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커뮤니티에서 도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당시 한화의 다른 투수들은 왜 그 모양이였는지요. 류현진에게만 특별한 비법을 전수한건가요?
그리고 다른팀에도 과거 이름값 높았던 투수코치들은 많아요.
류현진이 입단후 1년정도 헤매다가 차츰 발전했다면...
코칭스텝이 잘 가르쳤다고 주장할수도 있겠지만..(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류현진은 토미존 부상에서 회복한후..고3 여름때부터 그냥 괴물이였어요.
그리고 신인 첫 경기부터 리그를 폭격했습니다.
4월12일 엘지전 7.1이닝 무실점 (데뷔전)
4월18일 삼성전 6.2이닝 1실점
4월23일 두산전 9이닝 1실점
신인으로는 전무후무한 투수 3관왕(다승.방어율.탈삼진)
한화였으니..그나마 그정도 성적에 그친거지..
만약 투수 친화적인 잠실을 쓰는 두산이나 엘지..그리고 당시 수비와 불펜진이 좋았던 sk같은 팀으로 갔으면 더 리그를 폭격했을 겁니다.
저도 류현진의 실력이 지배적으로 압도적이 였다는게 인정하지만
선배들의 도움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1000% 제 머리속 상상입니다)
류현진은 18일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가 열릴 시드니크리켓그라운드(SCG)에서 구대성과 만난 자리에서 "선배님, 구종을 전수해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구대성은 넉넉한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류현진은 팀동료에게 "구대성은 체인지업을 전수해준 스승"이라고 소개했고 이후 구대성과 둘만의 시간이 이어졌다.
본인이 그렇다는데 왜 남이 왈가왈부를...
/Vollago
/Vollago
+빠른습득력
처절했죠
ㅋㅋㅋ
/Vollago
류현진의 가장 큰 무기는 멘탈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결국은 어찌되건 성공했을 선수라고 보지만
멘탈만큼이나 큰 무기가 빠른 습득력이고, 그 습득력을 바탕으로 한화 레전드이자 KBO 레전드 투수들한테
좋은 영향을 받고, 직접적으로 구질까지 전수받은건 류현진 본인도 인정하는 팩트입니다.
본인이 습득력이 좋아서 잘 배운거니, 가르친 사람의 역할은 별거 없다. 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죠.
그리고 구대성 송진우 정민철은 한국 역대 투수 베스트 10을 뽑으면 반드시 들어가는 선수들이고
베스트 5를 뽑아도 높은 확률로 들어갈만한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고3때부터 그냥 괴물이었으면 류거이 류거나는 왜 나왔겠습니까 ㅋㅋ
그리고 류현진을 지명 거른것에 대해서는 제가 어제 적어 놓았습니다.
한화팬들이 안 좋은 성적에 대한 보상심리로 저런 주장을 늘어 놓았던거죠.
솔직히 야구 좀 본 사람이면 저런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가 없는건지 알죠.
류현진을 한화가 지명하게 된 사연이라는건 그냥 님 뇌피셜이구요.
스카우터나 감독이 정신병이 있는게 아니라면 괴물 수준의 투수를 그렇게 2차 2지명까지 가게 둘리가 없죠.
당장 고등학교때만해도 류현진은 한기주 유원상한테 밀렸는데요 뭐, 나승현보다도 낫다고 딱잘라 말하기 어려운거고,
그리고 한화에서도 같은 시기 입단한 유원상의 계약금 절반도 못받았습니다. 류현진은
재능이 프로와서 개화한겁니다. 고교시절까지 류현진은 빅3에 포함이 될까말까한 평가였어요. 고졸 빅3에 포함될까말까한 괴물이 세상에 어딨습니까 크크
그리고,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에 대한 이야기는 님이 써놓은 글 때문에 쓴겁니다.
다른팀에도 이름값 높았던 투코들 많다길래 말이죠. 그런데 크보 어느팀을 가도
그당시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을 더한 이름값이 되는 현역이나 투코는 없었어요. 지금도 없습니다. -_-
류현진이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걸 부정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만,
그걸 개화하는 과정에서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던걸 본인도 인정하는데 그걸 왜 무슨
고교시절부터 괴물이었다느니 뭐니 하면서 남이 부인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