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땜에 에어프라이어에 입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직까진 대만족중입니다
마트 장보러 갈 때마다 생선 두세마리씩 사다가 세척/염지후 냉장고에 쟁여두고 구워 먹고 있는데
연어/우럭/갈치/삼치 다 좋은데 고등어 비린내가 꽤 오래 가네요
아무래도 등푸른 생선이다 보니 비린내가 쩔어서 설거지도 두세번해야 그릇에 밴 비린내가 빠지고 구이 후 환기도 오래오래해야 그나마 냄새가 어느정도 없어집니다
고등어 특유의 기름진 맛 때문에 종종 사다 먹는데 지금 글 쓰는데도 손에서 비린내가 살짝 나서 또 비누칠하고 왔네요ㅠㅠ
같은 등푸른 계열인 삼치도 이 정도는 아닌데 고등어는 너무 심해요
지금이야 날씨가 선선하니 버티지만 추운 겨울되면 환기하는 거 자체가 고약이라 담백한 흰살 생선 위주로만 구워 먹어야겠어요
1위 튀김
2위 생선
3위 제빵
근데 생선구이를 너무 좋아해서 참다참다 에어프라이어에 입문했어요
시식후 냄새야 오래가지만 구울 때 사방팔방 냄새랑 기름 튈 일이 없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ㅠㅠ
구을때 생강가루 좀 뿌리고 구으면 비린내좀 덜납니다
비린내도 심해지고 맛도 너무 떨어져서 다른 생선들처럼 여유있게 못 먹겠어요.
덕분에 마트 장보는 주간에는 매끼 생선구이 파티하고 있죠ㅎㅎ
백종원 말처럼 고등어 구이는 특유의 그 비린내가 매력이라고 한 것처럼 말이죠
문제는 굽기전에 씻고 염지하는 과정에서 손이랑 그릇, 주방에 비린내가 배이는 거랑 먹고 나서 방 안에 비린 냄새가 오래가는 게 고민거리죠ㅎㅎ
나중에 한겨울 되면 배란다 활짝 열어놓을 엄두가 안 나네요ㄷㄷㄷ
비린내 극혐이라..
에어프라이 괜찮다고 해서 사서 삼치 구웠는데.. 그것도 비린내가 좀 남아서..ㅠㅠ
한번 구워먹고 안 해먹음. 조림이나 해 먹어야..
그나마 우럭 같은 흰살 생선은 좀 괜찮습니다...비싼 건 함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