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정확히는 사대문안을 시내라고 하면 옛날 사람 입니다ㅋㅋ
저희 아버지가 서울을 어릴 때 올라오셔서 그땐 서울에 시내가 하나, 딱 사대문안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사대문안을 시내라고 지칭하시고 나머지 시가지는 그냥 지명 부르십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버릇처럼 종로쪽을 시내라고 하게 되더군요ㅋㅋ
대학 때 친구한테 시내 간다고 했다가- 서울은 다 시내아녀? 하고 반문을 받으니 어음 그게 어.... 생각해보니 그렇네?...
시내....
정확히는 사대문안을 시내라고 하면 옛날 사람 입니다ㅋㅋ
저희 아버지가 서울을 어릴 때 올라오셔서 그땐 서울에 시내가 하나, 딱 사대문안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사대문안을 시내라고 지칭하시고 나머지 시가지는 그냥 지명 부르십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버릇처럼 종로쪽을 시내라고 하게 되더군요ㅋㅋ
대학 때 친구한테 시내 간다고 했다가- 서울은 다 시내아녀? 하고 반문을 받으니 어음 그게 어.... 생각해보니 그렇네?...
중학교때 어떤 친구가 실내화 주머니를 들고가는 걸 보더니 "시내애들은 그렇게 들고다니지 않아 가방안에다 넣어다니지" 하면서 면박을 주더군요.
"ㅁ친 ㅅ끼"하는 말이 입 끝에서 맴돌았는데
"난 변두리 애야 시내애들이 부러우면 시내로 가지 왜 우리학교 다니냐 " 했는데, 그 친구 나중에 진짜 시내로 이사 갔습니다.
그때 시내란 느낌은 요즘 강남 이란 느낌과 비슷했어요.
(강남을 시내라고 부르지 않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