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영리병원 하면 중국인들 올거라고 하는데
중국인들도 오겠지만
사실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에 펜션이라든지
아니면 호텔을 가지고 있는 재벌이나
혹은 정치인들중에
외국국적 2세들이 주된 이용자가 되겠죠
/Vollago
흔히 영리병원 하면 중국인들 올거라고 하는데
중국인들도 오겠지만
사실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에 펜션이라든지
아니면 호텔을 가지고 있는 재벌이나
혹은 정치인들중에
외국국적 2세들이 주된 이용자가 되겠죠
/Vollago
大學之道 在明明德 近親民 在止於至善 知止而后有定 定而后能靜 靜而后能安 安而后能慮 慮而后能得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지금도 검머외들은 의료보험비 몇푼내고 의보혜택받아서 문제아닌가요?
영리법인은 정부지원없이 자율성 부여받아서 의료비책정해서 돈벌겠다는거
아닌가요? 검머외들이 한국의보제도 꿀빠는걸 안받을리가요
건보 적용 없이 돈낼 거 생각하면 그러고 싶지 않을걸요?
지금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에서는 능력있는 의료인들을 반강제로 국가가 통제하는 시스템이거든요.
빅5 내지는 전국 국립대학병원급의 소위 '명의'라는 양반들이 스카웃되어 가지 않는한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과연 중국 자본 병원에서 일하러 제주도까지 갈지 모르겠군요.
월급을 얼마를 받든 병원과 학계에서 자기가 닦아놓은 기반을 다 버리는 건데요.
혹시 김포-제주간 출퇴근 비행기표를 끊어주고 월급을 세후 5천씩 준다면 몇 명 나올 수는 있겠습니다.
그밖에는 강호에서 실력 뛰어난 사람들을 스카웃해야 하는데 그 사람들한테도 저 병원에서 일하는게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영리병원이 생기고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모집하면 그리로 가려는 돈 많은 분들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의료라는 것이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든 내 병만 고쳐주면 얼마든지 쓸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기때문에 최고의 의료진들이 최고의 혜택을 받는다면 제주도 쯤으로 가는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최고수준의 병원(의료진, 시스템, 환경)을 만들지 않을까요??
빅5로 몰리는 환자들은 '좋은 고객 응대'를 바라는 게 아니라 '좋은 치료결과'를 바라는 겁니다.
찾아보니 지금 있는 병원 병상수가 47병상이라고 합니다. 그걸로 일단 운영하고 어떻게 되나 보겠죠.
영리병원이란게 중소형 규모라고 생각하신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무한 경쟁체제에 중소형 규모의 병원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제가 영리병원을 만들수 있는 자본력이 된다면 국내의 내노라하는 의료진부터 구성할 것 같은데요...
최고수준의 병원이란 건 결국은 암센터가 될 수밖에 없고 서울대, 아산, 삼성 등과 치료성적이 비슷하면 될 겁니다.
메이요 클리닉처럼 몇백병상 안되어도 최고의 병원 소리를 들을 수는 있겠고 주로 회장님들이 입원하겠죠.
병원비는 뭐 짐작이 안 가는군요.
어찌되었든 일반 봉급생활자가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건보 임의탈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영리병원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정도로 커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족이 훌륭한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싶은데... 그분은 영리병원에만 있다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최소한 지금은 제가 원하면 그분의 진료를 기다리더라도 볼 수 잇으니까요. 현재까지의 의료서비스는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하게 있지만, 영리병원이 생기게 되면 사치품의 개념으로 바뀌게 될 겁니다. 이것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이고요.
삼성도 영리병원은 못 만들었는데 중국자본이 제주도 경제특구이긴 하지만 영리병원을 밀어붙여서 놀랐습니다.
그냥 저거 하나만 생겼다가 그대로 망하길 바라는 중입니다.
모든 국민이 본인의 소득이나, 재산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영리병원을 이용하는 돈 많은 사람들은 보험료도 많이 내나,
생각보단 병원을 안가는 분들(건강해서)이라 보험 재정에는 많이 도움이 되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난 국내 보험은 이용안하니 더 좋은 병원에 돈 내고 치료받겠다라고
생각하여 보험을 임의로 탈퇴하는 일들이 벌어지면 건보재정에 영향을 받을것이고
장기적으론 건강보험의 재정이 악화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우려를 하는겁니다.
굳이 영리병원을 만들필요가 없죠. 영리병원을 만들겠다는건 사기업의 원리를 가져오겠다.
즉, 최고의 의료진과 자본으로 돈 많이 벌수 있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