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질문글을 올리고 답변을 듣고 밤새 찬찬히 다시 봤는데요.. 걍 처음부터 끝까지 감우성한테 마음이 가 있네요. 뭔가 마음의 종착지 같은 느낌? 중간중간 다른 남자도 만나려고 해보는데 감우성이 다른 여자랑 잘되가면 크게 상심하고..(문정희랑 같이 있는 모습보고 나레이션으로 속마음 얘기할때)
표면상으로는 감우성이 다른 여자와 함께해도 괜찮다. 그렇게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속마음은 여전히 감우성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던...
감우성에 대한 오해가 풀린 다음에는 무너질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본인은 이제 완전히 감우성과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감우성을 보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무너지는 마음을 속으로 삭이고 삭여오다 버티지 못하고 표출된게 피클씬이구요..
마지막회에서도 그 사람(감우성)을 만나지 못하니까 인생이 지루해졌다고 이야기하는거 보면...
근데 이게 판타지 인게 문정희 씨가 그랬죠 그 감우성 첫사랑 역할 한 여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너무 쉽게 양보? 한게 문정희 씨 입장에서도 이해안됐을거예요...
상념에 찬 대화들을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리당한 입장에서 보니 더 잘 보이는 드라마더라고요..
배우, 영상, 대사, 음악 어느것 하나도 빠지지 않던 웰메이드 드라마의 정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