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장인 어른 생신이라 출현이 컸는데 2주만에 오셨네요. 특별히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는데 한달 식비가 한끼에 나가겠네요.
그런데 처남한테는 돈모아야 한다고 소고기 사주고 오는데 용돈도 주시고 돈이 없다고 하시네요 사위인 저는 한번도 안사주시네요 . 제 생일 언제인지도 모르고 지난 달에 넘어갔구요 . 뭐 당연히 사드려야 하지만 우리 부모님도 비싸서 안드시는데 다른건 안드신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가야겠네요. 우리 부모님은 사위한테도 용돈도 주고 외식해도 부담 안주시는데 그게 다 돌아오지는 않네요.
물론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장인 장모님께서 어떤걸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장인 생신 2주 만에 국내소고기라니.
좀 너무하시네요
2주만에 오신 건 ....
우리 아버지는 소고기 먹으려 갑시다.. 하면 그런데 뭐할려고 돈 쓰냐.. 그냥 간단한거 먹자.. 하시는데
주로 샤브샤브 먹으려 갑니다. 부담없고 가격도 요즘 돈만원에 무한리필도 많아서요..
장인어른은.. 밥한번 하자라고 불려놓고 무조껀 소고기 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장인어른이 식사 한번 하자고 하면 바쁘다고 안갑니다. 한두번이여지.. 그리고 식사 하자고 하면 부른 사람이 사야지.. 불려놓고는 간 사람이 내야 하니..
오리 닭 같은건 사먹을라면 뭐하러 외식하시냐고 하셔서 그런 메뉴는 취급안하십니다.
/Vollago
생각없는 건 나이와 비례하지 않나봐요.
진짜 별로네요. 에효...
차별은 아니되는데
장인장모님은 모르실수도 있어요
그건 아내가 부모님께 말해야지....
부모님은 처남챙길수 있다 쳐도
아내가 저 상황에 별다른액션 없이 부모님과 똑같이 "남동생네는 돈 모아야 하니까" 혹은 누나니까 내가 부모님께 더 잘해야지 이생각을 하시면 안된다는겁니다. 충분히 아내가 해결 가능한 갈등인데 방관하고있는거에요.
이런식으로 계속 쌓이면,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본인 멘탈도 나갑니다.
부디 지혜롭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저 소고기는 너무 비싸서 부담이 되서 힘듭니다. 저번에 돈을 많이 써서 이번에 이런거 한번 드시죠.. 라고 할겁니다.
뭐든 솔직하게 말하는게 최고입니다.
저도 철없는 장인 때문에 오랬동안 끌려다녔는데.. 그래봐야 바뀌는거 없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현실을 이야기 하는게 최선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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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잘못이라면
우리 부모님은 편하니까.. 솔직하게 이야기도 하고 가끔은 투닥거리면서 말다툼도 했는데
장인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고 다 들어주니까.. 세월이 가도 바뀌는게 없더군요.
어느날 솔직하게 다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고 경우없는 요구는 하지 말아라고요..
그랬더니 그런줄 몰랐다.. 미안하다 어쩌고 하면서 조금 바뀌긴 하더군요..
지금은 처가와 의절하고 살고 있습니다.
처남네도 불러서
같이 먹고
같이 계산하세요.
재산 상속시 소송 걸어 버리세요
처남만 다 주는게 어디 있냐면서요
지금 장인은 재산은 처남에게 준다고 했으니 처남에게만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이걸 딸에게도 요구하는 것이 엉뚱한거죠
한번 말씀드려 보세요
대화가 안되시면 그냥 똑같이 시부모님 돌보느라 돈 없다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Vollago
부인이 중간에서 언질을 안준다면 그것도 문제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인당 3만원짜리도 먹으러가자면 저희 부모님은 펄펄뛰면서 화내시고 본인은 안간다고 하시는데
이번달 생활이 좀 어려워서 소고기는 다음에 사드리겠다 정도로 언질을 한번 드려야 느끼시지 않을랑가하네요.
꼬딱지만한 1인분에 기본 2-3만원..못해도 최소 20 만원일텐데..
그마저도 매번 계산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장인어른..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