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101 올라가보신 분들은 두 번 놀라는데, 우선 올라갈 때 관람객이 으마으마하게 많다는거에 놀라고 그 다음에 참 되게 진짜 볼거 없다-_- 하는 데에서 다시 한 번 놀라죠. 타이베이가 스카이라인이 예쁘거나 위에서 봐서 예쁜 볼거리가 있다 그런 곳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아무튼 그래도 해외여행에 갔으면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서 스카이라인을 한 번쯤은 봐야 속이 풀리는 그런 느낌이 있지 않겠어요?
그런 고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다 한강 조망도 꽤 잘나오는 서울스카이가 외국인에게 장사가 꽤 잘되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카더라에 따르면 의외로 외국인 관광객은 별로 없고 내국인만 잔뜩인가봅니다.
이유는 딱히 별 건 없고 접근성이라네요. 아직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관광 = 강북 도심이 전부라서, 쇼핑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강남으로 잘 안넘어온댑니다. 같은 이유로 63빌딩도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대신에 강북에 있는 서울타워는 굉장한 인기라네요.
이것도 앞으로 개인 자유여행 위주로 바뀌면 문화가 달라질 것 같긴 한데 아직은 멀었다.. 어쩌고 하는 말까지 들었네요.
국내에도 아직 못가본 분들이 태반이고
롯데 싫어서 안가시는 분들도 꽤 많을거라...
롯2는... 혼자 있어서 딱히 가기가 애매하죠...
주변에 그런 건물이 2~3개 정도 있고 볼거리도 있어야되는데 너무 독보적이라
심지어 그 쪽에서는 전망이 이쁘지도 않죠.
갠적으로 남산이 훨 좋아요
/Vollago
그리고 단기관광객에게 잠실로 넘어갈 코스가 없는것도 한몫합니다..
지하철로 서울도심서 잠실로 넘어가는게 없거든요.. 근데 말씀하시는 수준은 아닌거로
내국인만가지곤 연200만 못채워요
옆에 롯데월드어드벤쳐가 외국인만200만이에요. 놀이공원연계만하는 랜드사 상품 구성만해도 충분하단소리죠.
선릉 정도?
많이 봐줘서 시간 남을때 롯데월드 가기.. 그리고 갱남스타일이 뭔지 강남에 가서 맥주 마셔보거나..가로수길 근처 걸으면서 애플스토어 가보거나..
근데 이것도 잠깐하면 흥미 떨어지거나 그러려면 여길 가느니 명동 홍대가 더 재미나고, 더 이국적인걸 찾는사람들은 서촌 북촌 익선동 광장시장 이런델 가지요
외국 촬영팀 끌고 한국관련 TV쇼 같은거 와서 촬영할 때 로컬 프로듀서 혹은 코디네이터로 많이 도와줘봤는데
강남쪽으로 넘어간건 손에 꼽습니다.
롯데월드 한 두번.. 강남역 사거리 한번...
나머진 다 강북쪽
롯데타워는 전망이 어떨지 궁금하기는 합니다만
비싸고 롯데라서 일단 불매입니다.
건축허가 과정의 불법을 생각하면 절대로 못 가겠어요.
반대하는 공군참모총장까지 자르고...
롯데월드 어드벤쳐만 있을때도 관광객 바글바글 했었고요.
내국인들도 지방에서 버스 대절해서 롯데타워 보러 엄청 옵니다.
남산타워보다 뷰가 더 좋네 외국인이 더 많네가 문제가 아니라 롯데타워 흥행은 이미 성공 했어요. 넷상에서만 실패이고.
동선 잡기가 편하죠
서울타워는 초입부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등 구리구리한게 약간 이국적인<?>맛이 있기도 하고
내려와서 명동이나 남대문에서 쇼핑하고 밥먹기도 편하고요 외국인 선호할만한 숙소도 많고요 ..
건너가 버리면 이태원 나오고 박물관 나오고 더 내려가면 연대앞이랑 공덕시장 나오고...
장점이 많은데요? 꼽고 보니까 ?
(많이는 못올라가봤지만..)
남산타워, 동경 도청, 모리빌딩, 스카이트리, 록펠러타워, 타이페이 101까지는 올라가 본 1인인데..
괜찮던데요?....
(입구쪽은 대기가 엄청나게 많을걸 예상해서 공간배치해놓은듯한 느낌이 물씬했지만요..
전망대라는게, 너무 많은걸 바라면 실망하기 쉽상이라, 별 기대 안하고 올라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던데 말입니다..
호텔, 면세점, 석촌호수, 월드타워 뒷마당(?), 쇼핑몰, 전망대가 다 모여 있어서....하루 꼬박 걸리는 관광 코스이고요.
전망대도 주말에는 줄이 길어서 못들어가지 사람 많아요.
뭐, 개인적으로는 전망대 돈주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33층 푸드코트쪽의 전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 롯데는 별로지만
타이베이도 나쁘지 않았고,
타이베이 101타워보다 롯데가 딱히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사바사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