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J 수퍼레이스가 열려서 용인 스피드웨이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우연찮게 더 뉴아반떼(페이스리프트) 스포츠 모델이 공개되었길래, 급하게 찍어서
휴대폰으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을 기자가 마음대로 퍼갔네요. 남은 추위속에서 사진찍고, 그 조그만 휴대폰에서 타이핑 쳐가면서 글 썼더니...
<원본사진>
이 사진이 제가 급하게 일단 블로그로 올린 사진입니다. 휴대폰이니 서명을 넣을 새가 없었죠.
<저작권 침해사진>
https://auto.v.daum.net/v/gExie3P5vL
그런데, 기자의 사진이 어디서 많이 본 거더라구요. 블로그 뿐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사진을 퍼갔습니다.
참... 기가 차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니, 비슷하겠지.. 생각을 했는데, 사진을 보니, 빛번짐까지 그대로 제가 찍은 사진이더라구요.
심지어, 저랑 같이 사진을 찍은 다른 친구의 사진도 퍼갔더라구요. 이게 서명 없다고 함부로 퍼간다는게 아니며, 블로그 하단에 저작권에 대한 표시를 해놓았는데.. 자기가 현장에 와서 찍지 거 참.. 별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쓸신잡 처럼?
진짜 기레기들도 한번 유치원마냥 검증 쫙 해야하는데
경기 시작되었는데도 레이스 찍을 생각은 않고 ,
레이싱 모델 찍는 동호인들 사이에 끼어서 레이싱 모델만 찍고있던 기자 나으리 생각이 나는군요 -.,-
그런 사람들이 기사는 어떻게 쓸까 생각했는데 (자기는 취재한게 없고 아는 것도 없을테니) 공식 경기결과 복붙하고 경기 볼 줄 아는 사람의 글과 사진을 퍼다가 기자 코스프레 하겠구나 싶었죠.
요즘은 안물어보고 막쓰나 보군요 -_-;;
pdf로 아카이브 떠 놓으시지요.
이게 링크가 제대로된건지 모르겠네요
휴대폰에서 사진올릴때 워터마크 찍는법입니다
이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인데요
특히나 이런걸 모르면서 어떻게 직업으로 삼을수 있는 걸까요? 챙피하지도 않나...
그럼 나중에 결과 나오고 하니까...
기자가 신경 안쓰는 이유는 아마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배상금이 적어서 사법부가 별로 신경 안쓰기 때문일겁니다.
아는 변호사나 아니면 법률공단 자문받아서 고소하시고 그냥 룰루랄라 하고 계세요.
기자도 저작권 분쟁이 쌓이기 시작하면 지도 사람인데 신경안쓰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