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계속 짜증...
감기 때문에 체력 떨어져서 힘들어하는데 귀찮아한다고 뭐라하고...
오늘은 국비지원 받는 학원수업의 출석체크 오류가 나서 결석처리 됐는데...
같이 점심 먹는 1시간 내내 그 이야기하면서 짜증만 내고...
밥 먹을 땐 즐겁게 먹자고 딴 이야기하자니까... 가르치려든다고 무시하냐고 화내다가 결국 또 무시 받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고 화내고...
미련하게도 계속 만나는 제가 잘못된거지만....... 갈 수록 지쳐가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차피 이 글은 또 지우겠지만, 야밤까지 싸우다가 잠깐 하소연해봅니다.
얼마전 그래비티를 봤는데, 거기에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요
저런 얘기까지 나온 마당에도 관계를 붙잡고 싶은건 글쓴분의 아쉬움, 미련이 커서 같네요.
놔주고 본인 사랑해주는 여자분 만나세요 돌이켜 보면 왜 빨리 놓지 못했나 싶으실거에요..
그러고보니 낮에 그러고 싸우고나서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했는데... 저녁에 또 사소한 일로 또 짜증이 시작되서....... 무한 어필이 필요한거군요;; 역시 유부남분들 존경합니다....... 나이가 저보다 많든 적든 대한민국 유부남분들 존경합니다. 유부남분들 파이팅입니다 ㅜㅜ
/Vollago
"어렸을 때 이래서 이래"
"알아. 나도 예전에 다 해봤어"
"내가 다 이러는데 이유가 있어"
"오빤 여자가 아니래서 몰라"
이런 말 계속 들으니까 존중감이 안생겨요..... 특히 과거에 연연해서 미래를 망치는 짓은 정말이지...
과거 때문에 홧병이 생겼는데 어쩌냐고 하는데... 홧병을 풀었으면 좋겠는데... 홧병이니 원래 이렇다는 말도 지겨워요... 뭐 해보자고 하면 나도 예전에 다 해봤어~ 이러는 것도 지겹고...
그러다보니 제가 존중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아 물론 여친은 원래 좀 막대하는 스탈입니다... 제 친구가 여친 한번 보고 싫어해서 안보려하죠. 저한테 너무 막대하는 것 같다고... 그 때 또 서로 감정이 안좋은 때이긴했는데.. 기본적으로 화날 때 주변을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서 그 모습이 제 친구에게는 너무 안좋아보였나봐요..
단도리를 짓든... 정리하든 하셔야할 듯...
이거 꽤 피곤하죠..
제 여친은 아예 안만나줘요 나오기 힘들다고 ..ㅎ
역으로 +@ 를 더 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짜증내고 힘들어할때 정말 의연하게 웃음을 잃지않고 공감하고 뭔가 준비까지 해준다면 그 위기가 지나고 났을때 조금씩 평가가 바뀌어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지인분이 이 방법을 알려줘서 정말 어려울때 눈 딱 감고 내가 더 하자고 생각하고 끝까지 눈살한번 안 찡그렸더니 점점 상대방이 달라지는게 보이더라고요.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만날 당시에는 그냥 힘들고 말았는데 헤어지고 2년 넘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한테 해서는 안될 정말정말 나쁘고 상처주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분께서 그냥 생리든 뭐든 여러 상황에서 힘들어서 말하신걸수는 있지만 제 경우를 생각해봤을땐 애정이 없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설령 아니고 애정있는 상태에의 실수같은거다 그러면 어쩌면 그게 더 안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말처럼 많은 분들이 힘들게 붙잡고 있지않고 놓으란 말 주실거고, 저 역시 그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저 또한 다시 돌아가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는 자신없어요. (결국은 힘들고 지쳤지만 계속 못놓고 메달리다가 결국은 차였습니다. 이후 그 사람이 마음에서 안무뎌져서 연애같은건 못하고 있네요)
결국은 글쓴분께서 하고싶으신대로 하는게 가장 맞는 방법같습니다. 다시 좋은 관계로 유지될수도 있고 어느 한쪽에서 정리할 수도 있겠구요. 어느 쪽이든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ㅠㅠㅠ
이젠 확실히 알았습니다. 절 사랑하는건 맞지만, 자기 모든걸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이끌어지지 않는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려고하면 자존심이 상할까봐 강한척한다는걸요. 상처 받는걸 두려워해서 사랑보다 자기보호 하려고 강한척하는건데... 이제는 절 사랑하지 않으면 과감히 끝내겠는데... 전 점점 지쳐가는데 여친은 절 점점 더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간극이 다르니까 제가 배신하는 것 같아서 자책감이 들고 그래요...
저도 지금 좀 지치고 무뎌져서... 행여나 헤어진다면 당분간은 연애 안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참 현실은 드라마보다 드라마같다는 말이 이해될정도로 심한 일 많았습니다... 깨진 결혼을 붙잡고 있는 제가 잘못된 것 같기도하구요.. 인생은 언제나 해피엔딩일 줄 알았는데 사람 관계는 노력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하아... 남들 다 하는 제때 출근하고... 돈 없어서 카드값 허덕이니까 택시비나 쓸데 없는 돈 쓰지 말자라고 이야기하는게 무슨 완벽한 사람이라고....... 돈 없다고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데고 있고.. 만나러 가고.. 집에서 일하는게 가고싶을 때 가고 안가고 싶을 때 안가서 매일 싸우면서 스트레스 답답해보여서 싸우지 말라는건데... 감기 걸려서 골골한데 밤새 잘하지도 못하는 엑셀 만져가면 급여내역지도 만들어주고... 얼마나 대단한걸 바랬다는건지...하아... ㅜㅜ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어요
그러니 헤어짐도 만남도 순리대로 하세요
서로 너무 안맞는지라... 저는 자기 앞가림 못하고 매일 싸우면서도 부모가 다 받아주는 생활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살아갈 수 있지?"라고 생각해서 고치려고 도와주는데... 친구의 조언으로는 걔는 그렇게 살아왔고 평생 못고친다고 그걸 다 받아들일 수 있으면 만나라더군요...
제가 감당할 능력은 안되고.. 결국 매번 이렇게 트러블 생기다보니 억지로 끌고갈 힘도 잃어갑니다. 정말 순리대로 만나는게 답인가봐요.
오랜 모쏠을 하다보니 잘해주고 싶었는데... 소개팅 주선자한테까지 "이 오빠 완전 호구네 호구. 그만 좀 해"라는 말을 계속 들을정도였으니까요... 억지로 맞추려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헤어지고 싶지도 않아요... 여친이 또 헤어지자고 카톡 다 지우고 차단할거라고 하면서 "그래서 어떻게 할거야?"라고 계속 묻는데... 대답할 기력이 없네요...
저도 그런 여자 만났었지만 일생의 실수였습니다. 전 돈 문제 까지 있어가지고.. 그런게 없다면 당장 정리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댓글 보는 내내 화나네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지 혼자 살게 내비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