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본 댓글에
남이 잘되면 기분이 안좋고 남이 망하면 신나는게 인간의 심리이고, 이걸 부정하는건 패륜이며 이걸 인정하되 그걸 표현하지는 않는게 문명이라는 글이 있더군요.
그런데 정말 그래요?
나랑 경쟁자인 경우에는 그럴 수 있지만 경쟁자가 아니면 진심으로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지 않나요?
어렸을 때 친구가 승진 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 좋던데..
하다 못해 일면식도 없는 류현진이 공 잘 던지면 기분 좋은데, 친구 잘 되면 더 기분 좋지 않나요?
결론은 그 말한 사람이 패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친구라면 배아픈거보다 같이 하지 못항 아쉬움이 더 큰게 맞다고 봐여
그걸 부정하는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제가 놀란 것은 "남이 잘되면 기분 좋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글이 있고 그글에 동의 하는 분이 있다는 거에요.
남이 잘되면 기분 좋은 경우도 있잖아요?
처지가 좋을 땐 남 잘되는 것도 기쁘지만 내가 내 삶에 만족 못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기분 상하는 일도 있는 거죠 뭐.
본문글은... 내일이면 열뻣치나 남일이면 상관없다 ... 입니다
생각데로 잘 안되는게 문제지만 ㅋㅋ
그리고 저로서는 그런 사람들은 최대한 인간관계 끊고 거릅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았던 일들이 많습니다.
마치 통 안에 갇힌 게들처럼 위로 올라가려 하면 붙잡아 끌어내리는 사람들이에요.
내가 뭔가를 시도하다 힘들어졌을 때 같이 있어 줄 사람들이 아니에요. 절대.
그런데 그릇은 변경불가능하다는게 문제죠
사람마다 다르고, 또 상황마다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봅니당
류현진은 어차피 제가 야구선수가 아니니까 막연히 응원할 수 있는데
저와 비슷한 코스와 비슷한 환경을 거쳐 같은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좀 질투가 납니다 ㅠㅠ 인성 수준인가 봅니다.
단 한번도 남이 잘 되었을 때 순수하게 기뻐해 준적이 없으세요?
저는 질투나고 짜증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순수하게 기쁘게 느낀적도 있거든요.
저는 타인의 행복/성공에 대한 질투와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 둘다 본능인거 같은데..
로또 2등 한 사람은 하나만 더 맞추면 1등이었을텐데!라는 아쉬움 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하죠. 본인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 사람인가 스스로도 당해보기 전에는, 그 상황에 처해보기 전에는 자신도 알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남이 잘되는것이 무조건 싫다면 그건 나름대로 꼬인것이지만요,
내 필요/욕심이 있는데 남이 잘되는걸 마냥 축복해 줄 선한 사람도 드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그냥 생긴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