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게에 경기도 관습이라는 글이 있고, 리플중에 동탄에 대한 댓글이 보이길래...
평소에 생각했던대로 지도 한번 다시 봤네요.
화성시가 많이들 아시는대로 정말 크죠.
오른쪽은 동탄신도시로부터해서 왼쪽으로는 서해바다... 대부도까지 다 포함되는 엄청난 영역입니다. ㄷㄷㄷㄷ
그런데, 그 지도로 보면 모양이 참 요상합니다.
화성시 전체 모양에 동탄이 이질적으로 (마치 혹부리처럼?) 병점을 연결고리로 해서 달려있는 형상이예요.
그 허리춤을 푹 찌르듯이 오산시가 딱 그 자리만큼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양도 웃깁니다. ㅋㅋㅋㅋ
보고 있으면 오산시도 하나의 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 동탄도 동탄시로 따로 살림차리지 않을려나 싶긴 한데,
멀쩡히 잘 하고 있는 전통의 시들도 하나로 병합하려는 마당에 굳이 그런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화성시에서 동탄을 따로 내어주기도 만무할거 같구요 ㅋ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일반적으로 말하는 화성시와는 지역적, 지리적 특색이 많이 다를꺼예요.
뭐 괜히 동탄부심을 가져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거주지로 따지면, 용인시 기흥 - 화성시 병점 - 오산시 세교 를 거쳐 화성시 동탄2로 이주하여 살고 있습니다.) 대구 고향 동네 가서도 화성이라고 하지 않고 동탄이라고 해야 대충 어느 동네에 사는지 듣는사람이 더 정확하게 이해하더라구요.^^
저 동탄에서도 가운데 가르고 있는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동탄1,2로 나누어서 이야기 한다는게 함정 ㅋㅋ;;
동탄1 사시는 분들은 동탄산다고 하고, 동탄2 사시는 분들은 2동탄산다고 하죠...(...)
근데 쓰다보니 이거 은근히 보기에 따라 "요 정도 스케일에서도 지역감정(?) 같은거 조장한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은 마음도 있고, 애매하네요^^;;
동탄2는 오산이 훨씬 가깝죠 -_-;
도서지역도 아닌데 말이죠...
양주 => 양주, 의정부, 남양주, 동두천... 여기서 남양주 => 남양주, 구리, 미금(미금은 나중에 다시 통합) 뭐 이런 식이죠.
서울의 북쪽 양주시(특히 연천 옆쪽은 서울 북쪽에서도 서북쪽)랑 서울의 동쪽 남양주 팔당이랑 원래는 다 한 행정 구역...
거기다가 서울의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가 옛날엔 다 양주군 소속.
심지어 잠실 일부가 옛날엔 강북이었고 여기도 양주군이었죠.(한 때는 거기가 광주군이기도 했고요.)
경기 웬간한 시군이 서울보다 훨씬 넓죠. 경기는 서울에 편입되고 쪼개지고 한데다 지방보다 원래 인구가 많아서 비교적 행정 구역 크기가 예전에도 작았어서 덜하지만, 특히 지방 군 지역은 면적이 더 넓은 경우가 많죠.
그래서 서울 살다가 지방 군 지역으로 이사가면 그 넓이에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생기죠.
그 외 서울 주변에 김포군, 부천군도 있었고요.
옆 동네들 보면 참 많이 발전했다.. 라는 생각뿐입니다~
화성 정말 큰 동네에요~~
03년 쯤인가 ?? 동탄1 시범단지 분양 도전해볼까 고민하다
평당 700대도 비싸다고 안했던 전 무지 후회했죠.
그렇게 땅을 많이 뺏기고도 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