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선구이 좋아하지만 집에서 구워먹기 애매해서 고민중인 자취하시는 분들 당장 에어프라이어 구입하세요
엊그제 생물 고등어 한마리 사다가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었는데 흡사 후라이팬에서 조리한 퀄리티였습니다ㄷㄷ
고등어 간단히 물에 씻고 > 종이호일 깔고 > 180도 맞춰놓고 돌리기만 했는데 > 노릇노릇하고 촉촉한 고등어 구이 완성ㄷㄷ
별다른 반찬없이 김치 곁들여 햇반 2개 뚝딱했는데 진짜 개꿀맛이었어요
조리후 종이호일 고대로 꺼내 접시에 올려서 먹었는데 물티슈로 트레이 한번 쓱 닦아주고 설거지 하고 말 것도 없더군요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구워 먹을려면 사방팔방 튀는 기름 + 연기 + 후라이팬 설거지에 혼이 나갔을텐데 편해도 너무 편합니다
전어구이도 매년 그림의 떡이었는데 마트에 전어 쏟아져 나오면 당장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only 생선구이 땜에 에어프라이어 구입했는데 진짜 대만족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증(?)해 주셨지만 자체적으로 기름기가 많은 육류, 생선류, 튀김류가 에어프라이어랑 찰떡 궁합인 거 같아요
생선
만두 김말이
전용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남들이 에어프라이어 노래 부를 때 시큰둥했었는데 구입하고 보니 왜 에어프라이어는 사랑입니다-라고 칭송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무슨 음식을 해 먹든 냄새는 각오해야죠
근데 후라이팬으로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랑 냄새에 비하면 그냥 양반 수준이에요
무엇보다 사방팔방 생선기름이 안튀니 그게 가장 만족스러워요
생선 굽고 주방 청소할 때 생각하면 지금은 천국이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본체 환기팬으로 생선 굽는 냄새가 나옵니다
다만 일반 후라이팬 조리시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고 여기저기 튀는 생선기름, 연기가 주방에 배어서 냄새가 오래가는데 비해 에어프라이어는 조리후 베란다 열어놓고 적당하게 환기만 시켜주면 금방 냄새가 가십니다
저도 에어프라이어 구입전에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고등어 성공하니 에어프라이어는 사랑이 맞습니다ㅎㅎ
생선 요리는 이게 제일 문제라서;;
후라이팬조차도
비린내 남기도하고...
괜찮나요??
한번 굽고 나면 두번 정도 퐁퐁 수세미질 해줘야 그나마 냄새가 덜나는 정돈데 에어프라이어는 우려와 달리 냄새가 별로 안납니다
종이호일 깔고 구워서 그런가 생선 기름이 트레이, 바스켓 등에 묻을 이유가 없으니 별다른 비린내 같은게 거의 남지 않습니다
본체 내부도 마찬가지구요
개마시쪄용.... 가스렌지 후드밑에서 돌리시면 생선굽는 냄새 거의 제로입니더.
전 식탁에 올려놓고 돌렸는데 담번엔 후드 밑에서 돌려야겠습니다
개꿀팁 감사합니다
내부청소 곤란한가요?
일단 조리 시스템상 기름이 사방팔방 튈 염려가 없으니 본체 내부 청소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담는 트레이, 바스켓의 경우(바스켓에 트레이가 담기는 구조입니다)
1. 음식 재료가 닳지 않은 바스켓은 종이호일만 깔아주면 휴지로 쓱 닦아주기만 하면 끝이구요
2. 음식 재료를 직접 담는 트레이도 조리시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역시 휴지로 쓱 닦아주는면 끝입니다
3. 다만 조리하는 과정에서 기름기를 쫙 빼고 조리하고 싶다면 종이호일을 깔지 않고 생선이나 육류를 올리고 바로 구우면 되는데 이때 트레이 바닥에 음식물이 늘어붙게 돼 설거지는 필수입니다
근데 설거지라고 할 게 없는게 트레이만 빼서 퐁퐁 푼 따뜻한 물에 담가 놓고 불린 뒤 퐁퐁 수세미로 쓱 닦아내면 끝이에요
우스개 소리로 라면 끓여먹고 난 뒤 냄비 설거지하는 거랑 별 차이 없습니다
혹시 모르니 에어프라이어 피자로 검색해 보세요
대신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피자는 정말 찰떡 궁합이에요
그전엔 전자렌지로 돌렸는데 오뚜기 냉동피자 기준 에어프라이어가 확실히 맛있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