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4년 전이네요.
우동을 가락국수 라고 불렀고,
비록 플랫폼의 임시 우동집일 지언정 주인은
희고 깨끗한 모자와 복장을 입고 손님을 받으며,
한그릇 400원 짜리 가락국수이지만
뜨거운 국물에 몇번이고 몇번이고 토렴을 해서
면을 데우고 맛을 채워서 손님 앞에 내놓은 우직한 정성,
다꾸앙 한접시로 너무나 맛있게 후룩후룩 먹고 있는
흐뭇하고 행복한 얼굴들.
맛있는 가락국수 한그릇을 후루룩 먹고
다시 열차에 오른후, 무려 열차 실내에서
식후땡 담배 한까치까지 땡겨버리는 박력의 시대..
가난하고 힘든 시대였겠지만
요즘은 가락국수라 파는 곳에서 저 기본 삼요소를 지키지 않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먹어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
안타까운 대구지하철 참사로인해 열차, 플랫폼내 흡연이 없어진 후에도 한참동안 판매하긴했었죠
...
아 ...아니네요. 20년전쯔....ㅁ..
내 나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