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서호 평양行…"많은 北 주민들 맛보도록 대량으로 보내"
청와대는 11일 북한 측에 제주산 귤 200t을 선물로 보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아침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수송기를 함께 타고 평양으로 가 선물을 북측에 인도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대변인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며 지금이 제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귤은 10㎏ 상자 2만개에 담아 이날과 12일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모두 네 차례로 나눠 운반된다.
한 번 운반될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함께 움직이며, 이날 오전 떠난 수송기 4대는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하고 오후 1시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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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 짱이네요 ㄷㄷㄷ
북한이 답례로 뭘 줄지도 관심이 갑니다 ㅎㅎㅎ
1톤 = 1000kg
20kg상자면 400톤..
알고보니 귤 200톤. 의도적인 200톤 일까요?
내일 어떤 식으로 드립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이 쯤 되면, 많은 분들이 보수일간지의 편집장 능력을 초월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완전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제가 말하는 귤 품종에는 한라봉이니 천혜향이니 ecc니 하는 것들까지 포함이긴 하지만 말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ecc경우 1월 중순~2월에 따서 한 달 가량 숙성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송이는 북한에서도 귀합니다
보통 대형마트가격이 3키로에 만원초반이니
얼추 시가로 6-7억원 정도일거에요~
/Vollago
북에다 다 보내서 뭐라뭐라...
- 익명을 요구한 발전산업계 한 관계자는, '귤 200톤이면 경우에 따라 핵(무기)시설 가동을 위한 전력 공급이 완전히 불가능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측의 우려도 이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이정도면 ㅈㅅㅇㅂ도 울고갈듯 합니다?ㅋㅋㅋ
"수송기에 귤만 보냈을까?"
쌀도, 금도...
온갖 말도안되는 소리들한텐데
안봐도 훤히 보이네요
1인당 귤1박스씩 보급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V
코고는 후임에게 귤 던졌다는 일화도 들었네요
/Vollago
분단이 현실적으로 팍~ 느껴집니다..
요 글에도 200톤 이네 2만톤 이네 2만 상자제..하듯이 아마 얼마만큼 와전되고 부풀려질지 미지수 구요.
명분 있을 때 이유를 만들어서 주는게 현정부에는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 군요)
여태껏 살면서 어떤 글을 읽고 어떤 정보를 들어야 이런 신박한 생각을 하게되는건지.
네~ 그건 혼자만의 망상 맞고요.
제발 다른 사람 눈과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메모는 늘어만 가는 거군요;
조중동 이 이꼬라지 하겠죠? ㅋ
귤 200t쯤이야
뻘건것들이 퍼주기네....대북제재 위반이네 하고 개.나발 불수도 있겠군요....
제발 끌려다니지나 말자..
자본주의의 맛을 느껴랏 ㅋㅋ
적게 보냈네요.
한두 차례 더 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