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 녀석이 천군만마 보가 만군천마가 더 좋을텐데 왜 천군만마라고 썼는지 물어보더군요.
지금까지 그냥 외우기만 하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제법 그럴 듯 하더군요.
검색해보니 최초에 그 말을 쓴 사람의 문장을 그대로 따와서 쓰는 거던데, 천군의 ‘군’이 병사를 의미하는 군사가 아니라 작전참모를 의미하는 군사의 의미가 맞는 것 같더군요.
아재가 돼도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ㅎㅎ
지금까지 그냥 외우기만 하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제법 그럴 듯 하더군요.
검색해보니 최초에 그 말을 쓴 사람의 문장을 그대로 따와서 쓰는 거던데, 천군의 ‘군’이 병사를 의미하는 군사가 아니라 작전참모를 의미하는 군사의 의미가 맞는 것 같더군요.
아재가 돼도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ㅎㅎ
지금까지 한사람당 말을 10마리씩 챙겨야 하나 싶었는데
설명이 되는군요
이번 전투에서는 기후적 영향을 고려해서 B지점을 공략하자!
??? : 하지만 B 지점은 벌써 적군의 스파이가 잠복해있다는사실!
??? : 그럴 줄 알고 스파이를 심어뒀었지, 그 스파이는 사실 우리쪽 스파이다
??? : 그럼 B지점을 예상해서 스파이가 들어간다음 스파이가 스파이짓을 하는건가?
그런데 짜잔! 같은 짤이 한 10분만에 서른마흔 다섯번은 나오겠네요 ㅋㅋㅋ
그냥 제 뇌피셜인데, 옛날 말버릇이 다 저렇죠.
사방이 다 적이다. 그러면 4개의 방향만 적인겁니다.
하지만 4개의 방향만으로 모든걸 표현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겠죠.
마치 어린아이들이 100개가 최고인 줄 아는것 처럼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사고 자체가 발달하고 사방으로는 임팩트가 약해지고,
그래서 사방 팔방이라고 범위가 확장되는거죠.
온이란 단어는 숫자 100이죠.
온갖게 다 있다는건 100개가 있다는겁니다.
요즘 다이소에 물건 개수가 100개라고 하면 고작 그거 밖에 없나 하지만...
옛날 옛날 언젠가는 100이면 정말 큰 숫자였던게 아닐까요.
그래서 온갖게 다있다고 하면 세상 모든게 다있다는 뜻으로 통하는거죠.
그러다 100이 일상화되면 임팩트가 약해지고... 1000 쯤은 돼 임팩트가 오는거죠.
억울하면 1000번을 죽어도라고 표현하다가...
그걸로 임팩트가 약해지면 천부당 만부당. 즉 천번 부당하다. 만번 부당하다.
그럴리가 만무하다. 즉 만번씩이라는 상상 불가능한 숫자를 시도 해도 없으니 절대 없다.
물건이 100개도 넘고 1000개도 넘더라... 혹시 만개? 그럼 세상의 모든게 다 있는건데... 만물.
자기가 사탕 무지 많다는 애기들한테 너 사탕 몇개 있어 하고 물어보면 100개 있어요. 그러죠.
옜날 옜날 언젠가는 100명이 셀수 없을 만큼 많은 숫자였다가...
사고가 100이란 숫자보다 커지면, 천명 정도는 돼야 셀수 없을 만큼 많다는 뜻이되고...
사고가 그것보다 더 커지면 천명에 말도 만마리 해줘야 엄청난 숫자라는 표현이 와닿았던거죠.
사고 만단위에서 문화나 언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만이란 숫자에서 고착되는거고요.
사방팔방. 천부당만부당. 천군만마.
같은 식으로 생겨난 단어가 아닐런지요.
순수 100% 뇌피셜입니다. 근거는 절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