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내에서 유명한 증권사 중 하나를 다니는 사람인데요. 지금 대기업내 분위기 한가지를 알려드릴께요.
2012년 전후로 명문 여대출신 신입을 많이 뽑았더랬죠.
저희 회사의 경우 지점에 돈 많은 자산가 분들이 선호하기도 하고
그 대학출신 임원 한 분이 워낙 특출하셔서...
인재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
여대 출신분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주관적으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 면접 잘본다
- 공대출신인데 공학을 모름
ex) 컴공출신이 거의 컴맹수준.. 경영학 복수전공했다는데 IT인력으로 채용됐으나...
- 사내 잡포스팅하면 여성인력이 80% 이상 지원
특히 지점 인력들이 본사 오기 위해 엄청 지원합니다.
- 옛날에는 안그랬지만 지금은 부서장들은 무조건 남자사원 받으려 노력..
하지만 FA는 죄다 여자들뿐
- 여성이 많은 부서장의 다면평가는 항상 낮음
이건 뭐 연차있는 부서장들은 그렇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 이제 기업들이 여대생 출신들은 잘 안뽑으려 한답니다.
특히 부서장들이 결사 반대..
제가 있던 곳에서는 연초 인사개편할때 부서간 인력 밀고 당기기를 항상 했었는데 안 받겠다는 부서가 다수
부서마다 T/O가 있고 여기에 맞춰 KPI가 설정되기에 1인분 못하는 사람은 받으면 골치
- 저위에 특출한 선배때문에 후배들이 덕을봤지만 그 후배들이 잘 못해서 더 후배들이 안뽑히는 상황
폰으로 쓰느라 두서가 없었네요
제 주변 팩트만 말씀드린겁니다.
근데 뽑고나면 다 다름
뻑하면 울고 그런다고
근데 소수로 다수를 평가하면 안되는 ...
- 일을 남직원들보다 잘 못한다(안한다). 야근 잘 안하고 좀 과중한 업무 시켜도 잘 못하고..
- 같이 일할 다른 남직원들이 일을 못한다. 여직원들만의 특유의 정치질과 편가르기, 혹은 사내연애나 썸으로 분위기 흐림 등.
/Vollago
한정된 시간 안에 완벽 수준이 되어야 일 잘하는거지.
어차피 완벽 수준이 안되는거면 그냥 빨리 하는게 낮죠.
그렇다고 여자들이 다 꼼꼼한 것도 아니고요.
반대로 남자들이 더 빨리 하는 것도 아닙니다.
케바케이지...
입사하기 전에는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입사하면 무조건 자기 커리어 도움되는 쪽만 쫓지 프로젝트에 도움되는 고된 일은 철저하게 기피합니다.
그리고 일 터지거나 빠른 해결을 요구하는 일을 앞두고 항상 '어떡해, 어떡해, 어머어머어머' 이러고만 있다는거.
정말 꼼꼼하면서도 일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극소수-
이름만 같은 서로 다른 대학을 나온 것 뿐.
서연고 말고는 아래 순위가 몇십년동안 많이 바뀌어 왔습니다.
여대출신은 아니지만 씁슬하네요.
전라도 출신들이 당했던 건 그게 아니었죠. 객관적으로 입증이 곤란한 음흉하다, 결국 뒷통수깐다는 식의 인신공격이었죠.
그 차이를 무시하고 방패막이로 끌어들여 이용하는 건 비겁한 물타기라고 느껴져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와선 훨씬 더하겠죠. 그냥 과거의 이름으로 아직까지 '명문여대' 라는 타이틀을 붙잡고 있을뿐.
90년대초의 여대출신 분들이 아직 사회에 많으니까요.
앞으로 10년뒤면 아마... 타이틀도 없지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