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은 피아노, 부록으로 고전기타
얼마전 바이올린 을 시작했다 집어치운.. 직장인입니다
인생에 넌더리가 나고 살 구멍이 필요하여
뭐라도 해야지 싶어 시작을 했는데
잘 안되네요ㅡㅜ
...
바이올린은 정말 큰 기대를 품고 시작했습니다
음량이 정말 진짜 엄청 크더군요
잘 켜기라도 하면 좋은데
내가 들어도 귀아픈 깽깽이 소리ㄷㄷ
다행히 집근처 사무실이라
자정 이후까지 연습은 가능했지만
주 2회, 5주면 끝날 열 번 레슨을
1 년에 걸쳐 겨우 가다가 포기했습니다
평일은 22시 업무종료+ 주말은 격주 토일 근무..
날마다 자정까지 연습할 열의는 없었나봅니다ㅜㅜ
그래서..악기는 사무실 보존서고에 봉인했습니다ㅡㅜ
...
그러다 먼 곳으로 부서이동..
한동안 넋놓고 있다가
다음 타깃은 집구석에 고이 모셔져있던 기타로 정하고
직장에 들고 가긴 했는데
사무실 첫직원이 07시 출근이고
공식 폐점이 22시입니다
첫차와 막차에 매인지라 저 시간보다 먼저 나오거나 늦게 퇴근하기가 어렵고.. 건물 역시 타 직원에게 민폐를 안 끼칠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주말엔 18시 폐점이라 혼자 네 시간 정도 연습이 가능할것같지만
귀가가 싫은 옆직원이 테레비보며 놀다 퇴근하는 시각이 21시..
거기다 이젠 겨울도 닥쳐 별도난방을 할 수 없으니
올해도 이렇게 연습은 종료ㅡㅜ
...
피아노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키보드는 피아노를 잘 다루는 사람의 연주용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시골이라 그런가 유료연습실 전무,
성인을 위한 학원 전무,
어린이학원의 성인반은 20시에 끝납니다
(어린이교습소는 특정 시간 이후로는 법대로 무조건 폐원이라고)
간이 방음부스가 생각보다 저렴했지만
제 거처는 계단으로 피아노를 지고 올라온들 연습이 불가능한 4층 원룸 입니다ㅡ.ㅡ
(=본격적인 공사가 어렵고 부스 이전비도 발생하는 넘의 집 세입자)
...핑계라면 핑계인데..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말 직장을 다니면서 악기를 꾸준히 한다는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악게임같은 걸로는 충족되지 않는 ..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야 하지만 정말 사는 낙인데..
좀 잠잠하던 스트레스가 다시 치솟기 시작하는데
풀 길이 없습니다..
직장인분들 어떻게 연습하며 사시나요ㅡㅜ....
직장다니면서 지금은 먼지만 쌓여있네요...
다시 열어보세요..
거의 5년만이었나 케이스를 열고 줄을 갈아주는데.. 정말 미안했습니다 ..
/Vollago
전 내세엔 유명 연주자 연습실 열쇠지기로 태어날라고요..
그 꾸준한 연습을 위한 혼자 있을수 있는 공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ㅡㅜ
오늘 실용음악학원 등록했습니다 ㅎㅎ 레슨받으며 늘어갈 실력도 기대되고, 음악하는 다른 사람들도 만나볼수 있겠다는 생각에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
즐거운 연습생활 되세요ㅎㅎ!
기타는 잡을때마다 코드를 하나씩 까먹는 느낌이네요 요즘
노래 좋네요ㅎ 전 음치라서 (흙)
어떻게든 시간은 낼수가있는데..단 30분이라도 눈치보지 않고 떠들어댈 공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다섯시부터 2시간이라니..와 정말 근면함이 부럽습니다 제 글이 다 핑계같네요 정말* *;;
좀더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ㅡㅅㅡ댓글말씀 고맙습니다ㅜㅜ 바라시는 바 이상의 좋은 연주생활 하시길 빕니다!
작년부터 기회가 닿아서 직장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잘하진 못하고 많이 묻어가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