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우연히 반강제적으로 중국에 발령을 받아 정말 말한마디 모르고 급작스럽게 간 케이스였릅니다.
처음에는 두려움이 대단했죠
머 저도 중국이라고 하면 짱개 쭝궈 지나 머 욕으로 시작하는 분들(클리앙에도 꽤 많죠)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퇴사를 해야하나 그런고민을 하다가 일단 가보자 하며 가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머 처음에 놀란게 서울은 시골일정도로 도시화모습을 보고 놀랐고 각종 생활 편의도 한국 그이상이 더군요
그리고 왠만하면 통역 안쓰고 영어로 그다음에는 중국어로 이야기 하려고 애썻고 그러다보니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각설하고 중국사람에 대해 느낀점은 의리가 좋습니다. 흔히 중국은 꽌시 문화라는 말이 있는데 꽌시란말이 정말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죠 ㅎ(뇌물이라던가...청탁이라던가...)
일단 좀 친해지면 즉 꽌시가 생기면 정말 자기일 처럼 도와줍니다. 어려운 상황에는 정말 자기일 다 제껴가며 도와주는데 부담스러울정도로...
사람사는 곳은 머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중국 사람의 경우 좀더 진심으로 도와주고 관심을 준다는 느낌?
왠만한 한국 사람들 보다는 낫더라구요
솔직히 같이 중국에서 생활했던 주재원중 맨날 중국인 욕만하는 친구가있는데 매번 중국인들 하대하고 문화 흥선대원군처럼 한국 문화가 최고야 하고 생야채 못먹는 애들 데려다가 삼겹살 쌈먹이고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미개하고 수준낮다고 맨날 욕하고 ㅎㅎ 그러면서 중국사람은 믿을께 못되 그러고 ㅎㅎ
케바케이지만 다가가는 만큼 리워드도 확실한게 중국 사람인거 같아요
이게 유형+무형의 끈끈한 관계를 의미하는 거라...
글로벌 기준 들이대다가 골로...
/Vollago
한국도 마찬가지죠. 도움안되고 피곤한사람 있듯이 세계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대신에.중국은 다수가 컨트롤이.잘안되고 글로벌스탠다드와 거리가.먼 매너들을 가진 사람들이.많을뿐이죠
좀 메말라 보여도 서로 지킬간 지키고 선을 긋고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외국 좀 살아봤는데 그게 나아요
한국말이 통해야 사기치니까요 ㅋㅋ
상해에서 몇년을 지내면서, 중국 큰도시로 출장다녀도...어디도 서울보다 좋은곳은 없.....
저도 어딜 말하나했더니 상해라고 그래서 좀 웃었습니다 ㅋㅋ
단순 규모와 인구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상하이, 홍콩 가도 특별히 더 도시같다라는 건 못느꼈는 데...
저도 어지간한 데는 가봤는데 심천 정도면 모를까 상해가 서울보다 도시화라고 하긴 좀 그렇지않나요?
사회생활 처음 시작 할땐 얼굴만 알아도 결혼식, 상가집 무조건 가야했고
친구가 어렵다고하면 자기 상황 생각안하고 덜컥 보증서주던 시절도 있었지요
우리나라 80년대로 돌아간다면 아마 지금의 중국생활처럼 느껴질것 같네요
중국은 경제적인 부분은 우리와 비슷해도 아직 사회적인 부분이 좀 덜 도시화 된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도 이 문화가 유지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김영란법 같은거 나오면 한방에 사라질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