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제시한 숫자는 교원 및 교직원인데, 여기서 까이는 교사는 교원입니다. 교직원 수만큼은 빼야겠죠.
거기다 교직원 극소수로 감안해도 5년간 200건이면 1년 평균 40건이라는 소리 맞죠?
전국에 초중고,특수학교 합치면 만개 가까이 됩니다. 만개 가까운 학교에서 1년에 40건이면 득달같이 썩은 놈들이라며 까기엔 적은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0.4%죠.
그마저도 학교수로 케이스를 잡으니 많아보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국 학생수를 감안하고 200건이라고 보면 저는 굉장히 적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중 76%는 대부분 경징계에 그칠 수 밖에요.
A 학부모와 B 학부모가 싸우다가 둘 다 빡치는데 풀데가 없으면 그게 학교나 교사에게 불똥이 튀는데,
그 따지는 민원이라는게 대부분 이런겁니다.
1) 24시간 내에 신고했는가
(사실여부도 좀 파악하고, 학생들 불러 이야기도 좀 하고, 교사가 지도를 하던가, 학부모랑 통화 후 학부모가 지도를 하던가 할 그런 여유도 없이 즉각 신고했는지)
2) 혹은 평소 디테일하게 수기로 관찰일지나 상담일지를 메모로 남겨놓았는가
3) 혹은 양측 다 빡쳐있는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교사나 학교가 어느 쪽을 편드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가
(가해자가 명확해도 가해자 잘못이라고 말하면 문제가 됩니다.)
4) 수많은 절차와 정확한 서류들과 모든 규정에 맞게 진행이 되었는지
이런 것들로 민원을 걸죠. 그러니까 경징계일 수 밖에요.
"우리 애한테 전학권고라니! 빼애애애애액!!!! 너희도 엿먹어라!!!!"
하며 사건의 큰틀 자체와 무관한 곁가지들로 시비거는데 중징계 날리면 이상하죠.
그럼 그 200명 중 25%만이 중징계를 받았다는 건데, 그럼 대충 50명쯤 되겠네요.
전국에 초등 교사 수만 20만이 좀 안되는 걸로 압니다.
중등, 고등, 보건, 영양, 특수, 상담, 사서, 교감, 교장 등등 다 합치면 훨씬 많겠죠.
통계를 가져오셨으니 저도 숫자로 말씀드립니다.
그 중의 50명을 가지고 싸잡아 쓰레기 집단이라고 주장하실거면 더 할말 없습니다.
덮어서 얻을 이익이 없으니 덮을 이유도 없다는게 제 입장이자 경험이고
개인적으로 사립은 썩어빠졌다고 생각되니 모르겠습니다.
요즘 공립은 가능하면 바로바로 터트립니다. 남의 자식 보호해주다 본인이 신세 조질 수 있거든요.
요즘같은 세상에 학교에서 뭘해요ㅋㅋㅋㅋㅋ 애들 지도 좀만 하면 애들이 난리치는데ㅋㅋㅋㅋㅋ
학교에 알리는게 첫째긴 하지만 반응봐서 없으면 저 위에 쓴데로 하는게 답입니다.
교사들이 일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줄 아세요? 괜히 열심히 일했다가 인생 좆될빠에 양아치들 안건드는게 나서 안하는 겁니다.
ys78j
IP 59.♡.102.142
10-24
2018-10-24 13:40:53
·
안타까워요.......그래서 차라니 일진하나 처리하면 과과점수 좋게 주면 그래도 좀 해줄까 해서요....
고과에서 오히려 까진다고 들었어요... 평범하고 평화로운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야 평가가 좋아질 겁니다.
학교에, 클라스 내에서 폭력이 발생했다? 교장, 교감, 담임 등등 관련자들의 고과 점수가 까일겁니다.
그래서 덮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겁니다. 본인들에게 피해가 돌아오니까..
Beatles1315
IP 119.♡.222.73
10-24
2018-10-24 18:10:29
·
뭔 고과 점수가 깎여요 ㅋㅋ
그런거 없는데요..? 담임이건 주임이건 쉬쉬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학교는 처벌하는 기관이 아니라서 가해자(?)에게 어떻게 처벌..이라는 걸 할 권한이 아예 없을 뿐입니다.
제일 많이 하는 착각이 학교에서 뭘했냐는데.. 사실 할 수 있는게 없는게 현실입니다.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죠
그런거 없습니다. 사립입니까? 반영되는 것도 없지만 고과 잘 받아서 뭐할라고요.
학폭 터지던가 말던가 담임은 민원 관련 골치 아파서 그렇지 실제 업무는 학교폭력 담당자에게 넘어갑니다.
학폭 딱 터지고 신고가 어떤식으로든 된 이후로는 담임은 아무것도 못해요.
평소에 적어놓은 관찰일지 작성+제출 정도가 끝입니다.
학폭 위원회 및 전담기구에서 조사하지 담임은 사건 경위 조사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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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켜 자책하며 자폭하겠습니다...정신적 피로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Woforce
IP 223.♡.216.184
10-24
2018-10-24 13:54:42
·
너무 가신듯
marane
IP 211.♡.159.127
10-24
2018-10-24 18:00:52
·
몇명을 희생시키는 겁니까?
꼬순내
IP 211.♡.99.17
10-24
2018-10-24 18:38:17
·
그냥 위에 글처럼 경찰에 신고하고 법으로 처리하세요
사망자가 많을수록 크게 이슈화요 ? 이게 무슨 살인자 논리인가요 ?
내일의꿈
IP 211.♡.141.128
10-24
2018-10-24 18:49:33
·
제정신이신가요? 위험하신 분이네요!!
프로디우스
IP 175.♡.31.109
10-24
2018-10-24 19:09:24
·
이걸 지금 대안이라고 써놓으신건가요? 공감은 뭔가요? 거참...
lux
IP 210.♡.90.68
10-24
2018-10-24 23:19:23
·
위.험.한 논.리 ㄷㄷㄷ
IP 61.♡.169.203
10-24
2018-10-24 13:32:44
·
많이 공감되네요. 무조건 112 명심해야겠습니다. 이상 예비학부모였습니다.
어이쿠
IP 61.♡.2.68
10-24
2018-10-24 13:42:53
·
스크랩하고, 생각날때마다 읽어봐야 겠어요.. 사실 이런것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당했을때 저렇게 할수 있어요~ 자주읽어봐야 하고요~.. 정말 법대로 하면 어렵다 법은 편이아니다 이런소리 많이들 하는데요, 무슨 거대 권력하고 싸우는거 아니면 법은 정말 내편만들기 쉬워요~ 법대로 하는게 최고입니다.
커레히
IP 219.♡.21.20
10-24
2018-10-24 13:49:29
·
학폭위라는 과정이 있다는걸 빼먹은 글이네요
학폭위가 해결해준다는게 아니라 절차가 그렇다는..
kleria
IP 211.♡.196.150
10-24
2018-10-24 14:01:43
·
중간에 잠깐이나마 경찰이기 개입하냐 안 하냐는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일단 경찰서에 신고하면 경찰측은 최소한이라도 개입을 안 할수는 없을 거예요.
학폭위가 그만큼 유명무실 하다는 반증 이겠죠 학교 당국 책임회피와 가해자 경징계가 목적인가 싶을 정도로 처벌 수위가 낮아지는 케이스가 엄청 많았어요
감사를담아
IP 118.♡.42.214
10-24
2018-10-24 13:52:53
·
두 아이를 둔 입장에서 꼭 필요한 게시물이네요. 스크랩하였습니다.
Life_on_Mars
IP 216.♡.47.70
10-24
2018-10-24 14:05:11
·
아 그러니까 무조건 경찰...
구일91
IP 223.♡.131.97
10-24
2018-10-24 14:16:04
·
글쎄요 너무 단편적인 생각처럼 보이네요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직접적 폭행이나 폭력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이 방법이 맞습니다만 은근히 따돌리는 왕따를 이런방법으로 해결 가능한가요? 단톡방에 빼고 초대하고 상메에 욕인듯 아닌듯 써놓고 밥 먹으러 갈 애 하나 없으면 이게 가능할까요? 백퍼해결 뭐 이러면서 아주 단편적으로 써놓으셨지만 현실은 훨씬 복잡하고 애매하죠
oceandrive
IP 58.♡.43.51
10-24
2018-10-24 14:17:23
·
뜬금 없는 얘기지만.. 우리 아이들이 고소를 당하지는 않을까... 그럼 어찌해야 하나.... 생각도 드네요....
KeiGun
IP 61.♡.148.130
10-24
2018-10-24 16:39:27
·
그런 일이 안 생기는게 제일 좋겠지만..발생을 했다면
피해자 부모와 아이에게 사과해야죠. 때린 것에 대한 피해보상도 해줘야 하고.
위에 봤지만 일반 성인 범죄도 초범의 경우에는 선처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에서 막을 수 있다면 큰 문제없이 끝날거라고 봐요.. 2차 범죄를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게 부모와 선생 학교의 역할이겠죠..
문뜩 예전에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많은 사람들이 칼보다 붓이 무섭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헛소리고 붓보단 칼이 무서운게 당연하고 고소한다는 말보단 주먹이 무서운게 당연하다. 생각을 해봐라 지금 당장 목구멍에 들이댄 칼이 무서울까? 확실하지도 않고 언제 처벌받을지도 모르는 고소장이 무서울까? 따라서 칼로 위협받고 있는 사람이 그 상황을 집접 타개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기대해서도 안된다. 결국은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시민의식에 의거한 자발적인 협조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다."
그림일기
IP 218.♡.32.187
10-24
2018-10-24 14:46:28
·
이글 원본이 딴지에.... 있죠.... 그때... 딴지에서... 이런글로 이야기가 나와서 어느분이.. 저 글을!!
viasta
IP 220.♡.175.104
10-24
2018-10-24 14:47:52
·
갓졸업한 법대생이 쓴 글 같아서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집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악해서 티안나게 계속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법적으로 처리한 경우에 학교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학생 모두가 전학가는 경우도 보았구요.
부모의 입장에서는 후폭풍이 두려운 법입니다. 요즘같이 무서운 사회에서는 가해학생이 최악의 상황으로 이루어 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요즘같은 맞벌이 사회에서는 자녀에 대해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 세끼를 집밖에서 먹는 학생들도 많으며, 밤에 들어오는 부모와 대화가 거의 없어서 톡으로만 연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관심과 대화가 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noongom
IP 220.♡.135.89
10-24
2018-10-24 16:21:31
·
맞습니다. 피해자 멘탈을 괴롭히는 경우 도움이 안 됩니다.
후유증은 더 크게 남고요
qwert
IP 1.♡.35.178
10-24
2018-10-24 14:54:29
·
그런데 증거 수집이 잴 어렵지 않나요? 그냥 교내전채 CCTV가 정답인것 같아요.
New_Picture
IP 59.♡.253.60
10-24
2018-10-24 15:35:33
·
교내 CCTV를 하게 되면 학생간의 폭력, 선생님과 학생간의 물리적인 문제, 기타 다른문제 발생의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네요.
CCTV가 도로, 지하철, 주택가, 상가, 회사등등에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짐배
IP 122.♡.189.17
10-24
2018-10-24 15:48:30
·
법이 왜 현실과 먼지 알아요? 이 메뉴얼대로 했을때 실제 일어나는 일은
1. 경찰에 폭행 신고한다 -> 맞았다는 증거있어요? 증거가 없으면 힘들어요.
2. 담임선생님께 신고 -> 맞은아이가 유별나서.. 적응을 잘 못한거 같아요.
누구든 이 귀찮은 일에대해서 책임질려 하지 않고 어찌어찌 잘해결되도 유별난 아이로 소문나서 전학가야함
취리히
IP 222.♡.236.226
10-24
2018-10-24 18:40:02
·
유별나든 적응하지 못하든 안해서 내일 또 맞는거보단 낫겠죠-_- 아무것도 안하고 왕따 당하는것보다는 하다못해 경찰이라도 한번 오면 다 달라집니다.-_-;
youngs
IP 220.♡.68.114
10-24
2018-10-24 15:52:50
·
폭행이나 기물파손이 있으면 차라리 나은데,
투명인간 취급같은 왕따는 참 답이 없어 보입디다.
참신하고획기적인별명
IP 112.♡.68.36
10-24
2018-10-24 16:08:42
·
참.. 매번 너무 어렵고 힘든 문제네요 ㅜㅜ
쳘이
IP 121.♡.198.168
10-24
2018-10-24 16:13:57
·
폭행에 대한 해결책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왕따에 대한 해결책은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폭행하지 않는다고 왕따 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는 위에 말씀하신 것에 해당되지 않는 왕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빙스턴
IP 192.♡.35.2
10-24
2018-10-24 16:30:07
·
일단 법이 맞습니다. 솔직히 첫 처벌이 경미하더라도, 두번째 세번째도 경미할까요.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봐주는게 문제죠. 봐주다 골병드느니, 고소고발하는게 낫습니다.
인정합니다. 중학생때 한 친구에게 이런일이 있었는데, 경찰이 찾아와도 교사는 감추기 급급하더군요
지금이라고 달라졌을까 싶네요
50원
IP 211.♡.17.125
10-24
2018-10-24 16:49:50
·
폭력이나 금품갈취등은 이 방법으로 대응이 가능할거 같은데
무시하고 따돌리는 형식의 괴롭힘은 이 방법으로 힘들거 같네요
사람 관계가 제일 어려운거 같내요 :(
존케이지
IP 175.♡.61.167
10-24
2018-10-24 16:53:30
·
사회에 나가면 경찰이 감추기 급급합니다.
'이거 잡기는 힘든거 아시죠?'아니면 조서쓴다고 피해자부터 진빼기... 가해자는 유유자적 연락조차 받기 전에 문제 해결(?!)
machtoolee
IP 125.♡.153.66
10-24
2018-10-24 17:01:18
·
교육청하고 경찰서에 전화하고 찾아가서 항의를 이빠이 하고
(교사 모가지와 관련되어 있는 부서에 이빠이 민원넣어서 하나 걸어두고요.)
(그래야 교사가 알아서 뭔가 제스쳐를 취할껍니다, 자기 모가지와 관련이 되어있으니 최대한
"조용히 덮는 선"에서 최소화 할꺼니까 그거까지 해서 그 다음으로 민원 때리실때 어떠한 제스쳐가
나왔는지 첨부해서 민원 때리시면 되구요)
(자녀분은 정신적인 충격이 크실태니 정신과가서 검사 받으시고 치료 받으면서 정신과 진단서 때서
준비해두시고요.)
(경찰관은 밑에 변호사 불러다가 변호사랑 같이 고소 때려서 그쪽 부모랑 애들이 오줌 지릴때까지
갔다가 학폭위 열릴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보통은 그 전에 애들 "창창한" 앞날에 관련되어 있는 사항 (특목고)
들이 있으면 부모들이 알아서 올껍니다. 그때 제스쳐 보시다가 학폭위 열리는거 보시고 그 뒤에 처리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참고로 모를 리 없는 교사가 눈을 감았으니 모가지 확실이 조지시면 되고요.)
IP 110.♡.14.36
10-24
2018-10-24 17:03:46
·
모든 교실에 CCTV설치 의무화를 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기간만료
IP 14.♡.206.22
10-24
2018-10-24 17:22:06
·
물리적인 폭력이나 폭언은 쉽게 해결 할 수 있지만
그 이후 인간관계를 개선하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폭력을 당하는 시점에서 반에서 소외가 된 거라고 느끼는데
폭행이 멈춘다고, 가해자들이 다 없어진다고 교우관계가
개선이 될까? 하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예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고, 폭행 폭언은 안하지만 뉴스에
나온것처럼 단톡방에 계속 초대만해서 감옥을 만들던가 같이
다른 방식으로 괴롭히는걸 경찰이나 CCTV를 하더라도
막아줄수는 없으니 폭행만 안당할뿐 빠뀐건 하나도 없는
생활이 이어질꺼 같아서요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당연히 처벌은 이루어저야하고
그 이후에 다른 학교로 둘 다 전학을 가는게 낫지않을까합니다
만성악필
IP 163.♡.184.250
10-24
2018-10-24 17:27:33
·
옛날에 학교다닐때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겠냐는 설문에 저혼자 112 체크했던게 기억나네요.
다들 범죄를 범죄로 보지 않는것 같아요.
nuthatch
IP 211.♡.70.228
10-24
2018-10-24 17:33:23
·
요새는 애들이 물리적인 폭행보다 증거가 남지 않는 방법으로 괴롭히더군요. 화장실을 못가게 한다든가, 급식을 먹지 못하게 밥을 남기지 않는다던가. 되게 찌질하던데...
IP 59.♡.15.182
10-24
2018-10-24 17:40:55
·
일단 스크랩..
부모가 현명해야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랍니다
악의무리
IP 121.♡.141.149
10-24
2018-10-24 17:50:19
·
스크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인즈
IP 36.♡.215.82
10-24
2018-10-24 18:05:52
·
이건 직접적인 육체적, 정신적, 금전적 폭력이 있었다면 신고가 가장 좋은 방법이고(실제로 일개 교사는 아무 힘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확률은 0에 수렴하고, 학교 관리자들은 사건을 덮으려하기 때문에..), 최근엔 아이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아예 없는 사람 취급으로 무시를 해버린다던가, 단톡방을 따로 파서 따돌린다던가 하는 형태의 괴롭힘은 제제할 수단 자체가 없어서 머리가 아파지지요..
학창시절 친구들이 어땠나...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렇게 경찰 신고하는 애들은 못 건드리긴 해요.
만약 한 번 괴롭힘이나 강요 등이 있었는데 바로 신고해버리면 경찰이 왔다 갈 것이고, 딱히 물증도 없고 하면 그냥 돌아가겠죠.
그다음부터 일진들은 걔 안 건드립니다. 대신 학급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일진들이 인간 취급 안하겠죠. 뒤에서 자신에게 충성하는 애들에게 "야 저 새X한테 인사하지마. 아는 체 하는놈은 죽여버린다." 는 기본이고, 뭐만 있으면 "왜 가만히 있어? 경찰아저씨한테 도와달라고 해 ㅎㅎ" 이러면서 비꼬는 식으로 굉장히 심리적인 고통을 줄겁니다. 그런걸로 경찰에 신고해봤자... 뭐 입건될리는 없죠.
요즘 일진들 바보 아닙니다. 경찰 부른 전적 있는 애를 보복한답시고 또 폭행하고 그럴리 없어요.
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소송이 일상화되어있는 미국에선 학교폭력이 없어야겠지요.
취리히
IP 222.♡.236.226
10-24
2018-10-24 18:42:22
·
뭐 그런 그 일진들 때릴 사람 누가 있나요? 얘가 신고 하고 쟤가 신고 맞은 애마다 신고하면?
신고해서 올때마다 걔는 안건드리면 일진 꼬봉 누가 남나요????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투명인간 만들면 일진만 남겠네요 ㅋㅋㅋㅋㅋ
상황마다 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저런일이 발생하면 일단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본인 생각보다 일이 복잡하고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학년부장님과 상의하고 생지부하고 알아보고 그렇게 조언을 구하세요.
본인이 생각못한 케이스까지 고려해서 선배 교사들이 조언해 줄겁니다.
면접준비용 답은 안되지만 현장에선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가 우선 정답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알리고 조언을 구하세요.
결론은 학년 부장보단 생활 부장.이죠.
교사의 입장에서는 아무 액션 안 취하고 평소에 자기 방어용 관찰일지나 잘 써놓는게 최고입니다.
학교폭력 관련 일은 생활계에서 하는거지 담임이 하는게 아닙니다.
담임은 나설 필요도, 권한도 없어요. 학교폭력 관련 규정에 담임은 진상조사나 학생 상담 등등 다 나서지도 못하게 규정되어 있고요.
콜드보리차
IP 121.♡.141.225
10-24
2018-10-24 19:14:20
·
일단 스크랩, 감사합니다
z-june
IP 220.♡.85.95
10-24
2018-10-24 19:44:03
·
위 글이 분명 효과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면됩니다.
실증적인 입장에서요 ㅎㅎ
부모입장에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서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몇달이 갑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가 아주 힘들어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경찰신고 먼저 고소는 두번째로 하시면됩니다.
이후에 풀어주든 말든 하시면됩니다.
이후에 아이가 따 당하지않을까..하시는데 그렇지않습니다.
아이보단 어른이 강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쩔수없는 거대한 힘(공권력)이 있다는걸 인지하면 많이 달라집니다.
어설프게 인식시켜주고 대충 가해자 부모의 의도대로 움직이면 가해자 아이도 어설픈 개념이 자리잡습니다.
진달래산천
IP 14.♡.231.66
10-24
2018-10-24 20:13:28
·
저렇게 하면 효과는 있겠지요.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담임에게 이야기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결기가 없으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어머웬일이니
IP 223.♡.219.154
10-24
2018-10-24 20:32:20
·
세상일이 다 이렇게 맘먹은대로 법이 딱딱 적용되고 해결되면 밀양집단성폭행 가해자들이 활개치고 다녔을 리가 없겠죠. 지적장애 소녀 집단성폭행 가해자들은 심지어 재판 다 받고도 멀쩡히 대학까지 다 갈 뻔 했어요. 언론이 기사화하고 공론화된 사건들, 재판까지 간 사건들도 가해자들 지금 어쩌고 있나 생각해보면 본문글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바로 답 나오는걸요. 재판 받는다고 가해자들 인생 별로 뭐 어떻게 안돼요. ㅡ.ㅡ
aaaa
IP 218.♡.199.87
10-24
2018-10-24 20:37:25
·
고소고발이 햇반에 간장게장 뚝딱하듯이 쉬운게 아니죠.
gag
IP 175.♡.78.142
10-24
2018-10-24 21:17:35
·
진짜 자식지키고 싶으면 저렇게 해야해요. 저도 어렸을때 왕따의 경험이 생각나는데 그때 부모님따라 경찰서좀 다녀올걸 그랬나 싶어요.
현직교사입니다만 학교, 담임 비난하시는거 이해불가능이네요.
학교폭력임이 확실해도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이 전학권고 정도입니다.
안 받아들이고 쌩까면 학교에서 아무것도 못해요.
가능한 제도적 뒷받침이 아무것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머니 깊숙한 곳에서부터 긁어모아 다 내드리고 싶어도 정말로 해드릴 게 없어요.
담임 및 교사가 할 수 있는건 사안 인지 즉시 직접 신고 밖에 없습니다.
교사 모가지가 어쩌고 저쩌고, 학교 색안경 끼고 보시는 건 알겠는데
현행 제도 하에서 권한이라고는 전혀 없는데 교사가 뭘 어떻게 해줘야 됩니까?
학교도 마찬가지, 아무것도 못합니다.
위 댓글에서 언급한
"담임선생님께 신고 -> 맞은아이가 유별나서.. 적응을 잘 못한거 같아요. "
요새 담임들 모가지도 쉽게 날아가는데 저런 소리 할 것 같아요?
몰래 녹음이라도 해서 어디 올려버리면 바로 골 아파집니다.
무조건 중립지키라는게 지침이고 학폭 관련해서 교사가 자기 목 조르는 제일 위험한 행동이 누구 편드는겁니다.
다 지새끼가 예쁜 법인데, 교사 입장에서는 내 학생이지 내 새끼는 아닙니다.
신고해서 처벌 받는 건 잘못한 거니 당연히 받아야 되는거고,
덮어주려다 조용히 중재해주려다 내 인생이 ㅈ되는 건 당연한게 아니거든요.
덮는다는 쓸데없는 소리 나올까봐 저는 바로바로 신고합니다.
학부모들이 그러면 또 뭐라고 나오는 줄 아십니까ㅋㅋ
"인정머리 없이 애 미래는 생각 안하고 바로바로 신고하냐"
그러면 저는 답합니다
"인지 후 24시간 내에 교육청 보고 및 신고가 원칙이다. 원칙대로 했을 뿐이다."
경찰 말곤 답 없습니다
skt682
IP 125.♡.3.10
10-24
2018-10-24 21:47:30
·
클리앙이 원래 이런 곳이에요... 어떤 이슈가 터질 때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됩니다
머스타드
IP 210.♡.41.89
10-24
2018-10-24 22:36:42
·
단순하게 몇가지 면만 보고 "이건 이렇게만 하면 간단한 문제인데 (누구 욕심 때문에) (누가 게을러서) (누가 멍청해서) 안하고 있단 말야"라고 말하는건 매우 쉽죠. 그게 현실세계에서는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참 쉽게들 말하죠. 주위에 초등학교 1학년 사이에서 성폭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그걸 막지 못하고 성폭력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교사의 잘못히다 라고 주장하는 학부모에게 여기저기 끌려다니다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은 후 변호사를 선임한 선생이 있는데... 참 뭐랄까 이건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jiwon85
IP 210.♡.43.89
10-24
2018-10-24 22:15:23
·
심부름센터에 조용히 해결해달라고 다해준답니다. 한번하면 얼씬도 못한다는거같은데
도시
IP 221.♡.50.128
10-24
2018-10-24 22:26:56
·
학교,선생님이 처벌하거나 적절하게 대처할 권한이 없다면...학생에게 일년에 한번이라도 경찰에 고발하는 방법, 고발 증거 확보 방법, 적절한 손해배상 청구 방법 및 사례들을 가르쳐야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폭행 여부 지속적인 조사 및 발생 시 피해자 학부모에게 적법절차 전달하기 일테지만...대부분 안 나서겠죠.
kmaster
IP 125.♡.243.22
10-24
2018-10-24 23:07:19
·
뭐 현실적인 방법은 신고가 최선이죠
가장 좋은건 아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조직에 융화되는 친밀감과 결단력을 기르는게 좋죠
제 경험상 맞거나 괴롭힘 당하면 또 맞더라도 힘으로 안되면 벽돌로 찍거나 볼펜으로 찌르든 강하게 저항하고 저놈 건들면 길가다 옆구리에 칼침 맞을수도 있다는걸 각인시키는게 제일 효과 적이더군요
학폭에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신고와 들어주는거 이외에는 없다 봅니다
결국 스스로 해결하는게 제일좋긴하죠
IP 116.♡.75.138
10-24
2018-10-24 23:25:08
·
전형적으로 악화과 양화를 구축하는 케이스기는 한데... 이미 양화가 너무 많이 구축당해서 어쩔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학창시절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이젠 경찰서나 법정에서 이야기를 해아 하는 사회가된게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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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고 학교고 교육청이고 필요 없어요.
여자는 기물손괴가 많죠. 뭐 학용품을 못쓰게 만든다거나 등등
괜히 사법거래 같은데 이슈되는게 아니죠
왕따 가해자들도 생각이 없는 돌머리는 아니라는거
괴롭혀도 책임질 껀덕지가 없으니까 괴롭히거나 껀덕지를 은폐엄폐 시키고 극단적인 경우는 왕따 가해자 부모들까지 가세해서 덮어주죠
그 부모들이 소시민도 아니고 대기업간부, 전문직 사짜 직업 이런식이기까지하고
학교와 선생은 사건을 감출려고만 해서 별 도움이 안됨. 오히려 방해만 됨.
본문처럼 경찰서직행이 가장 좋음.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 학폭 덮을 이유가 없어요.
나서서 터트리면 이익은 없지만 불이익도 없습니다. 근데 덮으면 이익은 없지만 불이익은 막대하죠.
저는 현직인데 제가 나서서 전담경찰관 및 학교 내 기구에 바로 신고했습니다.
대부분의 공립은 안 덮습니다. 이런 헛소리 나올까봐 나서서 터트려 버립니다.
뭐가 헛소리 ㄴㄴ 입니까
기사만 검색해도 널렸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의무 처리 부적정, 고의적 은폐·축소 등으로 징계된 교원·교직원은 전국 212명으로, 이중 76%는 경징계를 받는데 그쳤다.
걸린게 이정도인데 덮고 넘어간건 얼마나 되겠습니까?
님이 제시한 숫자는 교원 및 교직원인데, 여기서 까이는 교사는 교원입니다. 교직원 수만큼은 빼야겠죠.
거기다 교직원 극소수로 감안해도 5년간 200건이면 1년 평균 40건이라는 소리 맞죠?
전국에 초중고,특수학교 합치면 만개 가까이 됩니다. 만개 가까운 학교에서 1년에 40건이면 득달같이 썩은 놈들이라며 까기엔 적은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0.4%죠.
그마저도 학교수로 케이스를 잡으니 많아보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국 학생수를 감안하고 200건이라고 보면 저는 굉장히 적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중 76%는 대부분 경징계에 그칠 수 밖에요.
A 학부모와 B 학부모가 싸우다가 둘 다 빡치는데 풀데가 없으면 그게 학교나 교사에게 불똥이 튀는데,
그 따지는 민원이라는게 대부분 이런겁니다.
1) 24시간 내에 신고했는가
(사실여부도 좀 파악하고, 학생들 불러 이야기도 좀 하고, 교사가 지도를 하던가, 학부모랑 통화 후 학부모가 지도를 하던가 할 그런 여유도 없이 즉각 신고했는지)
2) 혹은 평소 디테일하게 수기로 관찰일지나 상담일지를 메모로 남겨놓았는가
3) 혹은 양측 다 빡쳐있는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교사나 학교가 어느 쪽을 편드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가
(가해자가 명확해도 가해자 잘못이라고 말하면 문제가 됩니다.)
4) 수많은 절차와 정확한 서류들과 모든 규정에 맞게 진행이 되었는지
이런 것들로 민원을 걸죠. 그러니까 경징계일 수 밖에요.
"우리 애한테 전학권고라니! 빼애애애애액!!!! 너희도 엿먹어라!!!!"
하며 사건의 큰틀 자체와 무관한 곁가지들로 시비거는데 중징계 날리면 이상하죠.
그럼 그 200명 중 25%만이 중징계를 받았다는 건데, 그럼 대충 50명쯤 되겠네요.
전국에 초등 교사 수만 20만이 좀 안되는 걸로 압니다.
중등, 고등, 보건, 영양, 특수, 상담, 사서, 교감, 교장 등등 다 합치면 훨씬 많겠죠.
통계를 가져오셨으니 저도 숫자로 말씀드립니다.
그 중의 50명을 가지고 싸잡아 쓰레기 집단이라고 주장하실거면 더 할말 없습니다.
덮어서 얻을 이익이 없으니 덮을 이유도 없다는게 제 입장이자 경험이고
개인적으로 사립은 썩어빠졌다고 생각되니 모르겠습니다.
요즘 공립은 가능하면 바로바로 터트립니다. 남의 자식 보호해주다 본인이 신세 조질 수 있거든요.
차곡차곡 기록으로 남기는 현명한 대처법? (반복적인 행위는 가중처벌 대상이죠?)
신고 또 신고 또 신고. 결국 걸립니다.
화장실 갔다 칼침 30번 맞고 끝나는 거 아닌가요??
심신 미약자와 혐의 없는 공범 동생에게..
오히려 학교에서 저레주면 고과에 좋게 반영해야 되는데
학교에 알리는게 첫째긴 하지만 반응봐서 없으면 저 위에 쓴데로 하는게 답입니다.
교사들이 일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줄 아세요? 괜히 열심히 일했다가 인생 좆될빠에 양아치들 안건드는게 나서 안하는 겁니다.
경찰도보면 범죄자 잡는 것 보다 홍보가 점수 높다면서요ㅋㅋㅋ
요즘 세상이 그런데 힘도 없는 교사 따위가 나서서 뭘 할수가 없죠...
학교에, 클라스 내에서 폭력이 발생했다? 교장, 교감, 담임 등등 관련자들의 고과 점수가 까일겁니다.
그래서 덮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겁니다. 본인들에게 피해가 돌아오니까..
그런거 없는데요..? 담임이건 주임이건 쉬쉬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학교는 처벌하는 기관이 아니라서 가해자(?)에게 어떻게 처벌..이라는 걸 할 권한이 아예 없을 뿐입니다.
제일 많이 하는 착각이 학교에서 뭘했냐는데.. 사실 할 수 있는게 없는게 현실입니다.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죠
그런거 없습니다. 사립입니까? 반영되는 것도 없지만 고과 잘 받아서 뭐할라고요.
학폭 터지던가 말던가 담임은 민원 관련 골치 아파서 그렇지 실제 업무는 학교폭력 담당자에게 넘어갑니다.
학폭 딱 터지고 신고가 어떤식으로든 된 이후로는 담임은 아무것도 못해요.
평소에 적어놓은 관찰일지 작성+제출 정도가 끝입니다.
학폭 위원회 및 전담기구에서 조사하지 담임은 사건 경위 조사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2688817CLIEN
물의를 일으켜 자책하며 자폭하겠습니다...정신적 피로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사망자가 많을수록 크게 이슈화요 ? 이게 무슨 살인자 논리인가요 ?
학폭위가 해결해준다는게 아니라 절차가 그렇다는..
일단 경찰서에 신고하면 경찰측은 최소한이라도 개입을 안 할수는 없을 거예요.
피해자 부모와 아이에게 사과해야죠. 때린 것에 대한 피해보상도 해줘야 하고.
위에 봤지만 일반 성인 범죄도 초범의 경우에는 선처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에서 막을 수 있다면 큰 문제없이 끝날거라고 봐요.. 2차 범죄를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게 부모와 선생 학교의 역할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칼보다 붓이 무섭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헛소리고 붓보단 칼이 무서운게 당연하고 고소한다는 말보단 주먹이 무서운게 당연하다. 생각을 해봐라 지금 당장 목구멍에 들이댄 칼이 무서울까? 확실하지도 않고 언제 처벌받을지도 모르는 고소장이 무서울까? 따라서 칼로 위협받고 있는 사람이 그 상황을 집접 타개하거나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기대해서도 안된다. 결국은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시민의식에 의거한 자발적인 협조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영악해서 티안나게 계속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법적으로 처리한 경우에 학교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학생 모두가 전학가는 경우도 보았구요.
부모의 입장에서는 후폭풍이 두려운 법입니다. 요즘같이 무서운 사회에서는 가해학생이 최악의 상황으로 이루어 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요즘같은 맞벌이 사회에서는 자녀에 대해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 세끼를 집밖에서 먹는 학생들도 많으며, 밤에 들어오는 부모와 대화가 거의 없어서 톡으로만 연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관심과 대화가 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후유증은 더 크게 남고요
CCTV가 도로, 지하철, 주택가, 상가, 회사등등에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1. 경찰에 폭행 신고한다 -> 맞았다는 증거있어요? 증거가 없으면 힘들어요.
2. 담임선생님께 신고 -> 맞은아이가 유별나서.. 적응을 잘 못한거 같아요.
누구든 이 귀찮은 일에대해서 책임질려 하지 않고 어찌어찌 잘해결되도 유별난 아이로 소문나서 전학가야함
투명인간 취급같은 왕따는 참 답이 없어 보입디다.
폭행하지 않는다고 왕따 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는 위에 말씀하신 것에 해당되지 않는 왕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봐주는게 문제죠. 봐주다 골병드느니, 고소고발하는게 낫습니다.
지금이라고 달라졌을까 싶네요
무시하고 따돌리는 형식의 괴롭힘은 이 방법으로 힘들거 같네요
사람 관계가 제일 어려운거 같내요 :(
'이거 잡기는 힘든거 아시죠?'아니면 조서쓴다고 피해자부터 진빼기... 가해자는 유유자적 연락조차 받기 전에 문제 해결(?!)
(교사 모가지와 관련되어 있는 부서에 이빠이 민원넣어서 하나 걸어두고요.)
(그래야 교사가 알아서 뭔가 제스쳐를 취할껍니다, 자기 모가지와 관련이 되어있으니 최대한
"조용히 덮는 선"에서 최소화 할꺼니까 그거까지 해서 그 다음으로 민원 때리실때 어떠한 제스쳐가
나왔는지 첨부해서 민원 때리시면 되구요)
(자녀분은 정신적인 충격이 크실태니 정신과가서 검사 받으시고 치료 받으면서 정신과 진단서 때서
준비해두시고요.)
(경찰관은 밑에 변호사 불러다가 변호사랑 같이 고소 때려서 그쪽 부모랑 애들이 오줌 지릴때까지
갔다가 학폭위 열릴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보통은 그 전에 애들 "창창한" 앞날에 관련되어 있는 사항 (특목고)
들이 있으면 부모들이 알아서 올껍니다. 그때 제스쳐 보시다가 학폭위 열리는거 보시고 그 뒤에 처리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참고로 모를 리 없는 교사가 눈을 감았으니 모가지 확실이 조지시면 되고요.)
그 이후 인간관계를 개선하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폭력을 당하는 시점에서 반에서 소외가 된 거라고 느끼는데
폭행이 멈춘다고, 가해자들이 다 없어진다고 교우관계가
개선이 될까? 하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예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고, 폭행 폭언은 안하지만 뉴스에
나온것처럼 단톡방에 계속 초대만해서 감옥을 만들던가 같이
다른 방식으로 괴롭히는걸 경찰이나 CCTV를 하더라도
막아줄수는 없으니 폭행만 안당할뿐 빠뀐건 하나도 없는
생활이 이어질꺼 같아서요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당연히 처벌은 이루어저야하고
그 이후에 다른 학교로 둘 다 전학을 가는게 낫지않을까합니다
다들 범죄를 범죄로 보지 않는것 같아요.
부모가 현명해야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랍니다
만약 한 번 괴롭힘이나 강요 등이 있었는데 바로 신고해버리면 경찰이 왔다 갈 것이고, 딱히 물증도 없고 하면 그냥 돌아가겠죠.
그다음부터 일진들은 걔 안 건드립니다. 대신 학급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일진들이 인간 취급 안하겠죠. 뒤에서 자신에게 충성하는 애들에게 "야 저 새X한테 인사하지마. 아는 체 하는놈은 죽여버린다." 는 기본이고, 뭐만 있으면 "왜 가만히 있어? 경찰아저씨한테 도와달라고 해 ㅎㅎ" 이러면서 비꼬는 식으로 굉장히 심리적인 고통을 줄겁니다. 그런걸로 경찰에 신고해봤자... 뭐 입건될리는 없죠.
요즘 일진들 바보 아닙니다. 경찰 부른 전적 있는 애를 보복한답시고 또 폭행하고 그럴리 없어요.
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소송이 일상화되어있는 미국에선 학교폭력이 없어야겠지요.
신고해서 올때마다 걔는 안건드리면 일진 꼬봉 누가 남나요????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투명인간 만들면 일진만 남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더 힘든걸 해결하기 위해 신고는 해야겠죠. 예방도 하고 ㅠㅜ
본인 생각보다 일이 복잡하고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학년부장님과 상의하고 생지부하고 알아보고 그렇게 조언을 구하세요.
본인이 생각못한 케이스까지 고려해서 선배 교사들이 조언해 줄겁니다.
면접준비용 답은 안되지만 현장에선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가 우선 정답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알리고 조언을 구하세요.
결론은 학년 부장보단 생활 부장.이죠.
교사의 입장에서는 아무 액션 안 취하고 평소에 자기 방어용 관찰일지나 잘 써놓는게 최고입니다.
학교폭력 관련 일은 생활계에서 하는거지 담임이 하는게 아닙니다.
담임은 나설 필요도, 권한도 없어요. 학교폭력 관련 규정에 담임은 진상조사나 학생 상담 등등 다 나서지도 못하게 규정되어 있고요.
그렇게 하시면됩니다.
실증적인 입장에서요 ㅎㅎ
부모입장에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서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몇달이 갑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가 아주 힘들어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경찰신고 먼저 고소는 두번째로 하시면됩니다.
이후에 풀어주든 말든 하시면됩니다.
이후에 아이가 따 당하지않을까..하시는데 그렇지않습니다.
아이보단 어른이 강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쩔수없는 거대한 힘(공권력)이 있다는걸 인지하면 많이 달라집니다.
어설프게 인식시켜주고 대충 가해자 부모의 의도대로 움직이면 가해자 아이도 어설픈 개념이 자리잡습니다.
학교폭력임이 확실해도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이 전학권고 정도입니다.
안 받아들이고 쌩까면 학교에서 아무것도 못해요.
가능한 제도적 뒷받침이 아무것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머니 깊숙한 곳에서부터 긁어모아 다 내드리고 싶어도 정말로 해드릴 게 없어요.
담임 및 교사가 할 수 있는건 사안 인지 즉시 직접 신고 밖에 없습니다.
교사 모가지가 어쩌고 저쩌고, 학교 색안경 끼고 보시는 건 알겠는데
현행 제도 하에서 권한이라고는 전혀 없는데 교사가 뭘 어떻게 해줘야 됩니까?
학교도 마찬가지, 아무것도 못합니다.
위 댓글에서 언급한
"담임선생님께 신고 -> 맞은아이가 유별나서.. 적응을 잘 못한거 같아요. "
요새 담임들 모가지도 쉽게 날아가는데 저런 소리 할 것 같아요?
몰래 녹음이라도 해서 어디 올려버리면 바로 골 아파집니다.
무조건 중립지키라는게 지침이고 학폭 관련해서 교사가 자기 목 조르는 제일 위험한 행동이 누구 편드는겁니다.
다 지새끼가 예쁜 법인데, 교사 입장에서는 내 학생이지 내 새끼는 아닙니다.
신고해서 처벌 받는 건 잘못한 거니 당연히 받아야 되는거고,
덮어주려다 조용히 중재해주려다 내 인생이 ㅈ되는 건 당연한게 아니거든요.
덮는다는 쓸데없는 소리 나올까봐 저는 바로바로 신고합니다.
학부모들이 그러면 또 뭐라고 나오는 줄 아십니까ㅋㅋ
"인정머리 없이 애 미래는 생각 안하고 바로바로 신고하냐"
그러면 저는 답합니다
"인지 후 24시간 내에 교육청 보고 및 신고가 원칙이다. 원칙대로 했을 뿐이다."
경찰 말곤 답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폭행 여부 지속적인 조사 및 발생 시 피해자 학부모에게 적법절차 전달하기 일테지만...대부분 안 나서겠죠.
가장 좋은건 아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조직에 융화되는 친밀감과 결단력을 기르는게 좋죠
제 경험상 맞거나 괴롭힘 당하면 또 맞더라도 힘으로 안되면 벽돌로 찍거나 볼펜으로 찌르든 강하게 저항하고 저놈 건들면 길가다 옆구리에 칼침 맞을수도 있다는걸 각인시키는게 제일 효과 적이더군요
학폭에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신고와 들어주는거 이외에는 없다 봅니다
결국 스스로 해결하는게 제일좋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