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분들 이야기입니다...
1. 교사...
멀리서 찾아보지도 않고...우리 아버지...
제자분들중 아버지 찾아와 보증 서달라는 사람 여려명 있었습니다...
엄니가 경제권 쥐고 있어서 망정이지...아버지가 경제권 있었으면 빛보증 수없이 스셨을겁니다.
제자분들중...다단계 하시는분들은 뭐이리 많은지...
집에 자석요부터 시작해...장운동 도와주는 기계(?), 쓰지도 못하는 샴푸...
찾아와 인사드리고 사달라고 하면 현역때부터 그냥 사주셨습니다.
카드로 24개월 결제한건도 수십건...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평생 사셨으니...아마 세상물정이 어두우실수도 ..
그다음 직업 군인...
역시 다단계쪽에 많이들 가시더군요...
아니면 이상한 분양 사무소 얼굴 마담으로...
별달지 못하고 나오신분들중...많은분들 말년에 금전적으로 사기당해 곤란한경우 왕왕 봤습니다.
추가해...이모부중 한분이 모' 방송국 정치부 기자 출신이셨는데...
대접(?)만 받고 사셔서 그런지 역시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자존심 굽히는 일은 절대 못하시더군요.
기자라 똑똑한줄 알았는데 의외로 세상물정 잘모르시는거에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
다 털립니다.
어릴때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나보라고 했었죠.
이성이든 사람이든
젊어서 사람만나는 비용이 싸다고...
어릴때 사기당하면 몇십수준인데
나이들어서 사기꾼을 못거르면 수억이 될수도 있다구요.
작게는 전집류와 카메라 오디오 셋트, 크게는 얽히고 묶인 부동산과 건물을
비싼 수수료와 중계비 받고 팔았죠. 두 세 배 정도가 아니고 열배에서 스무배 이상으로요.
그래서 당시 어린마음에 상대부모와 상대집안에 군인과 교사집안인가 아닌가
관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한 지금은 어떤지 몰랐었는데 비슷한가 보네요.
그래도 꽤 사기 당한다고 해서 전역하신 분들끼리 유대관계를 맺는다고들 하더라구요..
험한 걸 안겪어서 그런건지...
그나마 재테크에 관심 많고 이런 저런 사회, 정치, 경제 이야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나 좀 덜 하지...
옆에서 보니 안쓰럽더군요.
바깥 세상을 잘 몰라요. 특히나 간부 출신들은 대접받고 살아서 힘든 일도 많이 안해봤고요.
/Vollago
요즘엔 부동산으로 많이 가서 그나마 좀 덜한듯 합니다
교사 군인출신들 이 험한 세상에 어떻게 내놓을지 걱정된다고;
가게만 차려놓으면 손님들이 알아서 와서 사가는줄 안다고 하더라면서 저런얘기 하더라고요.
자기가 좀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부류는 위험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