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에서 단체행동의 기본적 일차 목표는 불편함의 유발이라서요.
불편해진다는 건 논란이 생긴다는 것이고 사회적 아젠다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죠.
조심해야 할 것은 계속 기업에 대해 집중하는 것입니다.
불매 운동을 개개인 차원의 옳고 그름을 판정하는 문제로 내려버리면 서로 상처만 남습니다.
이런 불편함이 왜 생기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자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가장 좋죠.
민주주의에서 단체행동의 기본적 일차 목표는 불편함의 유발이라서요.
불편해진다는 건 논란이 생긴다는 것이고 사회적 아젠다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죠.
조심해야 할 것은 계속 기업에 대해 집중하는 것입니다.
불매 운동을 개개인 차원의 옳고 그름을 판정하는 문제로 내려버리면 서로 상처만 남습니다.
이런 불편함이 왜 생기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자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가장 좋죠.
하지만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에선 불편함이 없으면 구성원의 관심이 모이질 않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집회 결사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하는 거죠.
정치 제도의 현실적인 한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매 하는 분들은 옥시나 남양이나 농심이나 삼성이나 동일 선상에서 하시는데요?
삼성이 뭐라고.
ㅋㅋ?안되면 비웃음 몰이라도 해보시게요?
오히려 더 커져서 어느정도 성과가 있을수도 있겟군요 ㅎㅎ
제가 안성맞춤을 가져 왔어요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재기를 노리는 도라올 종신대표 . 홍)
3번 사면 공범이다.( feat. 도라올 홍)
쌈바 가릴려고 온갖 공작을 다하는 듯~
'민주주의에서 단체행동의 기본적 일차 목표는 불편함의 유발' 이 라는 말씀에서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불편함이 관심으로 연결되고 아젠다 세팅에 성공하는 일차목표요.
그것이 사회적 공감을 얻는가 마는가는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메갈이 실패하고 있는 것은 이 지점이죠.
불편함 유발이 1차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해야 하는데
지금은 (정치성향이 일관적인 클리앙 등 일부 진보 커뮤에서만) 불편함을 유발하고 있죠
이렇게 길게 불매얘기를 하면서도 대중에게 한걸음도 못 다가갔다면 오히려 실패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일관된 정치성향을 가진 집단 내에서도 말이 많은 방법인데 일반 대중들에게 성공할리가 없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때입니다.
삼성 불매 반대하시는 분들도 논지들을 보면 방향이 잘못되었다는것을 말하고 싶으신듯 한데요
잘 읽어보다보면 똑같은 의도 가진 사람들끼리 방법가지고 싸우는 것 보면 웃기긴 합니다
1. 여러번 이야기가 나온 것 같은데 클리앙은 진보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또한 일반적인 집단에서 괴리되어 있다는 근거도 불확실합니다. 오픈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올라오는 글들의 영향력의 범위를 측정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오히려 IT 커뮤니티의 특성상 삼성같은 기업에 대한 논쟁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불확실한 추측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도 개인들의 다툼보다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결론에 반박하는 건 아닙니다. ^^;;;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