다고하면 공항 도착해서 당일치기로 타지마할 보고 바로 출국한다고하면 추천합니다.
(저도 남인도에서 한 1년쯤 살았었죠.)
이런 이미지때문에 여행추억을 각색하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남들 다 깨닮음과 뭔가를 얻어오는데 자신도 그렇다고 착각하는 거죠. 일단 전 더러워서 꿈도 못꿀것 같아요!
좋아 하는 나라인데 점점 더 오염이 심해져가고 있어요.
특히 델리는 노답. ㅠㅠ.
남인도나 완전 북쪽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물론 아무도 지원을 안하고 있죠.;;;
저도 죽은듯 지내고 있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