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습기도 못 믿겟네요..
오랜만에 집에 가습기를 틀었더니 초미세 먼지 수치가 업청 올가더라구요
공기측정기(pm2.5)를 최근 사서 방금 알았네요..ㅠ
그래서 좀 알아봤는데...수돗물, 증류수, 정수기 물로 테스트 한 결과 기사를 봤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05025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수돗물 가습기에서 나오는 칼슘, 나트륨 등은 양이온 물질로 특히 아주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호흡기로 들어갔을 때 염증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기사를 보면 수돗물 > 정수기 물 > 증류수 순으로 미세먼지를 방출하는데...증류수, 정수기 물은 영향이 거의 없고 수돗물은 특히 초미세먼지를 엄청 높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좀 더 확인 중인데..'정수기 물도 안좋고..증류수는 죽은 말이다...차라리 수돗물이 낫다'라고 하니..더 헷갈리네요..
둘째가 이제 돌 지났고 작년에 내내 수돗물로 틀어줬는데..멘붕이네요..
최근 감기 걸려서 중이염까지 있고 첫째는 매년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걱정이네요..
최근 라돈도 그렇고..진짜 집안부터 꼼꼼이 확인을 해야 할것 같네요..
가습기는 살균제만 안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멘붕이네요..
오랜만에 가습기를 틀었더니 집안 초미세 먼지 지수가 엄청 올라가네요
pm2.5 로 200까지 올라가서 깜짝 놀랐네요
가습기 옆에서 재보니깐 700가까이 올라가는데..
보니깐 가습기에서 나오는
가습기가 초 미세 먼지 지수를 높임 O
공기측정기에서 실제 미세먼지와 초음파 가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물분자를 구분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에요.
나이들면서 상식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기득권세력의 로비나 과학의 발전으로 아닌 것들을 점점 보고나니 의심이 드네요..
사실 조금이라도 걱정된다면 가열식이 답입니다.
초음파는 위와 같은 문제가 있고, 기화식은 가습량과 세균번식 문제가 있어서요.
가열식도 전기 많이 먹는것과 뜨거운 물 주의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안전합니다.
완벽하게 소독된 가습기 물통이라면 정수기물이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UHP grade 의 deionized water 를 페트병에 보관해놓다가 사용하는데
이런 경우도 세균 번식이 활발하게 일어나나요?
기화식만 사용하고 있어요
문제는 수돗물의 석회나 그런게 날리는거 아닐까요?
물입자나 연기나 미세먼지가 다 쪼매난 입자인데
수치 왕왕 올라가는게 맞죠
저도 궁금해서 그전에 한번 해외쪽 논문(도쿄대)이나 미국 환경부쪽 이야기를 찾아봤는데요..
걍 뭐 나쁘지 않은거 같아 그냥 씁니다.
지금도 수돗물로 초음파가습기 물통 채우고 왔네요.. ㅋㅋㅋ
공기청정기는 단순히 공기 중의 미세 입자를 빛으로 파악하는 거라 그런 거죠.
단순히 저 수치 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