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주변 분위기+개인 뇌피셜로 작성한 글이니 그냥 이런 생각도 있나보다~하고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20대 남자들이 조용히 부글부글 끓고 있는 이유는..
남성 역차별에 대해서 정치,방송,언론 어디서도 크게 다뤄주지않습니다.
언론사나 방송은 모 기업의 후원을 받는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전혀 다뤄주지도않고
정치권도 민주당, 자한당, 바른미래당 어디서도 심각하게 문제삼지 않죠
보수쪽에서 문통 20대 지지율 떨어진다고 공격할떄도, 이유를 젠더문제라고는 절대 언급안하더라구요.
정치권에 페미가 잔뜩 들어가있든, 방송가에 있든, 아니면 여자들의 행동력, 표떨어질까 두려워서든
어느곳에도 20대 남자들 얘기를 들어주는 곳이 없습니다.
억울하거나 서운한게 있으면 어딘가 들어주거나 편이 되어줄곳이 있어야하는데
그 어느 곳도 표출할 곳이 없는거죠...언론사도, 방송사도, 심지어 자한당도요..
답답한 마음에 나몰라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부에 괜한 탓을 돌리는거죠. 이게 현재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거고요
이게 이대로 방치를 하면 문제가 커질 것 같은데...
여러 곳에서 눈을 막고 귀를 막아서 문제에 대해 인식도 못하고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이게 아주 위험한 취약점이 될 가능성은 확실하죠.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도 문제많고 민주당에서도 말 들어줄것처럼 하더니 병크나 터뜨리고..
언론은 선택해서 갈라치기나 터뜨리고있고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안받게해줘야할것같은데 말이죠
또, 여름에 부사수(학사 신입)을 받았는데 이 친구와 이 친구 동기들과 이야기해보면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근데 이 불만이 20대만의 문제냐? 저같은 대리, 과장급의 30대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저같은 정알못들도 예상했고, 현실화되어가는데 정작 정치를 잘 안다는 민주당 의원들은 아무 대책도 없으니...
민주당 의원들은 민심에 귀를 좀 기울였으면 합니다.
20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의회구조에는 관심이 없으신가요?
정치제도를 통해 20대의 의견을 개진해야하는데, 과연 20대의 의견을 대표할
국회의원이 있는가요?
들어주는 곳을 만드는 일에 20대 남자분들이 눈을 떳으면 합니다.(아....태클이 너무 많이 들어오겠구나. 짐작이 되니 이성적 태클 좀 부탁드려요..호호호..!!!)
이번 정권의 키워드는 "공정"입니다. 페미따위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