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아파트 좀 살다가 정말 오랜만에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각방이랑 거실 공청 안테나 단자라인이 다 끊어져 있더군요.
관리사무소에 문의를 해보니 모 케이블회사하고 단체로 계약을 했으니 거기로
문의를 하랍니다.
그래서 케이블 고객센터를 통해서 기사분하고 통화를 했는데
아파트가 케이블 회사와 단체계약을 했고, 1회선에 한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고 추가로 보려면
유료상품을 신청하라네요.
뭐...저희집이야 기존 iptv 약정이 남아있어서 거실에는 iptv를 보고 작은방에서 공청시청을
하려고 했던거라 그렇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기사분이 방문하셨는데 이리저리 케이블단자를 점검해 보더니 혼잣말로
"에이 다 끊어놨네"라네요..
짐작컨데 케이블 회사에서 장사를 위해서 내부 공청망을 다 끊어버린게 아닌가 싶더군요.
여하간 단자들끼리 끊어진 선을 이었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한참을 거실이며, 작은방이며
작업을 하시더니 결국 작은방 케이블 단자에서 유선방송이 나오게 해주긴 하더군요.
제가 "이거 단체계약하면서 집 내부 공청 케이블망을 다 끊은건가요?"
그랬더니 기사분 본인도 좀 머쩍은지
"이거 우리가 일부러 공청망을 다 끊은게 아니라 아파트가 오래되서 작업을 하다보니 꼬여서 그런거에요."라고....
오래된 아파트라서 그런지 인터넷 라인도 설치할때 기사분이 고생하셨는데 (라인을 구성해놨는데 iptv 2대랑 인터넷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라인구성이 좀 복잡해져서 허브에서 직접 유선으로 각방 데스크탑을 연결해놓고 그 밑에 iptv랑 공유기
라인을 어찌어찌 구성을 해놨는데 이래놓으니까 공유기에 무선으로 연결된 노트북, 나스하고 데스크탑하고 네트워크
공유가 안되네요. 대강 네트워크 구성은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기사분을 다시 불러야 할거 같아요. )
티비 시청도 그렇고 이사오니까 한동안 번잡한 일이 많네요.
말씀하시는 부분이 좀 의심스러웠습니다.ㅎ
어차피 본방 보지도 않고해서 그냥 컴이랑 흐드미 연결해서 푹보고 있네요;;
내부배선이 거실쪽으로 외부선이 들어와서 각방으로 연결돼있는 시스템인데 거실에서 각방으로 연결돼는데를 끊어버리고 거실에만 쓸수 있게 만들고...티비추가로 보려면 돈 더내라고...ㅋ 소켓도 개판으로 해놓고... 불러다가 멱살 잡으려다가 참았던...
선을 짧게 끊어놔서 다시연결하는데 고생을...ㅋ
지지지직만 나올뿐 안테나로 잡아서 본다능
그 선이 없으면, 케이블에서 끊은겁니다.
아닌말로 선 작업 하기 귀찮거든요.
그러니 윗쪽 공청 안테나 단자에 꽂아 버리면, 공청 안태나는 사라지는거죠 뭐..
즉 케이블 TV를 보려고 케이블을 벽에 있는 단자로 꽂으면 100% 케이블 업체에서 끊은겁니다.
공청안테나를 끊고, 대신 자기네 케이블을 넣죠.
공청 안테나 안끊고 넣으려면 기다란 케이블이 각 집마다 다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벽의 단자는 당연히 공청 안테나라 못쓰고, 케이블사에서 끌어온 선에 연결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