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이모 외동딸이 시집을 갑니다.
접수를 맡았는데 제가 돈계산이 빠가(...)수준인데다
같이 할 친척동생은 이제 스물넷입니다.
심지어 같이 접수 할 친척동생은 저 군대가기전 꼬맹이때
봤으니까 성인되고서는 처음만나는겁니다
도대체 뭘 믿고 우리에게 이 막중한 임무를 맡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막막하군요.
큰 이모 교감선생님 출신 이모부도 교사 출신
결혼 당사자 친척동생은 현직 교사
동생 남편은 인천공항 근무자
하객이 ...엄청나겠군요. 알아보니까 하객이 이백명을
넘어가는 순간 그 어떤것도 소용없으니 포기하라고(...)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결혼식 사회은 세번이나 봤는데
사회보는건 즐겁지만 돈 관련된 예민한 사항은
정말 부담됩니다. 모공분들 혹시 팁같은거 있나요.
이모는 니 분위기가 좋고 멋지니까
접수를 맡기는거라고 포장해주셨지만
제 인생은 위기밖에 안남아서 두배로 막막하네요.
결혼식 사회를 몇번 보면서 느낀건데
도대체 웨딩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0식장에 식대 계산을 축의금으로 바로 이용하는경우등
에서는 계산을 해서 돈만 따로 빼주는데 좋다고...
넘버링만 되면 나머진 집에가서 하시거나 정산하는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거 말씀하시는거죠? 방명록에 이름써주시면
거기다가 숫자 넘버링은 제가 하는거구요?
누가 와도 축의금함에 안에 있는 돈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집에 가져오시면 아니되옵니다 ㅋ
단체 사진 못찍을수도요,,
엑셀정리라니 크 말만들어도 내일 나가고 싶어지지가
않습니다(...)
다 달라서요,,,다끝나고 집에서 정산하는 사람, 다끝나고 식장에서 정산하는사람,
심지어는 노트북 가져다놓고 돈 받자마자 그때그때 현장에서 엑셀파일 완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가 저희 둘뿐입니다
아 저희 형이있긴한데 극도로 어디 얼굴
내비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아마 안할것같습니다-_-;;
제가 거기 넘버링 붙이고. 그러면 되는거겠져?
전 그냥 돈 뿌려버리고 나올지도 모릅니다
와서 밥 안먹는다고 돈달라고 하는데 너 누구?
어디 손님인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식권이면 뭐 그냥 주고 말겠는데
몹시 화가 납니다
도둑놈, 시식권 거지들은 필히 있습니다
시식권 거지들은 일일이 묻고 따지기 힘드니까
그냥 줘버리라고 하던데..
어떻게하죠?;
이야기인데 어디서는 예의가 아니니 그러지말라고하고..
어쩌죠;
같이 접수할 동생은 스물넷입니다...
그 모은 봉투는 무조건 어딜가든 가지고 다니시구요.
2. 액수확인하면 번호밑에 금액 씁니다.
3. 하객 뜸한 틈에 그때그때 장부 작성합니다.
하객 몇백명씩 오면 지지쳐야한다던데
계산은 그 자리에서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손님들 보기도 안 좋고 말 나올 여지도 있고...
이모내외분들 직업이 직업이시니만큼 많을것같군요;
일단 네이버 한자필기 입력기 켜놓고,
같이 접수받는 스물넷 남동생이 어릴때 한자교육을
아주 조금 배운걸 믿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돈계산은 나중에 큰이모님이 하시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화장실도 가지말고 돈봉투함이 넘칠 경우 큰가방 잘 간수하실 생각만 하시면됩니다.
그 외에는 식권 나누어 주는 사람이죠 뭐..
어느정도 마무리될 쯤 계산실 가서 돈봉투 꺼내서 총액 파악
방명록 기재는 결혼식 직관련 가족보고 기재하라는 답일듯
돈받는거 세번정도 했는데 저렇게 하는게 제일 빠른듯
/Vollago
복잡하네요 이거;
그냥 방명록에 이름만 적게하고 나중에 따로 가족이 엑셀로 정리하는게 편하더군요.
세배는 빠릅니다 ㅎ
돈받는 일은 처음이네요..
1. 고무줄 챙겨가세요 매우 유용합니다.
2. 그자리에서 절대 돈 꺼내서 세지 마세요
3. 예식장에서 나무 함 같은거 제공하는데가 있습니다. 있다면 셀것도 없이 그냥 통으로 넣어버리세요.
식사는.... 그냥 맛있는거 사드신다고 생각하면 아주 마음 편합니다~
돈 제공 함에 쏙 넣는 것만 하면 그정도면
만사 오케이겠습니다
나중에 축의금 담을 가방도 미리 준비 시켜 놓으시고~
하객분들 뜸해질 때 돈봉투에 금액 적어놓으면 금방 정리 되더라구요~
-돈세는 거는 하객분들 안보이게끔 요령껏 하시는게 좋아요~
축의금 받는 책상 앞 가림막이 살짝 다 높아서 그 쪽이나 서랍 열고 했었던 기억이..
저도 친척, 친구들, 친구 형제들, 아는 형님꺼 까지 해서 10번 넘게 받아본거 같으네요~
온전히 맡겨라vs한가할때 계산 다 해놓아라
저는 친척 할 때는 제가 정산까지 다 했었구요~
아는 형님 할 때는 빠트린거 없나 확인만 하고 다 챙겨드리고 마무리 했었어요~ㅎㅎ
2. 담당자2 : 축의금내역서에도 돈봉투 번호 그대로 적습니다.
3. 담당자1 : 한가해지면, 앞번호부터 금액 적습니다.
4. 담당자2 : 한가해지면, 3번에서 처리된 것만 축의금내역서에 재확인후 금액 적습니다.
제 생각은 감사한 마음으로 돈으로 줬는데 앞에서 돈세는건 그 상대방에게 결례가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돈봉투 누락없게 봉투에 숫자만 적으세요..돈은 가족이 알아서 셀겁니다.
상호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죠.
금액 안세고 넣어버리면, 부담 가질 자리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식 마무리될때, 가족입장에서 "대충 얼마 들어왔어?" 궁금해 하는 경우도 많아요^^;;
오해를 받을게 뭐가 있나요...
속일거면 돈 얼마 적을때 바꿔 적으면 되는데.. 오히려 돈적어서 줬는데 안맞으면 오해가 생기는거죠.
5번정도 돈 걷는거 해봤는데.. 친동생, 친척, 친구것까지.. 한번도 돈 얼마인지 물어본 가족은 없었고요.
받은돈을 바로 꺼내서 계산한다고 하면, 그땐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돈세고 있으면 그전 기분 나빠요.. 나쁘다기 보다 꼭 이래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마다 견해는 다른부분일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받은돈으로 현금결제 한다고 해도 전 사람들 앞에서 돈 몇장인지 안세고 끝나고 셀것 같습니다.
아..원 댓글에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었군요.
하객분들이 축의금 주시는 그 순간에 하는건 아니였어요.
좀 뜸하다싶을때..그것도 책상밑에서요.
아무튼 이건 답이 정해져있는건 아니니까..집안 분위기에 맞춰주시면 되겠네요.
그냥 봉투 갯수 세고 식권이나 만원봉투 주기 바빳네요;; 한명은 번호만 쓰고 금액확인은 모조리 생략.
2. 윗글처럼역활분담이 확실해야 합니다.
금액은 안세고 봉투에 넘버링만 잘.
역할분담 철저히.
큰 가방에 무조건 때려넣고 전달하면 됩니다.
하객이 많으면 주차권과 식권을 나눠주는 것을 간간히 하면서 이 정도 하는 것도 벅찬 경우가 많죠.
혼주분께도 식장에 지불할 예식비와 식사비 등은 따로 준비해오시도록 요청드리는게
여러 모로 정신건강, 육체건강에 이롭습니다.
식이 마치면 장부와 가방 째로 넘겨드리고요.
밥과 사진은 포기해야하는거도 ㅠ
일단 봉투 받으면서 돈세는건 보기도 않좋을뿐더러 절대 불가능하니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한명은 식권 전담으로 나눠주고, 다른 한명은 봉투 받자마자 넘버링 하면서 시간날때 방명록에 순서대로 번호, 이름 정리하면 됩니다. 봉투는 무조건 번호순으로 묶어두어야 나중에 편하니 고무줄 준비 하시구요.
식이 끝난 후 정산실 가셔서 한명은 번호순으로 돈 꺼내면서 봉투에 금액적고, 다른 한명은 방명록에 받아 적으면 됩니다.
다 모아진 돈은 대부분 정산실에 돈세는 기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구요
추후 정리까지 맡은건지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죠
1. 접수만 맡았다면 그냥 봉투에 넘버링만 해서 몇개들어왔는지만 확인하면 되고
2. 정리까지 맡으셨다면 금액확인과 액셀로 명단정리까지 해야합니다.
이 과정은 식장에서 다 이루어지진 않고 장소를 옮겨서 해야되는 경우도 많아서 보통 접수하는분이 직계가족이라면 2번까지 하고 아니라면 1번만 한 후 가족들에게 인계해줍니다.
돈계산은 안합니다. 봉투에 번호를 매기고 리스트에 적고 그냥 집어 넣습니다. 이게 제일 좋아요.
방명록과 봉투 리스트는 다릅니다.
정산은 카드나 미리 준비한 현금으로 계산하는게 좋구요.
그자리서 돈확인하려면 4명이 있어도 못합니다.
하객많으면 못해도 3명 있어야합니다.
축의금 봉투/펜/돈 넣는 사물함 열쇠 잘 챙기세요
접수담당 2명, 금고지기 1명으로 총 3명이 하는게 더 좋습니다.
1번 ( 접수 담당 )
- 봉투 받고 식권 드리기
- 봉투에 주신분 성함이 있는지 확인, 없으면 물어봐서라도 봉투에 기입 후 2번에게 전달
2번 ( 금고지기 )
- 봉투받는 즉시 봉투에 시리얼넘버 기입
- 봉투 금액 확인 후 만원단위로 기입 ( 3 은 3만원) 금액기입은 쉬는시간에 해도 됨.
- 봉투에 돈을 그대로 넣어놓을것 , 봉투에서 돈 빼는것 금지
- 시리얼번호,금액 기입이 끝난 봉투는 가방에 넣음. 시리얼번호 10개 단위로 봉투를 노랑 고무줄로 묶어놓으면 좋음
- 이모에게 가방 통째로 인계하기 전까지 가방에서 봉투나 돈이 절대로 나가면 안됨.
2. 식장에서 번호, 이름, 금액,비고등을 적을 수 있는 장부를 주는데 이곳에 받은 봉투의 이름과 봉투에 적은 순번을 기록한다(봉투에 소속이 적혀있을경우 비고에 같이 적어두면 나중에 동명이인이 있거나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사람이 있을때 참고용으로 좋습니다.)
3. 돈계산은 한가한게 아닌이상 무조건 식이 다 끝나고 손님들 다 간 후 정산실 혹은 집에서 진행한다.
4. 정산시 1차적으로 봉투에 얼마 들었는지 금액을 적는다. (이때 돈은 빼지 않고 그대로 둔다.)
5. 다른사람이 돈을 빼서 봉투 겉에 있는 금액을 확인하며 돈을 뺀다.
6. 5의 과정을 할 때 봉투를 50~100개정도 간격으로 나눠서 따로 돈을 모은다. (ex 1~50번까지 봉투에서 나온 돈과 51~100까지 봉투에서 나온 돈을 따로 고무줄같은걸로 묶어둔다. 돈뿐만 아니라 봉투도 나눠둔다.)
7. 6의 과정에서 나눠진 봉투와 돈의 금액을 각각 더한 후 봉투에 적힌 금액과 실제 돈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8. 마지막으로 2에서 적은 장부에 봉투를 보며 금액을 적고 총합이 7에서 합산결과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진행하시면 조금 번거롭긴 하겠지만 실수하시는 일은 웬만해서는 안날겁니다. 이 방법으로 500개 넘는 축의금봉투 중간중간 실수한거 잡아내며 정확히 계산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