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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사위를 맞고 나서 느낀 생각 76

205
2018-11-28 03:26:17 수정일 : 2018-11-28 09:01:19 73.♡.235.209
서마사

추수 감사절 연휴 동안 워싱턴 디시에 살고 있는 딸내외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틀란타와는 12시간 거리이지만 반려견과 함께 하기 때문에 비행기로 못오고 항상 차로 운전해서 오고 갑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되돌아가는 사위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 운전 조심하고,, 우리 딸 좀 잘 부탁하네~~"


학위 마지막 과정 1년을 남기고 있는 딸아이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서 사위는 휴직을 하고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20년전 미국에 올때만해도 8살 짜리 딸아이가 미국인을 그것도 흑인 남편을 만나서 살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딸아이가 흑인 청년을 데리고 인사하러 왔을때만해도 가장 먼저 생각난 고민은 이 사실을 어떻게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 할까?였습니다.

특히 딸아이를 끔찍히 이뻐하시던 장인과 울 아버지의 얼굴이 제일 먼저 떠올랐지만..두분다 돌아가셨으니 ..


주변에 살고 있는 교민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글쎄 그 집 딸이 흑인하고 결혼한데 ~~~"

미안한 표정으로 주빗주빗 하면서 사실을 물어보는 교민 친구들에게 나는 사위에 대한 설명을 쓸때없이 길게  합니다.

 " 아주 좋은 청년이야. 예절도 바르고 가치관도 올바르고 직장도 얼마나 좋은데....등등" 

그렇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내가 왜 이렇게 장황하고 길게 설명을 해야 하나? 내 사위인데 왜 상관 없는 사람에게 마치 허락받는것 처럼 설명을 해야 하지??"


알고 지내던 다른 교민 친구는 이런 사실을 모른체 대화 하던 중에 지나가는 흑인을 보면서
" 아무튼 깜둥이들은 한결같이 무례하고 거지 근성에다가...등등" 

평소같으면 맞장구 쳤을 내가 갑자기 발끈하면서 " 왜 사람을 그런식으로 평가합니까?  피부색이 다르다고 ?"

졸지에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어버린 그 교민친구는 얼굴이 벌게져서 " 왜 이래 이 사람이 갑자기? "  

그 이후로 서로 않보게되었습니다.



사위를 식구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우리 식사에 초대해서 같이 한국음식도 먹이고,  한국 영화  1987, 택시 운전사 등도 같이 보고, 아틀란타 브레이브스 야구장도 같이 가서 응원하면서 조금씩  친해지면서 부터는 이 녀석이 맘 변하지 말고 계속해서 잘 살아 주기를 바래는 마음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사위도 나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무척 노력을 합니다. 

평소에 내가 하는 레파토리 " 내가 한국에서 군대 생활할때~~~" 시작되면 우리 식구들은  지겹다는 표정으로 딴짓거리 하는데 유일하게 똘망똘망한 표정으로 내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딸과 사위가 워싱턴 디시로 다시 돌아가고  딸아이는 전화로 어디가 아프다, 공부때문에 잠을 못자서 힘들다 괴롭다 등등 평소에 늘 하는 하소연을 하면 

내 대답이 무척 간단해졌습니다. 

" 그 녀석 뭐하냐? ~~ "



서마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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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6]
leogood
IP 112.♡.32.214
11-28 2018-11-28 03:29:51
·
내가 군대에서 말야~~~~~ㅋㅋㅋ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3:34:27
·
월남 스키 부대에서 말이야~~~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섹검떡검
IP 121.♡.6.107
11-28 2018-11-28 08:11:27
·
축구 얘기도 시도해보세요 ㅎㅎ
난지도
IP 1.♡.248.37
11-28 2018-11-28 09:32:49
·
박사장: 내가 LA에 있을때 말야~
peap18
IP 223.♡.28.125
11-28 2018-11-28 12:35:50
·
장인어르신 소총은 ak가 왔다지말입니다.
반건조우주오징어
IP 8.♡.101.4
11-28 2018-11-28 03:30:09
·
뜬금없지만... 김씨네 편의점이 마구 떠오르고 그러네요...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3:35:22
·
아 그 드라마는 유투부에서 잠깐 보았는데....비슷할수도 있겠네요
파라힙
IP 183.♡.233.44
11-28 2018-11-28 10:56:00
·
오... 그렇군요. 김씨 아저씨...
이치로
IP 119.♡.102.36
11-28 2018-11-28 03:30:31
·
ㅎㅎㅎ잘봤습니다 그래도 행복해보입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3:35:38
·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나름 행복합니다.
고양이별
IP 175.♡.15.226
11-28 2018-11-28 03:31:40
·
주는 법을 아는 사람
받는 법을 아는 사람

사람 사는 법을 아는 사람들끼리 하나가 되었으니 가정이 화목한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3:36:02
·
좋은 식구가 한명 늘어난것이 자랑스럽습니다.
leogood
IP 112.♡.32.214
11-28 2018-11-28 03:32:37
·
제 생각에도 결국은 사람 됨됨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출신, 재력, 인종 등등 다 떠나서...
바비패로우
IP 112.♡.252.56
11-28 2018-11-28 03:38:27 / 수정일: 2018-11-28 03:39:21
·
축하드려요. 연배는 제가 한참 아래지만
저도 요즘 느끼는게 나의 행복이나 결정에 다른 사람의 인정과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면 그만. 따님이 예쁜 가정 이루시길.
망각
IP 98.♡.113.77
11-28 2018-11-28 03:42:20
·
사실 머리와 마음이 따로 갈 수도 있는 부분인데... 대단하시네요. 따님 및 서마나님 모두 행복한 가정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4:57:34
·
저희도 오랜 시간 힘든 세월이 있었어요...서로의 가슴에 많은 상처를 주었지요
Afri
IP 14.♡.43.226
11-28 2018-11-28 04:00:25
·
이민자 커뮤니티가 훨씬 더 보수적인 경우가 적지 않죠. 그쪽나라 커뮤니티에서도 언어의 장벽으로 고립되고 본국에서의 변화 역시 경험을 못한채 넘어온 그때그시절 마인드가 평생가는 경우가 태반...신기한건, 무슬림들 보면 의외로 언어장벽이 없는 이민 2세까지도 아마 부모영향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꽃길만걷자!
IP 125.♡.136.211
11-28 2018-11-28 07:06:06 / 수정일: 2018-11-28 09:32:06
·
한국 나올때로 시계가 멈추죠. 정작 본국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많은 이민자분들은 70-80년대 생각을 유지하더라구요
랄라라팝
IP 223.♡.202.145
11-28 2018-11-28 10:04:52
·
무슬림들은 그들이 이민 올때의 시절보다도 종교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지요.
미국에서 살면서 무슬림 부모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건 그들의 자식들이 신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본국에서보다도 더 보수적이고 엄격하게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한대요.

그러는 와중에도 신앙을 잃는 경우도 있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부터 쭈욱 보수적으로 자라가기도 하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mingheelee
IP 172.♡.197.154
11-28 2018-11-28 04:08:11
·
좋은 글 읽고 저도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제 큰 아이도 이제 겨우고등학교 1학년인데 좋은 배우자를 만나 잘 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4:56:47
·
금방이더군요..어제 고등학교 들어갔던 기억이었는데..그것이 벌써..~~
빙구
IP 221.♡.176.123
11-28 2018-11-28 04:11:31
·
김서방 뭐하나? 의 시큰둥하면서도 애정어린 말투가
그녀석이라는 표현으로 진하게 전해지는 듯 합니다
20년동안 살아오신 그리고 살아오실 모습들이 분명 '그녀석'께도 멋진 부모님의 모습으로 보여질듯합니다
따님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편을 뒀을 겁니다. 그리고 제일 멋진 부모님을 뒀을거고요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4:56:19
·
감사합니다..그 녀석이라는 말이 입에 더 달라붙더라구요
광맥캐기
IP 58.♡.135.254
11-28 2018-11-28 04:36:36
·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글입니다!
서마사님도 가족분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삼혼4
IP 119.♡.6.143
11-28 2018-11-28 04:49:34
·
행복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4:55:15
·
전설의 월남 스키부대 출신을 여기서 만나네요..반갑습니다. ㅋ
완전연소음메
IP 174.♡.1.45
11-28 2018-11-28 04:59:58
·
제 흑인친구는 의리도 있고 열심히 삽니다.
상대성
IP 160.♡.62.42
11-28 2018-11-28 06:34:17 / 수정일: 2018-11-28 06:42:51
·
이런 말씀 드리면 많은분들이 의아해 하실분도 있겠지만..... 한국인과 흑인사이에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식성도 비슷하고... 맵고 짜고 하는 음식 좋아하고.... 성격도.... 감정적 이면서도 정도 많고.... 백인과 다르게 윗사람들 한테 잘하고.....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그란데
IP 1.♡.176.3
11-28 2018-11-28 08:00:07
·
sam-오취리? ㅎㅎ
레미니
IP 108.♡.198.195
11-28 2018-11-28 06:42:16
·
지금 돌아보면 별거 아니셨겠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당황스럽고 복잡하셨을듯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00:44
·
맞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니까 이렇게 털어놓을수 있을때까지 서로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참 많이 울기도 했었습니다.
latte4u
IP 49.♡.248.84
11-28 2018-11-28 06:51:20
·
저도 외국에서 딸아이 하나 키우며 사는데,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02:10
·
부모가 된다는것도 경험이 없는 일이기에 막상 닥치게 되면 어떤것이 자식을 위한 길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wonni
IP 175.♡.39.54
11-28 2018-11-28 07:09:41
·
아 뭔가 따뜻해지네요. 다가오는 겨울에 벽난로에 오손도손 가족들이 앉아있는 그림이 머리속에 저절로 그려지는 글인거 같습니다! ㅎㅎ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26:08
·
남의 가족은 다 행복해 보이는 법입니다 ^^
MJ군
IP 223.♡.27.224
11-28 2018-11-28 07:17:59
·
좋은글 감사합니다. 군경험등 생각해보면 사실 성향적으로 오히려 흑인과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comfuny
IP 39.♡.55.123
11-28 2018-11-28 07:28:51
·
어디든 똑같은 것 같습니다. 경상도 사위는 어쩌구 전라도 사위는 어떻드라 하는 말들... 그냥 익숙하지 않아서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 아닐까요..
찰믹
IP 100.♡.34.46
11-28 2018-11-28 07:30:54
·
멋진 장인어른이네요 ^^
클스웨버
IP 211.♡.196.1
11-28 2018-11-28 07:45:44
·
내가 군대에서 농구할때는.. 덩크도 하고 그랬어!!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02:37
·
내가 월남 스키부대에서 낙하산 탈때에~~~
하얀소망
IP 203.♡.149.205
11-28 2018-11-28 07:59:04
·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순신이
IP 223.♡.202.47
11-28 2018-11-28 08:07:26
·
내가 임마!!! 어제도 !! 으이!!!
BetterHappyLife
IP 192.♡.4.34
11-28 2018-11-28 08:19:08
·
메모: 멋있는 장인
NC 복돌이
IP 99.♡.69.37
11-28 2018-11-28 08:24:47 / 수정일: 2018-11-28 08:25:36
·
제 주변에도 한국사람끼리 결혼시켜야 한다는 분이 왕왕 있습니다.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물로 받는 손님인데. 그리고 왜 한국사람끼리 결혼해야한다고 선을 그어서 자식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지. 다만 바라는 것은 민주당원이고 맨유팬이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28:55
·
민주당원은 맞는데 맨유팬은 모르겠네요 ^ ^
모두랑
IP 115.♡.170.251
11-28 2018-11-28 08:27:54
·
딸 갖은 애비로써 많은 생각과 좋은 생각 배워갑니다~~^^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34:52
·
저도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 기회였습니다. 내가 과연 자식의 행복을 위해서 그렇게 반대를 했었나? 많이 고민과 고민을 했었습니다.
Doremi
IP 106.♡.1.194
11-28 2018-11-28 08:31:33
·
왠지 공감이 되어 마음 한 구석이 아련해지네요.
그 곳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슈크림퐁퐁
IP 222.♡.152.244
11-28 2018-11-28 08:36:29
·
좋은 아버지시네요^^
가족이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8:51:37
·
이제는 좋은 장인이 되야겠지요
디엔
IP 118.♡.190.26
11-28 2018-11-28 09:04:25
·
행복한 가정도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그냥 만들어 지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더욱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ko0704
IP 203.♡.46.246
11-28 2018-11-28 09:08:59
·
글만 봐도 사위 사랑 그대로 보입니다. ^^
앞으로도 주~욱 행복하세요~
더블인페르노
IP 182.♡.135.13
11-28 2018-11-28 09:10:37
·
새삼 느끼지만 클리앙엔 글 잘 쓰는분들이 많네요^^
이제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도 해주셔야죠 ㅋㅋ
자유
IP 211.♡.150.78
11-28 2018-11-28 09:21:59
·
저희 딸이 10살이니 아직 10년도 넘게 남은 이야기겠는데, 제게도 큰 가르침을 주시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서마사
IP 73.♡.235.209
11-28 2018-11-28 09:24:50
·
지금부터 감시 잘하셔야 합니다. ^ ^
자유
IP 211.♡.150.78
11-28 2018-11-28 09:41:30
·
@서마사님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근로아저씨
IP 211.♡.100.66
11-28 2018-11-28 09:42:48
·
저의 장인어른도 ㅎㅎ " 그녀석 뭐하냐? " 자주 물어보셨으면.. ^^ 왠지 듣기 좋은 소리네요. ㅎㅎ
천막회관
IP 14.♡.63.183
11-28 2018-11-28 09:47:20
·
my 장인어른께서 클리앙 알구게에서 만두를 보내주셨어요
폴라티
IP 183.♡.251.211
11-28 2018-11-28 09:48:59
·
사람이 잘 늙는 것이라 한다면, 남의 일을 가볍게 말하지 않게 된다는 것 같습니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우리 속담처럼, 경험이 많을 수록 다른 사람의 인생사에 함부로 의견을 내기가 어려워 지는 것 같아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경험을 통해 삶과 생각이 단단해지는 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모쪼록 좋은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달라이하마
IP 115.♡.119.117
11-28 2018-11-28 10:08:50
·
25살 딸을 둔 아빠로 여러 공감과 염려(?)^^의 마음으로 읽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ift
IP 116.♡.223.193
11-28 2018-11-28 10:21:10
·
멋지시네요.
Rothbart
IP 121.♡.171.213
11-28 2018-11-28 10:23:23
·
And I also 장인 좋아
('_')
IP 124.♡.13.160
11-28 2018-11-28 10:46:20
·
훌륭한 어르신. 메모합니다.
깡도리
IP 14.♡.86.36
11-28 2018-11-28 11:23:42
·
훌륭하시네요. 딸의 의견을 존중해주실 줄 아시니... 그렇게 자란 딸도 정말 가치있는 선택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법이죠.
뒹돌
IP 175.♡.64.74
11-28 2018-11-28 11:29:15
·
글만 봐도 충분히 행복한 가족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사위 맞이하신거 축하드립니다.
뇽뇽용용이
IP 152.♡.12.221
11-28 2018-11-28 11:33:40
·
사위와 따님을 대하시는 생각과 행동이 너무 멋지십니다. 자칫 편견을 가지고 볼 수도 있을텐데 따님을 믿고 사위를 믿으시고 훌륭하십니다. ^^
그래서 사위는 머하고 계신지요? ㅎ
서마사
IP 75.♡.217.80
11-28 2018-11-28 12: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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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렉스에 있는 한국 드라마 보고 있겠죠.
morpheus
IP 211.♡.6.174
11-28 2018-11-28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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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너무 좋아요~
스트라디
IP 110.♡.145.47
11-28 2018-11-28 1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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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also 사위 Joa~
welfare06
IP 222.♡.5.40
11-28 2018-11-28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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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에세이 잘 읽었습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seosays
IP 216.♡.31.10
11-28 2018-11-28 1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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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국에서 5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저도 이녀석이 한참 후에 자라서 다른 인종의 사위를 데려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머리 속으로는 결혼을 하던 말던 다른 인종과 결혼하든 딸아이만 행복하면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좀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실제로 삶을 살아가고 계신 인생 선배님이 계셨군요 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걸어가요
IP 14.♡.114.193
11-28 2018-11-28 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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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잠이좋아
IP 211.♡.197.109
11-28 2018-11-28 13:42:44
·
나중에 손자 보시고 귀여워 기절하실지도...^^
판타니
IP 27.♡.222.101
11-28 2018-11-28 13: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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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장인어른이세요 보통은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도 안하거든요 항상 가정에 화목함이 가득하길
Fate
IP 106.♡.241.206
11-28 2018-11-28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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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그립습니다.
초란이
IP 207.♡.121.40
01-25 2019-01-25 0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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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장인어른 이시네요. 전 장인어른이 이미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그 사위분이 부러운데요. 애틀란타 사시는 듯 한데 전 몽고메리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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