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소방서로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환경부에 이산화탄소 누출만을 신고했고, 환경부가 소방서에 "삼성 상황 알고 있느냐"고 물었던 겁니다.
소방서가 그렇게 사고를 알게 되서 삼성측에 연락했는데
삼성에선 상황종료 되었다고 출동 필요하면 다시 연락주겠다고만 한거죠.
인명피해를 물었더니 3명이 피해를 받았고, 그 중 두명은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 있다고 했는데,
사실 그 시간에 이미 한 명은 죽고, 두 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와있던 상태...
그리고 그 의식불명이던 피해자 한명도 어제 사망했고, 나머지 한명도 아직까지 의식 불명상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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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분들 말씀대로 삼성 망하면 대한민국 망하니까 닥치고 있어야 겠쥬?^^
벌써 여러 사람들은 "현장 담당자가 모가지 잘리기 싫으니 독단적으로 저렇게 한거다"라고
삼성보다는 그저 현장 담당자의 개인적인 판단착오가 문제였다는 식의 말을 하더군요.
저딴 기업 제품을 "품질 좋고 성능 좋다"면서 국가 일류 기업이라고 하는걸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정말 밝다못해 눈이 멀어버릴 지경입니다.
태안 기름유출과 같은 사건사고 처리부터
자사 노조파괴, 일베 폭식집회 지원, 언론매수, 세금 탈세.......크...
그것도 사람 목숨보다 걸려서 내는 벌금이 더 낫다는 선택을 한
엘리엇 청원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50397?navigation=best-petitions
다방면으로 검토해서 회사의 책임을 최소화 할 시스템을 만들고
이슈가 발생하면 메뉴얼 대로 실행하는 거죠.
뉴스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고 사람들 한테 욕먹지만 소송걸면 결국 회사의
잘못은 미미하고 직원 몇명 법원 들락거리다가 집유로 처벌하며 마무리 되는 시스템.
와.. 그럴거면 차라리 어디 무인도 땅이라도 사서 지들 국가라도 세워보든가......
진짜......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지경...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걸 보면 일베에서는 인명을 경시한다는게 느껴집니다.
경찰은 가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말하는건 '상황종료' 시점에서 이런 사고가 났는데,
소방서(구급차), 경찰 등 행정관련 공무원이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는지가
엄청 중요한거 아닌가 해서요.
인명사고가 났는데
회사가 자체 조사했으니 문제 없습니다. 하고 그냥 넘어간다면,
저런 큰 사업장 있는 재벌들은, 재벌일가던 그 밑에서 부역자던
사람 그냥 죽여도 '자체 조사' 딱지 붙이고 그냥 묘지에 묻어버리면 끝인거 아닌가 싶거든요.
과태료도 행정소송 들어가면 줄어들기도 한다고 들어서....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세계 일류기업이라더니... 븅~신~~
저는 악마에게 돈 줄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단지 이탄인가요?
(이산화탄소 가스는 msds에 등록된 화학물질입니다.)
인사사고라면 119에 신고해야하고 어떤 물질인지 알면 알려줘야죠.
무슨 동네 폐액처리시설도 아니고 뻔히 알텐데 저런 개짖거리 했네요. 욕먹어도 쌉니다. 아니 욕으론 부족합니다.
그 사람들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기죠.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그렇게 생겨먹었는데요.
인터넷에서야 이렇게 욕하지만
실제로는 밖에 나오면 자기 삼성 다닌다고 목에 힘주고 다닙니다.
이런 소속감이나 이런 사회적 인식이 삼성 오너일가나 임원이나 직원들이 무감각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죠.
인간이란 존재자체가 당장 자기 이익 영향이 훨씬 중요하니까요.
어차피 그리고 저런 사람들 죽어도 자기 일 아니니까요.
인간의 어두운 한 단면이죠.
삼성이야 말로 물질이라는 거대한 힘을 갖고 있으니까요.
팩트 나온 기사에는 한마디도 못하는 군요. 그 사람들.
"장비도 없이 '느릿느릿'..CCTV 속 엉성했던 '삼성 소방대' "
https://news.v.daum.net/v/20180913203603945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긴 합니다만 개인적 경험상 크게 전문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뽑히는 인원 자체가 사내 직원들 중 지원 또는 선후배 중에서 추려집니다.
예전 기억상 정확하진 않지만 상황 발생시 3119에 먼저 연락하는 걸로 매뉴얼에 있었던 것 같고요.
주로 행사중 위험 상황에 대비해서 종종 3119대원이 동행하는데 과연 응급대처 능력이 있을지는...
들은 이야기인데 어린이 날에 출근해서 일하던 중 과로로 쓰러진 사람을 구급차 못부르게하고 직원 차에 태워서 병원에 데려간 일화를 들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한 이유가 그 날 직원 자녀들 회사에 초청해서 행사하는데 사이렌 소리에 놀랄까봐 그랬다는 총무파트 간부의 변명이 참 그럴듯 했다고....
119에 신고안하는건 신고안한 책임자 도마뱀꼬리자르기로 끝낼수있기 때문
이미 병원 도착했을 때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산소공급이 차단되어
뇌사에 장기손상까지 진행상태에서 응급실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의식이 회복되었다구요?!
처음부터 불가한 상황이었던 거 알텐데...
거짓말 가증스럽네요.
여기 유가족들은 아침에 다녀오겠다는 말이 마지막 인사였습니다. 고인에 대한 죄책감이 1도 없네요.
자기 가족들이 이 사고를 당해도 저리 말 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