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 미투 직후 썼던 사과문의 문장인데
이 뒤로 재판 과정에서 무슨 얘기가 나왔었는진 따라가질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사과문 쓸 당시엔 단순히 멘탈이 나갔었던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상사-부하직원 관계에서는 그 관계 자체만으로
부하직원의 진짜 의중을 상사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절대 그런 관계를 가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아니 최소한, 적어도 먼저 접근하는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무죄 나왔다고 뭐 안희정을 다시 볼 것도 없지만
어쨌든 법원 1심의 판단은 무죄가 나왔군요.
예전 안희정 사과문입니다.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모두 다 제 잘못입니다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안희정 올림
법원에서 판단할 것입니다.
이것 아닐까요?
당시 여론의 완화도 필요한 시기였으니까요.
https://www.google.co.kr/amp/m.yna.co.kr/amp/kr/contents/%3Fcid%3DAKR20180621178251072
전 상사-부하직원의 관계에서 따로 더 "위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에 회의가 듭니다. 1심이니 지켜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