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는 인터넷 방송인 하나가 방송 중에 마루타라는 단어를 썼다고 사과문을 올렸네요.
언제부터 마루타라는 단어를 쓰면 안되게 변했나요?
요즘 트렌드를 제가 못 따라가는건지,
아재가 되어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어린 애들이 점점 더 선비화되는 것일까요?
가끔 보는 인터넷 방송인 하나가 방송 중에 마루타라는 단어를 썼다고 사과문을 올렸네요.
언제부터 마루타라는 단어를 쓰면 안되게 변했나요?
요즘 트렌드를 제가 못 따라가는건지,
아재가 되어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어린 애들이 점점 더 선비화되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아는 그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여러분이 몰랐던 그것도 바로 진리입니다.
일단 함부러 쓸 단어는 아니죠?
그밖에 다른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든 긍정적인 뉘앙스로 입에 담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쉬이 사용할 단어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단독]"아이가 마루타냐" "문제없다" 혁신학교 추진에 쪼개진 초등학교
로스쿨 출신 변호사에게 경험을 쌓게 한다는 미명 하에 실험대상 '마루타'로 전락하는 국민들의 고귀한 생명, 신체, 재산은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경제 정책도 마치 국민을 마루타로 삼는 것 아닌가 걱정이"35만원짜리 마루타 알바라도…" 몸 내놓는 청춘들
왜 우리만 국정교과서 실험 '마루타'가 돼야 하는 거냐
차라리 처음부터 해당 기사 링크를 올리시든지 무한대에 가깝게 검색되는 엔진인데 언급한 조건이 아닌 기사 나오는 페이지까지 다 찾아봐야 하냐구요
네 찾기는 찾았는데요, 해당 기사 찾으려고 다른 페이지 쭉 눌러보니 작성하신 글에대한 논리로 사용되기에는 아주 예외적인 글 이라는건 알겠습니다
열에아홉은 일제 관련된 기사이거나 그에 준하는 끔찍한 사건 기사가 맞는 것 같으니까요
기사 링크 찾기 싫어하시기에 제가 직접 드리겠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6/2018102602293.html
당장 지난주 기사고요.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5&art_id=201810291528171
조선일보가 마음에 안 드실까봐 경향 기사 링크도 드립니다.
단어 그자체가 아니라 어떤 상황과 분위기에서 사용했는지가 문제겠죠
역사적 사실을 공부할 때나 쓸 말입니다.
구글에 한번 검색해보세요.
양학은 요즘 애들 말이라 이것도 거슬리시나요? 그러면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은 어떠세요. 한국 전쟁때 무등산에서 폭탄 공격에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고작 야구하면서 폭격이란 전쟁 용어를 써도 되는건가요? 어떤가요?
예시는 얼마든지 더 가져올 수 있지만 어차피 기준치를 선으로 그어놓을 수는 없는 문제이니 더 이상 예시를 들진 않겠습니다. 제가 다른 예를 가져와 설명한다고 님의 도덕적 잣대가 설득되진 않을테니까요.
분명한건 "어떤 행위의 첫 대상자"를 뜻하는 대명사로 "마루타"가 사용되는건 희화화 되는 맥락도 아니고, 단순 비속어도 아니며 신문 기사에도 종종 등장하는 흔한 대명사입니다.
이게 일종의 금기화 된 것은 제가 처음 얘기했던 PC의 영향이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 별로 바람직해보이지는 않네요.
마루타란 단어 안써도 됩니다. 살면서 딱히 써본 기억도 없고요. 근데 이런 식으로 자꾸 모든 일에 재갈을 물리려드는건 그 주체가 국가건, 여론이건 별로 달갑지 않군요.
요즘 추세를 생각해 보면,
해당 용어를 지적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더 부적절한 발언으로 공격을 한 끝에 저렇게 사과문 까지 올리게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인체 실험의 대상자를 달리 이르는 말
고려대에서 만든 한국어 대사전에도 나오는 말인데...
이래서 PC란 얘기가 나오는군요.
조심해야 될 장소에서도 거리낌없이 쓰시고, 책임은 본인이 지시면 됩니다.
여러 사람이 잘 설명 많이 하신거 같은데 받아들이시지도 않는거 같고, 계속 억지로 뭘 들고 오시는데 나중에 어려운 자리에서 화두로 나와서 불리하게 되셔도 조리있게 잘 설명해서 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