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4살 남자입니다
20살 즈음 무렵부터 엄마라고 부르는 게 어린아이 같이 느껴져서 어머니라고 불러왔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성인이 되자마자 돌아가셨고 정서적 유대관계가 크지 않았기에(이건 이것대로 너무 아쉽습니다..술 한 잔 함께 못하고..)
저에게 사실상 부모님이란 단어는 어머님을 뜻합니다
저와 어머니는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누가 봐도 좋은 모자지간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존댓말을 꾸준히 써 와서인지
제가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걸 주위에서 보면
"교수님이랑 통화한 거 아니였어?"라는 반응입니다
극존칭에다가 마지막에는 네 들어가세요 이런 식으로 마무리를 해서 그런 건지..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냥.. '엄마 밥 잘 챙겨 먹었어?'라고 통화를 하고 싶네요
어머니께서 제가 깍듯이 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냥.. 제가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이유없이 그냥 엄마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저도 철이 없어지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성 글 같지만 뭔가 아질게는 좀 안 어울리는 글 같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엄마는 언제든 무엇이든 어디에서든 자식에게는 열려있으시잖아요^^
이게 어느 날 무심코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점점 어색한게 풀려요 ㅇㅅㅇ
애교어린 장난이랑 섞어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욤 ㅇㅅㅇㅎ
아버님은 어릴때부터 뭔가 어려운게있어서 존대했구요
지금도 대화하면 뭔가 둘이 있으면 엄마완다르게 어색해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될수있으면 편하게 친구처럼하고싶어서 존대를 안하게합나다
버릇없다고 할순있는대 커서도 친구처럼 대화하고싶어서요
/Vollago
엄마는 평생 엄마죠 ^^
/Vollago
군대 갔다오고 부자간에 트러블이 한바탕 있었는데, 그 이후 뭔가 서먹해서 아버지
이후에 다시 아빠라고 부르는게 오히려 낯간지러워서 아부지라고 합니다 ㅎㅎ
그래서 아부지랑 엄마
아버지 더 늙으시기 전에 사이가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결혼하고나서 보니 정말 가족밖에 없더라는걸 새삼 깨달을 때가 종종 있네요.
아빠구요 ㅋ 바꾸려니 거리감 느껴져서요
대신 반말만 하다가...요샌 톡으로는 존대도 섞고 있습니다 ㅋ 얼굴보고는 여전히 반말..;;
글쓴이님 하고싶은대로 한번 해보세요
어머니께선 무슨 호칭이든
아드님이 어떤 마음을 갖고 본인을 부르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밖에서 사람들에게 부모님 말할땐 어머니 아버지라고만 해요!
어머님 이라는 단어는 타인의 어머니를 말하는 거구요.
친어머니는 어머니라고 부르셔야 해요.
엄마라는 단어 좋아요.
엄마라고 부르고
온갖 애교 다 부립니다 ㅋㅋㅋㅋ
호칭이 바꾸기 어렵다면
대신 그 호칭에 사랑하는 마음을 잔뜩 담아 부르기!!
그게 은근히 거리감이 느껴져서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엄마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네요
/Vollago
제가 생각해도 좀 특이한긴해요 ㅎ
다만 다른 사람이랑 대화 할때는 어머니 아버지라고 하긴하지만요
50이 훨씬넘은 남자도 엄마라 그러던데요..
다른 사람들이 있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부모님과 관련해 언급할 일이 있을 경우에만 어머니 아버지라고 합니다
30대 중반이에요 ㅎㅎ
엄마 아빠보다는 이게 익숙도하고, 계속 씁니다 ㅎㅎ
한주에 한두번은 꼭 안부전화 드리고하다보니 호칭에서 오는 거리감은 전혀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호칭보다는 평소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거라고 봅니다!
일상대화를 많이하세요~ 내 일상을 알려드리고, 어머님의 일상을 물어도보시공
엄마-평상시
어무이- 농담 시전할때
여사님- 대놓고 농담걸때
(우리여사님 어디십니까? 부부계 모임에서 고스톱치세요? 주소좀 찍어주세요, 하우스 도박장 신고하게 ㅋㅋㅋ 어무이 돈 벌어서 꽈자사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