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씨가 본인 명의로 매입한 빌딩은 대지 면적 77평, 연면적 179.4평,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건물로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상권의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84억원의 대출을 받아 총 141억원의 금액으로 매입했습니다. 단순 토지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3.3㎡ 당 2억4000만원으로 2016년, 2017년에 인근 비슷한 규모의 빌딩들이 2억 1000만~2억3000만원 사이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정한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강호동 인생최초의 건물투자라고함
근데 저 건물이 100억이라니;;
아무튼 모배우처럼 건물로 망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서장훈이랑 상의좀 했으려나
일부러 건물살때 대출받는다던데
지금 실물 내수경제, 특히 자영업자들 제일 문제되는 게 뭡니까. 최저시급 올리면 그 돈으로 돈을 쓰고 그러면 장사가 잘되서 그 사람들이 또 돈을 쓰는 선순환을 기대하는 건데요. 그걸 안되게 하는 장애물이 이 건물주들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거까진 좋은데 잘되는만큼 임대료를 올려버리면 그 돈이 그대로 갓물주님들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땡이니까요. 그 사람들 돈 많고 소수의 자본가들인거 같으니까 규제하고 세금때리고 임대료 함부로 못 올리게 하면 될거 같죠. 그럼 또 건물주들 곡소리 나는게 넉넉하게 돈 많은 사람들만 건물 갖고 있는게 아니라, 자기 있는 돈에 대출 있는대로 땡기고, 상환은 기대되는 최대 임대료가 나와줘야 유지되는 저런 유형이 있으니 서로 힘든거예요. 결국 승리자는 은행일까요?ㅎ
저 사람들이 건물사는게 일반 서민들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 같지만 저 대출금과 이자는 그 가게 팔아주고 그 이익금 임대료로 받춰주니까 유지되는 겁니다. 살인적인 물가들이 저런거 때문이예요. 그러니 저런 게 곱게 안보이는 겁니다.
투기와 투자가 종이 한장 차이라지만, 제가 볼때 이런건 투기라 불러야 맞습니다.