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키우기 시작한지 2년쯤 되어가는거 같네요.
(1년 정도 키우다가 병에 걸려 죽고 다시 들여왔네요.)
예전에 유행이었다가 요즘엔 좀 시들하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아이들이 키우는거 보다 보니 이건 혼자 사는 사람이 키우기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낮에는 거의 자고 밤에도 어두운 곳에만 돌아다니는 습성덕에 크게 방해되지도 않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케이지에서 꺼내두었더니 애들은 자는데 고슴도치 혼자서 신나서 거실 여기저기를 조심조심 탐험하네요.
탐험이래봤자 후미진 구석찾기 놀이지만요.
고슴도치라는 이름에 대해 좀 생각해봤는데 가시돼지 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가시돋이가 바뀐 거라는 글을 본 적은 있지만, 옛 사람들은 돼지새끼의 한 종류로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핸들링만 잘 되면 정말 괜찮은 녀석입니다.
전 그게 넘 무서워서 ㅠㅜ
유전병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배변학습 못시키면 이곳저곳 실례를 하는데 이것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귀엽죠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