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못 꾼 일이니 당사자에겐 날벼락일거에요.
생활터전을 옮긴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구요.
당장 옮기는게 아니니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만...
다만, 참여정부 시절 공공기관 이전 공표하고 나서 들어온 기수들..
취준생일땐 이어도라도 보내주면 감사하게 가겠다고 생각했을텐데, 막상 들어오니 그게 아니겠지요.
그래도 적당히 투덜거립시다. 뻔히 알면서 들어왔을텐데 진짜..
블라보면 가관이에요. 앞으로 인서울이나 인수도권 출신들인 공공기관 지원을 제한하던지 해야지..
너무 서울vs지방, 지방에 옮기면 못사는 곳에 가는 것처럼 반론의 이야기의 촛점이 맞춰져서 좀 불쌍하긴 합니다;
그래도 해야하는거니 빨리하는게 조금 나을수도...
지방에 발령내건 서울에 발령내건 대다수는 그 근처 사람이랑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 근처 친구나 동료들이 잔뜩 생겼을텐데요...
가기싫으면 다른 곳 알아봐야죠..
직장이 그렇게 본인 형편 이해해주는 데가 아니지요.
지방이 힘든거 아는데 가기싫으면
능력되면 떠나는게 맞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아닌가요?
계속 다니는거죠...
사실이 그렇습니다...
사용자가 갑이고 근로자는 을입니다..
근로 계약서에 서울에서만 근무 할것이러고 명시 되어있지 않으면 근무지는 바뀔수 있는겁니다.
계약 관계 이행 못하겠으면 파기 하고 나가야죠..
저도 지방 근무 해봤고.. 동기들 절반 옮겼습니다.
나머지 애들 버티다가 서울사무소 온애도 있고
계속 거기서 자리잡은 애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결국 선택하면 되는거에요..
직장옮겼습니다...
전라도 광양 배치 받고..
지금은 수도권 근무 하고 있습니다...
인사팀에 난리 친적도 있지만..
결국 본인 손해입니다..
그러다 동기들 하나둘씩 나가면..
앗차 싶어서 본인들도 준비하죠..
당사자들 입장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요..
결국 본인이 결정하는겁니다..
온건 그렇더 쳐도, 수도권 근무하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세력 만들고 맨날 인사 상담에 노조가서 난리펴서 자기들만 거기서만 근무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