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 타려고 4시간 줄서고 리무진으로 5시간만에 이즈미산오역에 도착했네요.
공항 내부는 방송이고 인터넷이고 다 안됩니다.
근데 중국사람들이나 다른 외국사람들은 오늘 아침 5시부터 리무진이 온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움직인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0시나 되서야 안듯합니다. 더 늦게 안 분들이 더 많을 듯 합니다. 일부 빨리 안 분들은 8시. 그것도 공항 4층에서 자면서 대기한 분들만.
이게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항공사의 느린 대처 때문에 다들 더 고생 많았네요.
비행기 표 구하기도 전쟁이고 다시 숙소 잡는 것도 난리네요.
그래도
친절히 전화응대해주신 오사카총영사관 분과
난바역에서 와이프와 아이 둘 데리고 호텔 찾고 있는데 도와주겠다며 먼저 다가온 일본 대학생은 넘 고마웠습니다.
아무쪼록 탈출성공하신 다른 분들도 무사귀국 기원합니다.
(클량 첫글을 이런 글로 쓰게 되어 더 화납니다.)
항공사는 출발지 체크인부터 목적지 짐도착까지가 계약의 끝인데...
일본/중국 항공사보다 대처가 미흡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비교당하고 욕먹을만 하죠
저상황엔 국내항공사는 대한항공제외하고는 대처가안됩니다.
일단 상주직원이 없거나 1명뿐이라서요.
다른항공사는 운항횟수가적어서 해당시간대에 상주하는직원이있거나
중국항공사나 대한항공은 상주직원이 그래도몇명은되는데(최소한 공항직원들을 잘아는직원이 계시죠. 그리고 중국분들은 거의패키지라 가이드들이 확인해줄겁니다)
일본의경우 다른항공사는 직원1명이 현지직원들과일하는지라.
항공사도 정보수집이 느리고 전달도힘들죠.
아샤나도 비용절감한다고 상주직원줄여버려서.
남은여행 즐겁게보내시고 수고하셨습니다.
/ IPhone 8 Plus
저의는 나고야공항으로 가서
수속 밟고 한국 왔습니다...
/Vollago
그래도 큰 사고 없어 다행입니다.
항공사는 뭣들하고!!!
안그래도 배 타고 고베공항으로 가느냐 아니면 이즈미사노로 넘어가서 난카이 타고 넘어가느냐, 이걸로 탈출(?) 진행중이라고 엄청 고생한다는 얘기 듣긴 했는데 클량에서도 직접 경험하신 분이 계실 줄은 ㅠㅠㅠㅠ 고생하셨어요... 게다가 아이들도 데리고 ㅠㅠ 아이코...
정말 힘드셔겠네요...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이번에는 육지연결하는 교량까지 차단되서 고생들 많으셨겠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중에 뭐 비행기 취소되니 한국인들이 제일 먼저 좋은 자리 잡고 대체편 구하고 이런게 있는데 다 옛날 이야긴가 봅니다=3=3=3
출근하면서 본 한국 사람만해도 50명이 남겠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